투파투포 (양장본 Hardcover)

투파투포 (양장본 Hardcover)

$18.50
Description
투파와 투포의 세계가 열립니다.

이 동화는 인간이 맘모스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지나오는 동안, 또다른 한 차원의 세계에서 인간과 비슷한 역사를 살아온 투파와 투포라는 한 종족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투파와 투포라는 이 종족은 아주 작은, 다 자란 크기가 호두알 정도인 아주 작은 종족입니다.

네 개의 시대, 네 마리의 캐릭터

동화 [투파투포]는 이 작은 종족이 몇 천 년간 겪어 온 가상의 역사이야기입니다. 투파-투포 나라(Tupa-Tupo Land)라는 가상의 나라에는 네 마리의 어린 투파투포들이 다른 투파투포들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맘모스의 시대부터 코뿔소의 시대, 곰의 시대, 악어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각기 다른 네 개의 시대를 살아가는 네 마리의 어린 동물들에 관한 긴 이야기입니다. 네 마리의 어린 동물들은 두 마리의 투파(암컷)와 두 마리의 투포(수컷)로, 각각의 시대마다 그 시대의 이름 첫 글자를 딴 이름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각각의 시대에는 천년이 넘는 시간적 차이가 있습니다. 처음 맘모스의 시대에 네 마리의 동물들은 서로 평등한 관계를 맺으며 자유롭게 지냈지만 어느 순간 미지의 괴물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투포들은 투포들끼리 투파들은 투파들끼리 서로의 역할을 나누고 '질서'를 만들어갑니다. 이후 코뿔소의 시대가 되면 수백년 동안의 이 역사가 더욱 고착화 되고 투포들과 투파들은 이제 외형적 차이를 갖게 됩니다. 사회적 힘의 불균형 역시 발생하게 되죠. 다시 천 년이 넘는 시간이 지나 곰의 시대가 되었을 때 투포의 역할과 지위는 투파의 역할과 지위에 비견할 수 없을 만큼 커지고 단단해집니다. 하지만 동시에, 반동처럼 '질서'에 균열이 생겨나기 시작합니다. 어린 투파들의 각성이 일게 되는 시기인 것이죠. 이후 다시 천 년이 지나 악어의 시대가 되었고, 투포들 사이에 지독하고 지난한 전쟁이 시작됩니다. 투포들만 먹고 즐기던 회색버섯이 투포들을 두 집단으로 갈라지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아이러니 하게도 땅 속에서만 살아야 했던 투파들이 지상으로 먹이를 구하러 나오게 되고, 투파들의 몸과 마음에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그리고 비로소 미지의 괴물은 없다는 것을 모두가 알게 됩니다. 투파와 투포들은 더이상 서로를 지배하거나 지배받으며 살아가지 않게 됩니다.
저자

SuzanneGaede

스위스태생으로폴란드에서음악을공부한클래식가수이자어린이합창단지휘자입니다.그녀는자신의정체성을음악가이자이야기꾼이라정의하는데,‘부모의이혼’과‘학교에서의왕따’,그리고‘여자아이들과남자아이들이평등하게관계를맺는법’과같은주제들을아이들의시선에맞추어이야기하는책들을써왔습니다.

·Karolim(EinBettvonMama-einBettvonPapa)2018년출간
·Mobbing(DieGeschichtevonBibi)2020년출간
·본동화가수록되어있는50JahreFrauenstimmrechtfürKinderJugendlcheJunggebliebene(스위스여성참정권50년의역사를기념하는책)역시2020년출간

목차

네시대의이야기

매머드의시대
코뿔소의시대
곰의시대
악어의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