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늦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사계절의 순환은 한 치의 어긋남도 없이 정해진 시간표대로 운행됩니다. 이제 곧 머지않아 시원한 소슬바람이 불어오고 결실의 계절이라는 가을로 접어들 것입니다.
그동안 몇몇 문예지에 발표했던 단편소설들로 한 권의 소설집을 묶어보았습니다. 소설이란 ‘사실이나 허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과 구성력을 가미하여, 산문체로 쓰는 문학의 한 갈래’라는 정의에 부합되는 작품을 완성해보고자, 나름대로는 매번 최선의 상상력과 구성력을 동원해보지만, 결과는 여전히 미진하고 부족함을 떨치지 못합니다.
거창한 이념이나 사회변혁을 꿈꾸는 이야기는 물론 아닙니다. 아침·저녁으로 골목길이나 마을 어귀에서 만나게 되는 주변의 갑남을녀甲男乙女들의 삶, 다시 말해 꿈꾸고. 좌절하고, 다시 재기하고자 몸부림치는, 그야말로 시류時流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소소小小한 이야기들입니다.
많은 격려와 더불어, 거침없는 질정叱正을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의 글공부에 많은 도움은 물론, 소중한 가르침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도와주시고, 관심 기울여주시는 모든 분의 호의도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모든 분의 건안建安을 기원하며, 아울러 모든 분의 다가올 풍성한 가을걷이를 기원 드립니다.
2026년 늦여름에
김 길 수 拜
그동안 몇몇 문예지에 발표했던 단편소설들로 한 권의 소설집을 묶어보았습니다. 소설이란 ‘사실이나 허구의 이야기에, 작가의 상상력과 구성력을 가미하여, 산문체로 쓰는 문학의 한 갈래’라는 정의에 부합되는 작품을 완성해보고자, 나름대로는 매번 최선의 상상력과 구성력을 동원해보지만, 결과는 여전히 미진하고 부족함을 떨치지 못합니다.
거창한 이념이나 사회변혁을 꿈꾸는 이야기는 물론 아닙니다. 아침·저녁으로 골목길이나 마을 어귀에서 만나게 되는 주변의 갑남을녀甲男乙女들의 삶, 다시 말해 꿈꾸고. 좌절하고, 다시 재기하고자 몸부림치는, 그야말로 시류時流에 부대끼며 살아가는 소소小小한 이야기들입니다.
많은 격려와 더불어, 거침없는 질정叱正을 기다리겠습니다. 앞으로의 글공부에 많은 도움은 물론, 소중한 가르침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도와주시고, 관심 기울여주시는 모든 분의 호의도 오래오래 간직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모든 분의 건안建安을 기원하며, 아울러 모든 분의 다가올 풍성한 가을걷이를 기원 드립니다.
2026년 늦여름에
김 길 수 拜
허수아비 인생 (김길수 단편소설집)
$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