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계층과 지역 갈등으로 성할 날 없는 이 나라, 모두가 하나 되는 그날은 정녕 오지 않는 걸까?
가상의 섬 ‘불암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래’ 같은 하류 인생과 ‘김’ 같은 상류 인생 간의 끝없는 갈등과 극적인 화해를 사실적으로 묘사한 황훈의 장편소설 소설 『파래』. 남쪽 외딴곳에 있는 가상의 섬 불‘ 암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섬 주민들은 김을 생산하고, 이를 팔아 생계를 이어 나간다. 특히 그들은 검은 김을 더 귀하게 취급하는데, 이는 파래가 섞인 파래김보다 가격이 더 나가기 때문이다. 주민들 또한 자연스럽게 김 같은 상류층과 파래 같은 하류층으로 나뉘어 대립한다.
불암도에서 나고 자란 동수는 섬에서 천대받는 ‘파래’와 같은 삶을 산다. 그는 무엇을 해도 되는 일 없는 우리 시대의 흙수저를 닮았다. 하지만 검은 김보다 파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사람들 사이에 본디 귀천이 따로 있을 리 없다. 소설은 파래가 천대받을 정도로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수의 성장을 응원한다. 결국, 『파래』는 상류층을 상징하는 ‘검은 김’과 하류층을 상징하는 ‘파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처럼 불암도가, 더 나아가 이 사회가 진정한 사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불암도에서 나고 자란 동수는 섬에서 천대받는 ‘파래’와 같은 삶을 산다. 그는 무엇을 해도 되는 일 없는 우리 시대의 흙수저를 닮았다. 하지만 검은 김보다 파래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 있듯이 사람들 사이에 본디 귀천이 따로 있을 리 없다. 소설은 파래가 천대받을 정도로 하찮은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며 동수의 성장을 응원한다. 결국, 『파래』는 상류층을 상징하는 ‘검은 김’과 하류층을 상징하는 ‘파래’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처럼 불암도가, 더 나아가 이 사회가 진정한 사회로 거듭나길 희망한다.
파래 (황훈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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