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은 삶이 되고 (김성숙 에세이)

아픔은 삶이 되고 (김성숙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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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죽음의 계곡에서 헤매던 순간에 찾아온 깨달음!

암담한 현실에 대한 분노로 자살을 기도했으나 한쪽 손만 잃은 채 되살아난 불운의 여인, 그녀가 기구한 운명을 딛고 마침내 쏘아 올린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빚보증 한 번 잘못 섰다가 이혼에 이르렀다. 이혼의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한 재혼 후에는 가족 사이에 섞여들지 못하고 외로움과 우울증을 겪어야 했다. 한 번 시작된 불행은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암담한 현실에 대한 분노로 자살기도까지 했다. 하지만 어둠은 그녀만 상처 입힌 채 그대로 놔두고 가버렸다. 불타 없어진 한쪽 손, 영원히 사라지고 싶었으나 3급 장애인이 되어 세상에 남았다. 그 불행 속에서 현관 앞조차 나가지 않고 수년을 살았다. 수술에 수술을 거듭하고, 모든 일을 한 손으로 해야 하는 삶이었다.
끝간 데 모르는 암울한 현실 속에서 자신과 주변을 향해 분노와 증오를 쏟아내던 그녀가 방향을 튼 건, 종교를 가지게 된 이후다. “나를 죽음의 계곡에서 건져주신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있을 것이다. 죽음 대신 삶의 축복을 주셨으니, 나는 미움과 증오를 얘기하는 대신 내 희망을 쓰겠다.”
이것이 이 책 속 내내 흐르는 그녀의 고백이다. 상처가 너무 커서 한 발짝도 내딛지 못하는 사람들, 생과 사의 갈림길에 서 있는 사람들, 선천적·후천적 장애로 숨죽여 사는 사람들, 세상에서 자기가 가장 불행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에게 그녀는 말한다. 삶은 소중한 것이라고. 이 말을 하기까지 그녀가 어떤 삶을 견뎌왔는지, 그걸 아는 사람이라면 모두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저자

김성숙

저자김성숙은주변사람을믿고은행보증을해주었으나채무자가사라지는바람에이혼에까지이르렀다.다행히어머니의도움으로빚은모두청산했다.8년후재혼하여여행사와식당을운영하다제부에게보증빚을지게했다.이에대한자책감으로우울,불안을겪으면서신경정신과약을복용하기시작했다.같은시기,새로운가족관계에잘적응하지못했고이것이불화로이어졌다.자살을기도했으나실패하여왼팔과왼손을거의잃은3급장애인이되었고3년후어머니까지돌아가시면서깊은절망에빠졌다.글쓰기로감정을회복중이다.

목차

들어가는글06

첫번째.잃어버린왼손

퇴원하는날16
이식수술24
잃은것과얻은것31
발가락이식과친구선영37

두번째.사랑하는사람들

생이별46
어머니의마지막생일밥54
책과남편,그리고귀농62
하루도빠지지않고와준남편68
내게힘을주는동생들76
잃어버린왼손과어머니82
딸과엄마와어머니89
아버지96

세번째.내삶의반려견,초코

초코의친절함106
같이늙어가는나의강아지초코야!112
내가떠나던날초코는119

네번째.아픔은삶이되고

남에겐소소,내겐전투128
통증과배려135
암은통증,치매는고통142
몸장애가정신까지150
항암과칙칙폭폭+++158
단하루만166
재혼가정의현주소173

다섯번째.나는이렇게살아간다

쎄씨주부님184
직장과사람의가치191
스트레처로서울병원에가던날198
짠눈물,싱거운눈물205
이별과작은희망213
뇌의속임수223
미천한엄마만나서미안해232
미리네방239
바나나247
성경필사255
트라우마,무대공포증262

마치는글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