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는 줄리엣을 사랑하지 않았다 (낯설지만 아름답고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 문윤범 장편소설)

로미오는 줄리엣을 사랑하지 않았다 (낯설지만 아름답고 치명적인 사랑 이야기 | 문윤범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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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거칠 것 없는 사랑이건만 왜 이다지도 위태로운가! 동성 간의 사랑과 상실을 개성 강한 문체로 그려낸 문윤범의 문제작 『로미오는 줄리엣을 사랑하지 않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비극적인 사랑의 주인공인데, 우리는 언젠가부터 그들을 동화 속 인물처럼 여기고 있다. 이 소설의 저자 문윤범은 파리의 셰익스피어 책방에서 영감을 얻어 소설을 쓰기 시작했고, 특별히 서양문물을 경험한 주인공들과 그들이 나누는 사랑이 조금씩 변질되어가는 과정을 각인시키기 위해 이 소설을 썼다.

근 미래인 2021년 무국적 다인종 도시 서울. 주인공 나는 정신안정제로 버티며 실업자 지원금을 받아 근근히 살아가는 아마추어 사진작가이다. 어느 날 자기 사진을 보고 연락한 윤이라는 남자를 만나고 그와 사랑에 빠진다. 이미 동성결혼이 합법화된 대한민국 사회에서 두 사람의 사랑을 가로막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너무나도 천진난만하고 아름다운 윤을 보면서 나는 불안감을 느끼고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낸 후 생일을 함께 보내기 로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만나기로 한 레스토랑에 윤은 나타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는다. 얼마 후 윤이 전화를 걸어 두 사람은 다시 만나고 윤은 그에게 좋아하던 여자에게 가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윤과 헤어지고 약으로 겨우 연명하는 나. 절망하며 나무딸기와인을 마시고 약을 먹은 나는 꿈 속에서 머나먼 세계로 향하는 한 남자의 모습을 본다.
저자

문윤범

저자문윤범은1982년부산출생.부산거주.
파리라는도시에서서울이라는그리움을느꼈다.20대의끝자락에나는도망가야했다.그래서떠나간곳은멀리더멀리였다.
그곳거리에서느낀건지난날에대한기억과추억들의교차뿐이었다.떠나온땅이다시그리워졌다.이국에대한동경이태생적인고민으로되돌아오는순간이었다.난다시한국으로돌아왔다.내가태어나고자란곳은부산이다.바다를만났다.하지만마치본적이없는것처럼느껴졌다.

목차

Prologue5
RueJulien-Lacroix8
Metro24
HuntingDeer50
TheCriminalTattoos59
Photography79
비가내렸다94
로미오는줄리엣을사랑하지않았다99
SummerWine110
Jesuispasvaccine120
‘그많던집시는모두어디로갔을까’134
Bastilleday147
Sleepwithagun158
JardinAuxLilas175
Compasd’Or183
텍사스의연인들193
루나202
Myheartiselectric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