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 대박꽃 (시혼과 투병일기)

통일의 대박꽃 (시혼과 투병일기)

$13.97
Description
나는 세 자루의 볼펜과 노트 한 권으로 노도처럼 밀려드는 죽음에 맞섰다!
죽음을 앞에 두고 시혼을 불태운 한 남자의 기적 같은 생환기

이 책은 스포츠댄스 학원 겸 식당을 운영하던 저자가 암 선고를 받고 치료 과정 중에 쓴 글들을 모아 엮은 것이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문학이나 한번 해 보자고 결심하고 쓴 시 사이 사이에 치료 과정을 이야기하는 구성으로 짜여 있다. 스포츠댄스 수업 후 현기증을 느끼고 그대로 정신을 잃고 고꾸라진다. 그리고 간암 선고를 받는다. 저자는 애써 태연한 듯 “간암! 죽음! 참으로 다행하고 반가운 소식이다.” 하면서도 “나는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태어나서부터 지금 죽음 앞에서까지 삶에 최선을 다했고, 남들보다 몇 곱절을 더 노력했고, 평생을 일요일 한번 안 쉬고 죽기 살기로 노력하고 살아왔건만 왜? 왜? 왜?”라고 절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고 매달 생활비를 걱정하고 병원비를 걱정하면서도 딸에게 노트와 모나미 볼펜 세 자루를 사 오라고 부탁한다. 그러고는 비 오는 강촌을 노래하고, 눈 속의 안개꽃을 노래한다. 이렇게 마음을 내려놓은 덕분인지 저자는 빠른 속도로 건강을 회복한다. 이 책은 예고 없이 닥쳐온 불행 앞에서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모습을 그린 책이라 하겠다. 죽음 앞에서 솔직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독자는 진정 행복한 삶이란 무엇일까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저자

장용득

저자장용득

1948년3월15일생
1981년대한무도예술협회구로지부장
1984년시창작시작
1992년'깨달은자'로자칭하며대학가거리에나감
잡지[퀸]에4페이지기사실림
2007년부터당산동황제댄스스포츠원장재직중

목차

머리글5
유언9
시의영혼11
비오는강촌에서22
샤갈27
눈속의안개꽃48
동백꽃사연과예술가의혼61
죽음이나를부르고있는데70
해저문폭포아래서78
바람부는한강87
접시꽃당신98
박이99
임100
사랑하는사람을떠나보내며(로징냐여)104
철없는어린나비111
이혼120
야스러운여자140
진달래꽃을사랑하네146
모래성162
못이룰사랑이애달파라164
팽목항의비운178
꽃향기181
청아한밝은미소182
가을천사184
강물201
별하나만들어서밤하늘에띄워줄게213
아버님께시한편232
어머니의눈물239
내육신에도봄은오는가258
통일의대박꽃280
하늘공원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