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천직을 내려놓고 인생의 황혼녘에 드니 들꽃조차 새롭다!
길가에 외로이 핀 야생화 한 송이에서 맡는 인생의 향기
한 뿌리에서 자라나 꽃이 먼저
줄기가 올라와서 꽃이 피고
나중에 잎이 돋아나는 상사화
전생에 무슨 잘못을 하여
서로 함께 돋아 푸른 잎이 자라고
예쁜 꽃이 피며 의좋게 함께 살지 못하나
하늘의 별 직녀와 견우처럼
너희도 서로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야 하기에
상사화라 일컫고 이름 지었나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자라왔지
꽃은 팔월부터 구월에 피고
네 송이에서 여덟 송이가 피나 나중에 갈라지며
암술 하나 올라와 씨방은 있으나
씨를 맺지 못한다
- 시 ‘상서화’
길가에 외로이 핀 야생화 한 송이에서 맡는 인생의 향기
한 뿌리에서 자라나 꽃이 먼저
줄기가 올라와서 꽃이 피고
나중에 잎이 돋아나는 상사화
전생에 무슨 잘못을 하여
서로 함께 돋아 푸른 잎이 자라고
예쁜 꽃이 피며 의좋게 함께 살지 못하나
하늘의 별 직녀와 견우처럼
너희도 서로를 그리워하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아야 하기에
상사화라 일컫고 이름 지었나
우리나라가 원산지이며 관상용으로 자라왔지
꽃은 팔월부터 구월에 피고
네 송이에서 여덟 송이가 피나 나중에 갈라지며
암술 하나 올라와 씨방은 있으나
씨를 맺지 못한다
- 시 ‘상서화’
야생화를 찾아서 (박강수 시집)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