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21.00
Description
따뜻한 시선을 가진 의학계의 시인 올리버 색스의 임상의학의 역작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는 이 시대 영향력 있는 신경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저술가였던 올리버 색슨, 그의 타계 1주기를 맞아 글과 디자인을 세심하게 다듬은 개정판이다.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경증 환자부터 완전히 격리될 정도의 중증 정신질환 환자들까지 그가 따뜻한 시선으로 써낸 임상 기록은 인간 뇌에 관한 현대의학의 이해를 바꾸었다는 평가와 더불어 의학적 문학적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책은 총 4부 24편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1부와 2부에서는 주로 뇌 기능의 결핍과 과잉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3부와 4부 에서는 지적장애를 지닌 환자들에게 발견되는 발작적 회상, 변형된 지각, 비범한 정신적 자각 등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 장의 에피소드마다 뒷이야기 코너를 넣어 저자가 만난 같은 증상의 다른 환자들의 경험을 덧붙였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 자신의 감추어진 능력을 깨달아 가는 환자들, 그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저자는 신경학자로서 전문적 신견과 따스한 휴머니즘으로 인간 존엄을 깨닫게한다.
저자

올리버색스

저자올리버색스는1933년영국런던에서태어났다.옥스퍼드대학퀸스칼리지에서의학학위를받았고,미국으로건너가샌프란시스코와UCLA에서레지던트생활을했다.1965년뉴욕으로옮겨가이듬해부터베스에이브러햄병원에서신경과전문의로일하기시작했다.그후알베르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과뉴욕대학을거쳐2007년부터2012년까지컬럼비아대학에서신경정신과임상교수로일했다.2012년록펠러대학이탁월한과학저술가에게수여하는‘루이스토머스상’을수상했고,모교인옥스퍼드대학을비롯한여러대학에서명예박사학위를받았다.2015년안암이간으로전이되면서향년82세로타계했다.
올리버색스는신경과전문의로활동하면서여러환자들의사연을책으로펴냈다.인간의뇌와정신활동에대한흥미로운이야기들을쉽고재미있게그리고감동적으로들려줘수많은독자들에게큰사랑을받았다.<뉴욕타임스>는이처럼문학적인글쓰기로대중과소통하는올리버색스를‘의학계의계관시인’이라부르기
도했다.
지은책으로베스트셀러《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를비롯해《뮤지코필리아》《환각》《마음의눈》《목소리를보았네》《나는침대에서내다리를주웠다》《깨어남》《편두통》등10여권이있다.생을마감하기전에자신의삶과연구,저술등을감동적으로서술한자서전《온더무브》와삶과죽음을담담한어조로통찰한칼럼집《고맙습니다》를남겨잔잔한감동을불러일으켰다.
|홈페이지www.oliversacks.com|

목차

들어가는글

1부상실
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
길잃은뱃사람
몸이없는크리스티너
침대에서떨어진남자
매들린의손
환각
수평으로
우향우!
대통령의연설

2부과잉
익살꾼틱레이
큐피드병
정체성의문제
예,신부님,예,간호사님
투렛증후군에사로잡힌여자

3부이행
회상
억누를길없는향수
인도로가는길
내안의개
살인
힐데가르트의환영

4부단순함의세계
시인리베카
살아있는사전
쌍둥이형제
자폐증을가진예술가

역자후기
참고문헌
장별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
TheManWhoMistookHisWifeforaHat

우리시대의위대한의사,별이되다
인간을보는새롭고따뜻한눈을제시한올리버색스의대표작.
2016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수상작가이정호의그림과만나다.


이시대가장영향력있는신경학자이자베스트셀러저술가였던올리버색스.1985년영국현지출간이래30년넘게전세계독자들에게폭넓게사랑받았으며국내독자들에게도널리알려진대표작《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개정판이출간되었다.일상생활에불편을겪는경증환자부터현실과완전히격리될정도로중증의정신질환을겪는환자들까지…올리버색스가엄밀히관찰하고따뜻하게써낸‘우리와는조금다른’사람들의독특한임상기록은,인간뇌에관한현대의학의이해를바꾸었다는평가와더불어의학적·문학적으로최고의가치를인정받고있다.‘알마’에서는올리버색스의타계1주기를맞아글과디자인을세심히다듬은개정판을마련하였다.누구보다앞선시선을가졌던작가의목소리가오늘의독자들에게온전히전해질수있도록.

책소개

뇌기능장애에대한인식을바꾸어현대뇌의학연구를한단계나아가게하고,
수많은예술가들에게끝없는영감과사고의확장을제공한기념비적작품.


《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를포함한올리버색스의저술들은모두신경장애라는매우전문적인분야를다루면서도,문학적으로도높은평가를받으며특유의흥미진진함으로독자들의사랑을받아왔다.뿐만아니라,프랑스에서세계적연출가피터브룩PeterBrook에의해희곡으로각색되어무대에오르는등끊임없이다양한장르의예술창작을낳는모태가되었다.시,소설,춤,그림,영화,연극,오페라등여러분야에서활동하는예술가들이스스로올리버색스의작품에서영감을받았다고밝힌것도어쩌면당연하다.지금도미국대학에서는신경학분야뿐아니라문학,윤리학,철학등의교과과정에서그의글을교재로채택하고있다.
이책은총4부24편의이야기로구성되어있다.1부와2부에서는주로뇌(특히대뇌우반구)기능의결핍과과잉에초점을맞추었으며,3부와4부에서는지적장애를지닌이들에게서발견되는발작적회상,변형된지각,비범한정신적자질등현상적인징후들과관련한이야기를들려준다.또한각에피소드마다‘뒷이야기’코너를삽입하여,저자가만난같은증상의다른환자에대한경험들을덧붙였다.원인을알수없는증상들과치료여부조차미지수인신경질환환자들의임상기록을이야기를들려주듯독특하게기록한이책의방식은의학계뿐아니라사회전반에큰충격을던졌다.극도의혼란속에서도성장과적응을모색하며자신의감추어진능력을일깨워나가는환자들.그들의모습을저자는신경학자로서의전문적식견과따스한휴머니즘,인간존엄에대한애정과신뢰가득한시선으로담아낸다.

이웃에대한관심과이해,배려가필요한시대,
올리버색스의책을읽어야하는이유를되새긴다.


아주작은뇌손상이몸전체의기능에영향을끼치고,삶을송두리째바꿀수있다.괴팍한성격과돌발적인행동으로주변사람들을불편하게만드는이웃이오히려관심과배려를필요로하는사람일수있다.이런사실을올리버색스이전에우리는알지못했다.올리버색스의책은이처럼전문분야의지식을대중들에게알기쉽게전달하면서공감대를형성함으로서,사회의의식수준을한단계끌어올린다.
《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를읽은독자라면누구나흥미와호기심으로책을펼쳤다가위안과감동을느끼며책을덮은경험이있을것이다.사실,《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는‘알지못하는것’에대한책이기때문이다.‘알지못하는것에대한두려움’은인간의본능적인감정이며,때로그두려움은폭력과혐오로분출된다.특히나자기자신의온전한삶을살기에도벅찬현대인에게,자신과행동을달리하는사람,비정상적인태도로자신을불편하게하는사람을이해하려는노력을해보기란쉽지않다.올리버색스의책은우리에게‘따뜻한지성’의모범을보여줌으로써사람이사람을포기하지않고최선을다해함께사는길을생각하게한다.점차분열되다결국고립되고마는외로운현대인들에게새로운희망을제시하고있는것이다.

2015년여든두살의나이로우리곁을떠난위대한스승을기리며
그의대표작《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의개정판을선보인다.

알마출판사는존재자체로인류에게큰선물이었던올리버색스를기리며,그가전한희망의불씨를온전히지키기위해그의주요작품들을시대에맞는디자인과콘셉트로새롭게소개하고있다.특히올리버색스의대표작인《아내를모자로착각한남자》의경우,보다신중한접근이필요했다.지적장애인에대한민감한표현들,다른저작들과통일이필요했던용어들을바로잡았다.또한그림책《산책Promenade》으로영국일러스트레이터협회AOI가주관한2016월드일러스트레이션어워즈에서최고영예상을수상한작가이정호가각장의주제에맞게그림을새로그렸다.감성적이면서도신비로운일러스트와세심하게다듬은문장이담긴개정판은올리버색스의책을사랑하는기존의독자들에게‘다시읽는보람’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