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을 고발한다 (21세기 판 담배 수사보고서)

설탕을 고발한다 (21세기 판 담배 수사보고서)

$19.79
Description
설탕은 인류의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그것은 우리와 아이들의 운명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건강과 영양과학 분야의 선구적인 과학 작가, 《왜 우리는 살찌는가》 저자
게리 타우브스가 경고하는 ‘설탕의 시대,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시급한 위기’
“지방은 비만의 주범이 아니다”라고 단언하며 미국에서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킨 언론인 게리 타우브스가 10년에 걸친 취재와 집필 끝에 신작 《설탕을 고발한다》에서 설탕에 숨겨진 진실을 이야기한다.
이 책은 쉴 새 없이 단것에서 기쁨을 얻는 우리의 몸이 설탕에 의해 심각한 상처를 입었으며, 그 상처를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시급한 경고다. 지난 100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유행한 당뇨병과 비만은 그중에서 가장 먼저 나타난 상처였다. 《설탕을 고발한다》는 역사와 과학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자료와 치밀한 연구 조사를 통해 잘못된 상식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것이 인류의 안전한 삶에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내놓는다.
출간 후 미국과 영국의 주요 언론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았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했다. 단것을 두고 아이와 씨름하는 부모, 식단 관리를 해본 적 있거나 하고 있는 다이어터, 음식을 사랑하는 미식가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정직한 보고서이다.

“영양에 관한 대화에 있어 이토록 심오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저널리스트를 달리 생각할 수 없다.”
_ 마이클 폴란(과학 작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저널리즘 교수)
저자

게리타우브스

과학및건강분야의탐사전문기자.〈사이언스〉〈디스커버〉〈애틀랜틱〉기자로일했으며〈뉴욕타임스매거진〉〈에스콰이어〉등여러언론매체에글을썼다.《미국최고의과학저술TheBestoftheBestAmericanScienceWriting》등과학분야의여러선집에글이실렸고,미국보건기구(PAHO)에서세계건강보도상,미국과학작가협회(NationalAssociationofScienceWriters)에서언론인상을세차례수상했다.지은책으로《왜우리는살찌는가WhyWeGetFat》《굿칼로리배드칼로리GoodCalories,BadCalories》등이있다.하버드대학교에서응용물리학학사,스탠퍼드대학교에서공학석사,컬럼비아대학교에서언론학석사를받았다.

목차

머리말
서론왜당뇨병인가?

1설탕,약물인가식품인가?
2첫1만년
3담배,설탕을만나다
4특별한악덕
5초기의(사악한)과학
6과학이라는이름의화수분
7빅슈거
8설탕을지켜라!
9그들이몰랐던것
10만약혹은그렇다면?1
11만약혹은그렇다면?2

에필로그얼마나먹으면너무많은가?
감사의말
옮긴이의말
후주
참고문헌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여기사탕발림이라고는없는설탕에관한책이있다.굉장하다.선동적이면서도철저한연구로뒷받침되었고,시기적절하다.
맹렬히돌진하면서판을뒤바꾼다.
〈뉴욕타임스TheNewYorkTimes〉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가디언〉의찬사

기쁨을주는만능식품인가,중독을일으키는약물인가?
“독자들은이책을사랑하면서도미워할것이다”

게리타우브스는머리말에서집필목적을간결하게밝힌다.불과100년전만해도전세계에서당뇨병은의사한사람이평생한번볼까말까할정도로드문병이었다.2019년현재미국인의14퍼센트,한국인의10퍼센트가당뇨병환자이며,미국인의3분의2가비만또는과체중이다.지난100년간무슨일이일어난것일까?타우브스는당뇨병,비만,암,알츠하이머병,고혈압등서구적만성질환의공통원인으로설탕(자당과액상과당)을지목한다.(미국기준을적용하면한국인의비만율은6퍼센트에불과하지만,설탕소비량이크게다르다.2014년미국에서소비된설탕은1인당연간52킬로그램,한국에서소비된설탕은1인당연간23.4킬로그램이다.1999년미국에서는1인당연간70킬로그램의설탕이소비되었다.)

게리타우브스는설탕이단지기분을좋게만들어주는식품에불과한것인지독자에게반문한다.자식을가진부모라면누구나단것에탐닉하는아이를말리느라애먹은경험이있다.성인도다르지않아서,어떤인구집단이든한번설탕에노출되면손에넣을수있는한최대한많은설탕을섭취한다.동물실험결과코카인에중독된래트와원숭이조차설탕물과코카인을선택하도록하자단이틀만에완전히단맛쪽으로넘어갔다.인간유아를대상으로한임상시험에서는유아의고통을가라앉히는데모유보다설탕이더효과적인것으로나타났다.(54쪽)

설탕은뇌속의‘보상중추’(측중격핵)에서니코틴,코카인,헤로인,알코올과똑같은반응을일으킨다.이약물들의효과를매개하는것과동일한신경전달물질인도파민분비를자극한다.이약물들과마찬가지로,설탕역시도취감을높이고더강력한효과를내도록최대한순수한성분으로정제한다.소금을제외하고인류가섭취하는순수화학물질은설탕밖에없다.설탕은쾌락을안기는만능식품일까,중독을유발하는약물일까?

게리타우브스는방대한과학연구와역사적인탐구,다양한최신자료를인용하면서,오늘날인간에게설탕이어떤물질인지를적나라하게보여준다.

“설탕은너무영양가가높다”
게리타우스브가밝혀낸20세기미국의학의결정적무지

게리타우브스가주목하는더큰문제는설탕을많이먹을수록인체의대사활동을교란하고인슐린저항성을일으킨다는사실이다.의학계는1960년대까지음식이대사활동에영향을미친다는사실을알지못했다.섭취한에너지를지방,탄수화물,단백질로몸에저장할것인지아니면당장사용할것인지,지방을얼마나세포에축적할것인지등기초적인인체대사를결정하는호르몬의역할도모른채,음식이인체에미치는영향을탐구한것이다.그결과미국의학계가1930년대에내놓은설명이전세계의과학적사실이되었다.지금도영양학분야의주류연구자들과보건당국은비만이단지“에너지균형”의문제,즉소모하고배출하는칼로리보다더많은칼로리를섭취한데따른결과라고생각한다.에너지균형논리에따르면음식이체중과체지방에영향을미치는방식은단한가지,칼로리밖에없다.

이논리가오늘날설탕과비만에대한상식을결정지었다.사람들은설탕이인체에해를미치지않는식품이며,탄수화물과지방을다량으로섭취하지않도록도우므로다이어트에도움이된다고여긴다.또한비만은과식과게으름의결과이므로,비만한사람들은식욕을참지못하고성격에결함이있다고생각한다.1930년대독일과오스트리아의학계는호르몬의역할을전제해야만비만을합리적으로설명할수있다고생각했지만,히틀러의통치와2차세계대전의참화로의학계가완전히해체되면서독일어교과서와논문이영어로번역되지못하고잊혔다.이후심리학자들이비만연구의주요권위자가되어,비만인은왜식욕을억제하지못하는지연구했다.

〈사이언스〉건강전문기자가쓴설탕에관한모든것

“얼마나먹으면너무많은가?”결국현대인에게절실한질문은이것이다.게리타우브스는에필로그의첫문장에서이렇게답한다.“알수없다.”설탕이당뇨병과심장질환을일으킨다는가설을과학적사실로검증하려면,정부차원에서10~20년에걸쳐대규모인구집단을대상으로임상시험을시행해야한다.피험자를고설탕식단과저설탕식단에무작위로배정한후추적관찰하면서,어느시험군에서질병과사망이더많이발생하는지보아야한다.

타우브스는궁극적으로이질문에대한답은개인의판단에달려있다고강조한다.성인이알코올,카페인,담배를어느정도까지즐길것인지스스로결정하는것과마찬가지다.타우브스는방대한과학연구와역사적인탐구,다양한최신자료를통해설탕을독성물질로간주할근거가충분하다고주장한다.흡연자가폐암에걸리지않을‘적당한양’을정의할수있을까?더구나설탕섭취의결과로인슐린저항성이나타나기까지수년,수십년,심지어수세대가걸린다면,소량의설탕조차치명적인영향을미칠가능성이높다.

게리타우브스는언론인의정직함으로기업과학계의결탁에맞서며,과학과역사에대한박식을시종일관흥미진진하게들려준다.단것을두고아이와씨름하는부모,식단관리를해본적있거나하고있는사람,음식을사랑하는사람모두에게이책이필요하다.《설탕을고발한다》는설탕에관한단한권의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