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주폭초인전

월간주폭초인전

$13.20
Description
일산, 양주, 부천 시내에 슈퍼히어로가 산다!
현실과 이상이 결합하는 낯선 행성, 견고한 일상의 궤도에 틈입하는 새로운 소설 시리즈 「FoP(포비든 플래닛)」. 제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한국 SF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작가 dcdc의 《경기여성히어로연대》 연작을 한 권의 소설로 만나는 『월간주폭초인전』. 권선징악의 통쾌함과 여성주의 서사에서 오는 울림을 선사하는, 여성히어로 홍양, 괄라, 알파의 이야기를 담은 세 단편을 만나볼 수 있다.

《월간영웅홍양전》, 《주폭천사괄라전》, 《수정초인알파전》으로 이어지는 연작을 읽어나가며 악의 규모가 개인에서 단체로, 단체에서 외계 제국으로 점차 확장되는 것을 쉽게 포착할 수 있다. 악의 규모가 커지면 악에 대항하기 위한 여성히어로의 활동 범위도 자연스레 그만큼 넓어진다. 이 연작 소설을 따라가다 보면 한 명의 초능력자였던 여성히어로가 어느새 지구와 우주를 지키는 슈퍼히어로의 모습을 띠고 있음을 확인하고, SF와 여성주의의 시너지를 즐겁게 목격할 수 있다.
저자

dcdc

영화배우김꽃비의팬.SF작가.본명홍석인.장편《무안만용가르바니온》으로제2회SF어워드장편부문대상을수상하였으며《구미베어살인사건》을비롯한여러단편집을출간하였고,여러앤솔로지에참여하였다.현재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만화콘텐츠스쿨교수로재직중이다.

목차

월간영웅홍양전
주폭천사괄라전
수정초인알파전
작가의말_염치불고한일입니다만

출판사 서평

한국SF의탁월한이야기꾼dcdc
컬러풀한그래픽으로독창적인상상력을뿜어내는이푸로니
알마FoP시리즈의세번째작품,경기여성히어로연대분투기

홍양,괄라,알파세히어로의액션활극
여성히어로들의대활약을그린총천연색오프닝그래픽

일산,양주,부천시내에슈퍼히어로가산다.제2회SF어워드장편부문대상을수상하고한국SF의최전선에서활동하는작가dcdc의‘경기여성히어로연대’연작이《월간주폭초인전》에담겼다.《월간주폭초인전》의세단편은여성히어로홍양,괄라,알파의이야기로권선징악의통쾌함과여성주의서사에서오는울림을선사한다.경기여성히어로연대에속한세히어로들은여성성에서비롯된초능력으로악과맞서며도시의평화를지키려애쓰는데,여성인물이극전반에서주인공의지위를공고히점하는이작품을통해우리는통해SF와여성주의의시너지를즐겁게목격할수있다.

《월간주폭초인전》의감상포인트는세계관의점층적확장에도있다.독자들은〈월간영웅홍양전〉〈주폭천사괄라전〉〈수정초인알파전〉으로이어지는연작을읽어나가며악의규모가개인에서단체로,단체에서외계제국으로점차확장되는것을쉽게포착할수있다.악의규모가커지면악에대항하기위한여성히어로의활동범위도자연스레그만큼넓어진다.이연작소설을따라가다보면한명의초능력자였던여성히어로가어느새지구와우주를지키는슈퍼히어로의모습을띠고있음을확인할수있다.점층적확장은독자들이경기여성히어로연대연작에몰입하게할뿐아니라이색다른이야기에서자연스럽게개연성을발견할수있도록돕는장치다.책을덮는순간즐거운마음으로다음여성히어로를기다리게되는것은어쩌면당연한일일것이다.

《월간주폭초인전》은독창적인상상력에서비롯된과감한색의배치로인정받아온작가이푸로니의오프닝그래픽으로시작한다.열여섯페이지화폭위에책의분위기와메시지를명쾌하게구현한이오프닝그래픽은히어로의역동적인활약상을시각화하며독자들을사로잡는다.여성히어로를인지한독자들은곧이어멋들어진히어로와,자잘한주변인물들의뚜렷한대비를보며만화적상상력과쾌활함에미소짓게된다.dcdc작가가책속마지막작품〈수정초인알파전〉에서우주로세계관을확장한것처럼이푸로니작가또한폭넓은상상력을선보인다.단일페이지를여러구획으로나눈뒤각기다른패턴을입혀장식하는기법으로《월간주폭초인전》의이채로운세계관을우리눈앞에펼쳐보이는것이다.이상상력의확장이야말로오프닝그래픽전반에흐르는왁자지껄한정서,그특유의키치함을훌륭한창작물의층위로끌어올리고있는원동력이다.

담대한서사실험
그속에담긴끝모를유쾌함

《월간주폭초인전》은작가dcdc의다양한실험정신이돋보이는연작소설이다.가장눈에띄는점은성역할도치와구어체를통해이야기전반에유머를녹여내려는시도다.〈월간영웅홍양전〉에서여성히어로가남자친구를구한다거나,〈주폭천사괄라전〉에서남성인물이여성히어로의조력자의역할에그친다거나하는모습은고정적성역할의전도시키는대표적설정중하나다.하지만결코무거운분위기로흐르지않고,독자들은여성히어로가악을물리치는데에서오는통쾌함을가장먼저느낄수있다.이는히어로이야기라는설정이주는효과일것이다.dcdc는특유의입말가득한문체로이의도한가벼움을성공적으로구현해낸다.이러한방식은여성인물을전면에배치하면서도도식적이지않게여성주의메시지를설파하는장치임과동시에여성주의서사를둘러싼분분한의견들에대한작가만의답이기도하다.

이야기구조와화자의시점또한《월간주폭초인전》의독창적면모를돋보이게한다.작가dcdc는후기에서아래와같이밝혔다.

“창작과정에서정형화된플롯을공식처럼활용할수있다고가시적인형태로입증하고싶었거든요.이시리즈의플롯은영상화를염두에두고제법머리를굴려만든것이라애착도크답니다.소설대로촬영하면드라마,사건을과거회상이아닌시간순으로풀면로맨스코미디영화,카메라의시점을히어로의연인이아닌히어로에맞추면슈퍼히어로액션영화가되는구성이나오지요.”

연작소설이라할지라도정형화된플롯을그대로사용하는것은상당한모험이다.이는형식이나주제면에서통일성을기할수는있되이야기의맛,색다름에서오는즐거움을포기하는선택이될수있기때문이다.그러나이러한단점은월경기간에정의감과초인적인힘이생기는홍양,술을마시면진상을부리지만압도적인파워를얻는괄라,몸을수정으로바꾼뒤생체전류로진동수를조절하여적을물리치는알파등여성히어로의강력한개성으로인해놀라울정도로쉬이극복된다.이들의개성을도드라지게하는것은다름아닌화자다.작가가내세운관찰자시점의남성화자(히어로의남자친구)는여성과함께하며여성성을이해하려애쓰고,자신의능력에한계를느끼며,여성히어로의활약을구술하다경외를표하기에이른다.히어로라는이름은자칭하여얻어지지않는다.《월간주폭초인전》의화자는‘경기여성히어로연대’라는명칭과그존재의타당성을기술하며독자들의시선과도궤를같이하는존재다.독자들과눈높이를맞춘화자는새롭게등장한이초인들을어떻게이름지을지에대한즐거운고민을독자들에게위임하고있다.

불가능하고도가능한세계,포비든플래닛(FORBIDDENPLANET,FoP)!
2019년,알마의새로운소설시리즈는계속됩니다

현실과이상이결합하는낯선행성,
견고한일상의궤도에틈입하는새로운문학.
마침내한국소설의미완의조각을채워넣는다.

★2019년《천국보다성스러운》(김보영)《산책하는침략자》(마에카와도모히로)
《월간주폭초인전》(dcdc)《두번째유모》《구부전》(듀나)출간★
★송경아,김성일,이수현,은림,박성환,마샤웰스,응네디오코라포르외출간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