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 자체로 하나의 메시지인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의 소설을 만나다!
장르에 얽매이지 않고 픽션과 에세이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작품 활동을 벌여오다 46세의 나이에 복용하던 우울증약이 더는 듣지 않자 자택에서 목을 매어 삶을 마감한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가 생전에 출간한 마지막 소설집 『오블리비언』. 소설집의 제목인 ‘오블리비언’은 일곱 번째 실린 소설의 제목이자 여덟 편의 소설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마케팅 회사의 이면을 파헤친 《미스터 스퀴시》, 한 초등학교의 시민윤리 교실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을 배경으로, 정신착란에 빠진 대체교사 존슨이 칠판에 ‘죽여’라고 쓰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혼은 대장간이 아니다》,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어 울부짖는 아이 앞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엄마와 이를 수습하는 아빠를 둘러싼 엽편소설 《화상 입은 아이들의 현현》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케팅 회사의 이면을 파헤친 《미스터 스퀴시》, 한 초등학교의 시민윤리 교실에서 벌어진 비극적 사건을 배경으로, 정신착란에 빠진 대체교사 존슨이 칠판에 ‘죽여’라고 쓰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혼은 대장간이 아니다》, 뜨거운 물에 화상을 입어 울부짖는 아이 앞에 어쩔 줄 몰라 하는 엄마와 이를 수습하는 아빠를 둘러싼 엽편소설 《화상 입은 아이들의 현현》 등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천재적 재능으로 미국 현대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 소설의 스타일은 그 자체로 하나의 메시지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현미경적인 관찰과 묘사, 소설의 오랜 관습을 타파하는 플롯과 형식, 결말에 이르러서도 기어코 해명되지 않는 진실의 실체까지 저자의 소설들을 다 읽을 즈음에서 우리는 완전히 길을 잃어버렸음을 깨닫게 되고, 그즈음 아득한 슬픔이 터져 나올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소설들을 제대로 읽은 것이다.
오블리비언 (양장본 Hardcover)
$20.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