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 고즈 온 (바이러스와 싸우는 엄마 과학자)

사이언스 고즈 온 (바이러스와 싸우는 엄마 과학자)

$16.50
Description
“바이러스-백신을 연구합니다”
여성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하는 즐거움
바이러스-백신을 연구하는 문성실
과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도전으로 가득한 삶
바이러스-백신을 연구하는 미생물학자 문성실의 과학에세이 《사이언스 고즈 온─바이러스와 싸우는 엄마 과학자》가 독자들을 찾는다. 순수 국내파 과학자로 한국에서 온갖 어려움을 뚫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으로 건너 가 백신을 연구하고 있는 이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롤모델보다 레퍼런스’가 되고 싶다는 문성실은 특유의 긍정성과 도전 정신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도, 명문대를 나오지 않아도 관심 분야에 매진하면 최일선 연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함으로써 그 희망을 무던히 구체화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용기를 불어넣기에 충분할 것이다. 연구 분야,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팬데믹에 대한 논평뿐 아니라 대학원 내의 복잡한 인간관계, 영어의 어려움, 이민자로서의 고충, 결혼생활과 육아에서 오는 고통과 환희 등 자신의 삶을 솔직담백하게 털어놓아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이성으로 무장함과 동시에 감정에 파문을 일으키는, 글쓰는 여성 과학자의 출현을 즐겁게 지켜볼 수 있다.
저자

문성실

순수국내파미생물학박사.감염ㆍ면역학을전공하고미국에서백신을연구하고있다.결혼을통해가정이라는또하나의일터를얻었으며두아이와과학놀이를하는엄마이자낯선땅의외국인으로살아간다.2019년부터는사회적경제미디어〈이로운넷〉에4개국의글벗인재외한인여성과학자들과함께칼럼‘과학하는여자들의글로벌이야기’를기고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는말_과학하는시간

바이러스-백신을연구합니다
우리는준비되지않았다/낙인/신의가호를…/평범한과학자/과학의시간/죽음의계곡/과학에투자하는법/백신에대하여

한국토박이과학도_내청춘의실험실
라일락그리고기억/과학상자/독한년/나의첫실험실/몰래하는영어공부/신의손/쥐잡이인생/꼰대선배/냄새나는실험실/중증호흡기증후군/내인생의친구그리고남/지난주에면허땄어요

외국인과학자
샤이걸/언니들을만나다/가면증후군/50년근속아저씨/내친구조박사/우리의흔적/산업재해/존경하는닥터G/86년생포닥이들어오다/넓고젊은아프리카땅

엄마과학자
여자박사의결혼/엄마되기/첫번째미션_모유수유/또다른가족여행/엄마랑학회가자/한국과미국그사이어디쯤/엄마는어떻게좋은엄마되는법을배웠어?/우리엄마과학자거든!

여성과학자
그럼,빨리크세요!/사라지는언니들/레퍼런스/페미니스트가되다/투바디프라블럼/다양성,우리모두의문제/꽃무늬마스크/젠더평등은얼마나걸릴까?/마흔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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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백신연구자가전하는코로나19최전선의이야기
누구를위해과학을할것인가

바이러스연구,백신개발일선에있는저자는서문에서이렇게말한다.“코로나바이러스는적을잘안다고생각했던과학자들의오만함을무너뜨렸다.무엇이든해야만했다.호기심반,가만있을수는없다는사명감반으로쓰기시작했던글들은지난1년간죽어가는수많은이들을보며느꼈던자괴감을떨쳐내기위한몸부림이었다.”비장한사명감마저느껴지는서문에서우리는문성실의직업의식을엿볼수있다.한국과미국에서의수많은경험으로얻은지구력,치열한탐구정신을바탕으로질병으로고통받는사람들을위해헌신하며뚝심있게한걸음한걸음나아가는모습은읽는이의가슴을먹먹하게한다.
뒤이어문성실은과학과과학자에대한편견에대해말한다.과학하는길은화려하지않으며과학은신기술을뚝딱개발해내는도깨비방망이가아니고과학자의일은수많은실험을통해겨우그래프에점하나찍는소소하고도지난한일들의반복이라는것이다.그럼에도과학을계속하고있음을역설한다.
저자는또한코로나시국에서미디어의주목을받는의료진외에도진단시약생산기업과각종실험실에서검체채취,세포배양하나에심혈을기울이는연구자들의노력등도조명하며우리모두가팬데믹극복을위해작지만소중한역할을수행하고있음을일깨운다.

외국인,엄마,여성
세가지정체성으로과학자를말하다

문성실의세가지정체성(외국인,엄마,여성)을통해우리는과학자의삶을깊이들여다볼기회를얻는다.박사학위취득직후넘어간미국에서저자가겪은차별의시선을통해우리는많은아시아이민자,유학생의상황을짐작해볼수있으며,인종차별로얼룩진현시국에명확한메시지를던지려는저자의의도를엿볼수있다.육아의고충을가감없이드러내는부분에서는육아와가사,아이와부모의관계를되돌아보고진정한가족의의미를깨닫게한다.
이렇듯문성실은과학자의삶도평범한우리들의모습과다르지않다는듯사람냄새나는일화들을전할뿐아니라여전히젠더평등으로나아갈길이먼현실을개탄한다.학계내에서여성에대한처우개선,출산과육아에도연구가지속될수있도록하는지원책마련을촉구하는글들을통해우리는이성적이기만할것같은학계의이면,유리천장의그림자를살펴볼수있으며이는자연스레사회내젠더평등의현주소를떠올리게한다.

알마의사이언스걸스시리즈

《사이언스고즈온》은알마사이언스걸스시리즈로,《랩걸》,《로켓걸스》,《아토믹걸스》,《유리우주》에이어여성-과학-서사라는키워드로직조해낸책이다.알마는과학분야의여성이주체가되며그들이자신의연구와삶에대해진솔한이야기를들려주는책들을지속적으로펴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