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꼭 사야 해!(빅북)

어머, 이건 꼭 사야 해!(빅북)

$60.00
Description
이건 꼭 사야 해, 저건 반드시 사야 해, 그건 기필코 사야 해!
필요해서 사고, 좋아서 사고, 갖고 싶어서 사고……
장바구니가 가득 찰수록 우리 집은 점점 복잡해져 간다.
그런데 저 물건, 내게 꼭 필요했던 걸까?
지금, 너무 많은 물건과 함께 살고 있지는 않나요? ‘탕진잼’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탕진하는 재미’라는 뜻의 신조어로, 자신의 경제적인 한도 안에서 마음껏 낭비하며 느끼는 즐거움을 뜻합니다. 1천 원, 2천 원짜리 생활 소품이 가득한 다이소는 탕진잼의 성지라 불리는데요 이곳을 찾는 손님 중 10대의 비율도 20%나 된다고 합니다. 물건으로 가득한 다이소나 대형 마트 같은 곳은 필요한 물건을 사기 위해 가지만, 눈앞에 물건이 있으면 필요 없는 욕심을 갖게 되기도 합니다. 노란돼지의 신간 그림책 《어머, 이건 꼭 사야 해!》는 올바른 소비와 소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평소 얼마나 많은 물건들을 사고 있는지, 그것이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이었는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저자

이현진

홍익대학교에서동양화를,미국아델파이대학원에서회화를공부했습니다.이후대학에서학생들을가르치면서미술치료사로도활동했습니다.오랫동안점토를이용해작업해왔고뉴욕과서울에서다수의개인전을열었습니다.책을통해서더많은사람들과소통하고싶어서그림책작가의길로들어섰습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사자와악어와고양이는함께사는친구입니다.생선요리를하기위해낚시를했는데작은물고기만잡혔습니다.큰생선을사기위해시장으로향한세친구는생선사는것은까맣게잊어버리고,눈에띄는물건들을사기시작합니다.쇼핑이라는것은정말신기합니다.자꾸자꾸사다보니내가뭘사러왔는지를모조리잊게되고,사고싶은욕구만풍선처럼불어납니다.
처음에는멋쟁이모자,톡쏘는사이다.뾰족구두를샀습니다.갖고싶은물건을사니까기분이좋아졌습니다.이번에는동물친구들이한곳으로우르르몰려가는모습을보고따라갑니다.그곳에서는‘초특급울트라빅원더폭탄세일’을하고있었습니다.이성을잃기에충분합니다.필요하지도않은물건을정신없이샀습니다.계획했던쇼핑은온데간데없고그저소유하고싶은욕망만이가득한순간입니다.과연사자와악어와고양이는어떻게될까요?

올바른소비와소유에대해생각하게하는그림책
사자와악어와고양이는두손가득물건을들고집에돌아옵니다.그리고각자산물건을여기저기에둡니다.소파에앉으려고하니고양이가쌓아둔신발때문에앉지를못합니다.밥을먹으려고식탁에가니거긴사자가쌓아둔모자로그득합니다.변기뚜껑위에는악어의사이다가가득쌓여있어볼일도보지못하는상황이됩니다.
결국사자와악어와고양이의방귀와트름과재채기를통해온집안의물건이집밖으로튀어나갑니다.날아간사이다는미어캣들이맛있게마시고,커다란구두는생쥐가침대로쓰기로했습니다.모자는아기곰에게딱어울렸고요.사자와악어와고양이의집은다시한산해졌습니다.텅빈집을너무나마음에들어하는세친구를보면서삶이점점더단출해질수있다면좋겠다는생각을해봅니다.미니멀라이프라는것이이런모습이겠지요.너무나많은물건들을이고지고사는요즘사람들의모습이겹쳐읽힙니다.
작가는물건들로가득한시장과마트풍경을마카라는펜을이용해서가벼운색감이지만복잡다단하게표현했습니다.마치우리가얼마나많은물건에둘러싸여서사는지를보여주는것같습니다.알록달록한물건으로둘러싸인마트안풍경이마치새로운물건을보면좋아하고,소유하고싶어하는사람들의마음속욕망처럼여겨집니다.책을덮고나면내안의소유욕이건강한욕심인지되묻게됩니다.나는꼭필요한물건만소유하며살고있을까요?이물건,내게꼭필요한물건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