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

$13.00
Description
★아이들의 자연스러운 감정 변화에 응원을 보내는 성장 동화
★아이들의 일상을 따듯하고 다정한 글과 그림으로 담은 리얼리즘 동화
아이들이 처음으로 느끼는 서툴지만 설레는 마음을 그린 이야기다. 왕재수, 잘난척쟁이, 잔소리대마왕 왕재희가 어느 날 유식이의 심장을 고장 나게 만들어 버렸다. 유식이는 심장이 찌릿찌릿, 터질 듯한 낯선 느낌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한다. 다른 친구들은 ‘유식이가 왕재수 왕재희를 좋아할 리가 없지.’라고 하지만 유식이 마음속에는 이미 재희가 커다랗게 자리 잡아 버렸다. 공부도 잘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고, 심지어 사람도 살릴 줄 아는 재희라니! 유식이는 집에 와서도 재희를 떠올리며 같이 공원에 또 가고 싶고, 편의점도 가고 싶다고 생각한다.
첫사랑이라 부르기엔 조금 이를지 몰라도, 아이들에게는 하루를 가득 채우는 특별한 감정이 생겨나기 시작하는 때가 온다. 《심장이 고장 난 게 틀림없어》는 괜스레 그 아이가 생각나고, 옆에 있고 싶고, 뭐 하는지 궁금해서 심장이 두근거리는 아이들의 첫 마음에 응원을 보내는 성장 동화다.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6.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요, 7. 마음을 담아서 말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5. 인물에게 마음을 전해요
3학년 도덕 1.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5. 너와 나의 공감
4학년 1학기 국어 1. 깊이 있게 읽어요
저자

금수정

담장밑나팔꽃과졸졸흐르는시냇물을좋아하고,반듯반듯무해한이야기에마음이움직입니다.대학에서문학을전공했고,혜암아동문학상,119문화상,마로니에여성백일장,생태문학공모전등에서상을받았습니다.지은책으로《꼬르륵,돈먹는돼지입니다만》이있습니다.

목차

1.이게다노유식때문이야
2.왕재수왕재희
3.축구의신이시여!
4.내가만만하다고?
5.노유식답지않게왜저래?
6.어떻게네가그럴수있어?
7.할아버지를구하라
8.심장이고장난게틀림없어
9.내마음속꺾은선그래프

출판사 서평

“심장이찌릿해.고장난게틀림없어.”
수줍음많은노유식에게봄날처럼찾아온설렘주의보!
누가말을시키지않으면입을떼는일이거의없을정도로말수가적고,수줍음많은노유식.하지만유식이는겸손하고,배려심이깊어주변친구들을편안하게만들어주는아이예요.반면유식이와정반대인왕재희는매사에똑부러지고,책임감강한완벽한아이지요.둘은2학년때부터4학년때까지3년동안같은반이된유일한친구예요.재희는자기의기준이높기때문에다른친구들한테도강하게그기준을요구해요.유식이와짝이되었을때,유식이에게“공책은?”“교과서40쪽!”“큰소리로!”“바닥에쓰레기!”하면서잔소리폭탄을퍼부은것처럼요.유식이는그런재희가부담스러워서피하고싶은존재였지요.
그런둘이어쩌다4학년2학기회장선거에둘이나란히출마했고,재희가회장,유식이가부회장에당선되었어요.그토록피하고만싶던재희와학급임원으로엮이게되었으니유식이는재희말에기가죽는일이한두번이아니었어요.그런데반대항축구시합이있던날,유식이가골키퍼를제대로못해서시합에서졌다고반친구들은비난의화살을유식이에게돌렸어요.그때재희가혜성처럼나타나“골을못막은것만탓할게아니라골을못넣은것도탓해야지!”하며유식이편을들어줘요.그때부터였어요.재희를향해굳어있던유식이의심장이뛰기시작한게말이에요.유식이마음에재희가특별한존재로자리잡기시작한거예요.유식이는재희가평소와다르게풀죽은모습을보이자신경이쓰이고,화난건아닐까마음이가고,재희마음이궁금합니다.피하고만싶던왕재수왕재희가한순간이렇게다르게보일수있다니,유식이에게찾아온이마음이무엇일까요?

“재희는착해?어디가좋아?언제부터좋아했어?”
자연스러운감정변화에응원을보내주세요
재희한테자꾸만마음이가는이감정이초등학교4학년인유식이에게찾아온‘첫사랑’일까요?아직‘사랑’이라고이름을붙이기엔조금쑥스러울수도있지만,아이들이성장하는과정에서겪는자연스러운변화인것만은확실합니다.누군가를좋아하는마음이든다는건,그사람의어떤면이나한테매력적으로다가왔다는것이에요.유식이가자기와는정반대인재희한테심장이두근거리게된것처럼요.다른사람한테매력을느끼는건,반대로말하면자기를알아가는과정이에요.좋아하는사람을통해내취향이나가치,성격을알수도있고,또내가다른사람을좋아할때어떻게행동하는지도스스로알아갈수있습니다.‘아직어린데무슨사랑타령이야.’또는‘그러다말겠지.’하고지나칠수도있지만,이책을읽으며아이들에게다가온설렘의감정을조금더깊게들여다보는시간을가져보세요.다른사람에대한‘호감’이‘나를이해하는과정’으로이어져건강한자존감을쌓아가는바탕이될수있답니다.
더불어친구관계에서필요한기술이무엇인지도짚어볼수도있어요.유식이는친구들이‘너재희좋아하냐?’하고묻는물음에당황해서재희가뒤에있는지도모르고‘내가미쳤냐?왕재수를좋아하게?’라며심한말을내뱉고맙니다.그런유식이에게한바탕쏘아붙이고뒤돌아가는재희를보며유식이는마음이무겁습니다.그러다하굣길에둘은운명처럼마주치고,그때누가먼저랄것도없이서로에게천천히다가가는장면은한편의멜로드라마처럼보는이의마음을설레게만듭니다.이처럼아이들이느끼는설렘은관계를배울수있는소중한기회이기도합니다.내감정을앞세워상대가불편하지않도록말하는방법이나,오해가생겼을때풀어나가는방법처럼‘사람을대하는기본태도’를배울수있습니다.

평범한하루속에빛나는순간을깨달을수있도록
아이들의‘현실경험’을그대로비추어담았어요
《심장이고장난게틀림없어》는평범한일상속에서지나칠수있는작은마음의변화를따뜻하고사랑스러운글과그림으로담아냈어요.아이들의일상을진심어린마음으로그려내아이들에게공감과성장을동시에선사해주는리얼리즘동화의힘을보여주는작품입니다.
글쓴이금수정작가는학교에서친구와겪은일,사소한실수나불편한마음처럼아이들이일상에서겪는순간들을섬세하고사실적으로풀어냈습니다.순하고따뜻한캐릭터인유식이와따박따박맞는말로상대의기를죽이지만결코미워할수없는캐릭터인재희를통해일상에담긴소소한성장의의미를찾아냈습니다.한문장한문장읽다보면,작가가아이들의하루하루를얼마나다정한눈으로바라보는지알수있답니다.
또한작은딱정벌레들의놀라운세계를힘있게그려‘2025대한민국그림책상논픽션부문대상’을수상한화가김유대작가는그동안많은어린이책에서특유의익살스럽고과장된화풍으로작품에보는재미를더해주었습니다.이번작품《심장이고장난게틀림없어》에서도데굴데굴눈알을굴리며어리숙한표정을짓는유식이,똘망똘망똑부러지는재희얼굴을재미있게그려내인물들의캐릭터가더빛나도록만들어주었습니다.뾰로통했던재희의마음이풀린것같자헤벌쭉웃는유식이를보면보는이의마음도함께무장해제되고만답니다.
아이들은이책을읽으며평범하게흘러가는하루하루속에서조금씩자라나는순간순간이얼마나소중한지깨달을수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