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요! (이소라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뻥이요! (이소라 그림책 |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 봄바람처럼 포근한 오일장의 마법 같은 하루
★ 뻥튀기처럼 따끈따끈, 꽃망울처럼 팡팡! 터지는 봄빛을 담은 그림책
★ 아이의 엉뚱한 상상을 다정함으로 품어 주는 장터의 풍경
★ 오일장의 정겨움을 생생하게 담아낸 그림책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이 따뜻한 날, 갓 튀겨 낸 뻥튀기처럼 따끈따끈하고, 포근포근한 이야기가 찾아왔다.
하루 종일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이고, 사고파는 소리로 시끌벅적한 오일장, 아이 눈에는 이 모든 풍경이 신비로운 마법처럼 펼쳐진다.
사람과 사람이 가까이 만나며 삶의 온기를 나누는 장터에서 “뻥이요!” 소리와 함께 아이의 상상력이 펑! 터지는 놀라운 순간을 만나 보자.
초등 교과 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8. 느끼고 표현해요 / 1학년 1학기 바즐슬 2. 사람들
1학년 2학기 바즐슬 3. 상상 / 2학년 1학기 국어 3. 겪은 일을 나타내요
2학년 1학기 바즐슬 3. 마을
저자

이소라

홍익대학교에서판화를전공했습니다.아이부터어른까지그림책과함께울고웃는친구가되길바라는마음으로이야기를만들고그림을그립니다.그동안쓰고그린책으로《개구리수영장》《눈오리할비》《아빠의겨울레시피》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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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봄바람처럼포근한오일장의마법같은하루
살랑살랑불어오는봄바람이따뜻한날,아이는뻥튀기할아버지를만나러장에가요.높고높은천마산아래기찻길,그아래장터에서닷새마다장이열려요.아주오래전부터열리던오래된오일장이지요.오일장이열리면하루종일오가는사람들로북적이고,사고파는소리로시끌벅적해요.
엄마는뻥튀기할아버지가무엇이든뻥뻥튀겨주는마법사라고했어요.그런데시장에는뻥튀기할아버지말고도마법사들이많아요.호떡아저씨,아줌마는지글지글기름에호떡굽는냄새로사람들을끌어모으는마법사고요.식혜아줌마는한잔을쭉들이키면머리가띵~해지는마법을부리지요.찰랑찰랑꽃무늬바지를전문으로파는옷가게에서는누구든입는순간멋쟁이로만들어주는마법이,갖가지생선이줄지어누워있는생선가게에서는생선과의눈싸움에서이기는마법이펼쳐집니다.아이눈에는이모든풍경이신비로운마법같아요.
그리고마침내뻥튀기할아버지를만나요.아이는‘무엇이든크게튀겨준다고?그렇다면….’하고할아버지를시험해봅니다.눈한번찡긋한뒤,할아버지가튀겨낸건무엇이었을까요?뻥!소리와함께아이의상상력이펑!터지는놀라운순간을만나보세요.봄처럼포근하고따뜻한상상이펼쳐진답니다.


아이의엉뚱한상상을다정함으로품어주는장터의풍경
아이는뻥튀기할아버지에게젤리곰과코딱지,500원짜리동전,그리고주머니속온갖잡동사니를꺼내주며크게튀겨달라고합니다.하나같이뻥튀기로만들기에는조금엉뚱하고난감한물건들이지요.하지만뻥튀기할아버지는아이의상상을허투루넘기지않습니다.잠시골똘히생각한뒤,아이가내민물건을다른재료로바꾸어하나씩커다랗게튀겨냅니다.그모습을지켜보던장터사람들도어느새하나둘모여들어“요건어때요?”“이번에는이걸로합시다.”“조금어렵겠는데?”하며머리를맞댑니다.아이가상상의세계에서마음껏뛰어놀수있도록길을열어주는것이지요.아이의상상은혼자자라지않으니까요.이처럼책속에는아이의엉뚱한상상을소중하게지켜주는다정한이웃들의모습이담겨있어요.책을읽는아이들도그속에서마음껏상상을펼치며세상이안전하다는믿음을가지게될거예요.“뻥이요!”소리와함께웃음이터지는순간처럼,함께지켜봐주고웃어주는사람들속에서아이들마음은더욱크게자라날거예요.


오일장의정겨움을생생하게담아낸그림책
장터는사람과사람이가까이에서만나며삶의온기를나누는곳이에요.빈틈없이물건이들어찬마트와달리,장터의좌판은듬성듬성공간마다여백이있습니다.그여백으로바람이지나가고,볕이내리쬐며,작은새들과동물들이오갑니다.물건뿐아니라계절과사람,자연의생기까지더해진곳이지요.덕분에사람들은장터를천천히걸으며이것저것들여다보고,정해진동선없이걷다가뜻밖의물건을만나걸음을멈추기도합니다.서로옥신각신하며흥정소리와왁자한웃음들이장터를더욱살아있게만들어주지요.오일장에서는조금느슨해진마음으로낯선사람과도어렵지않게이야기를주고받을수있어요.
이책에는오일장의이런정겨운모습들이생생하게담겨있습니다.멀리서전체모습을보여주는것으로시작해,한장한장넘길때마다장터에가까이다가가며시장의모습을보여줍니다.덕분에마치시장안으로직접걸어들어가는듯한효과를느낄수있지요.게다가시장에서사람들이주고받는말,좌판을준비하느라분주한모습들을사실적으로그려내,오일장의풍경이낯선아이들도살아있는공간을느낄수있답니다.


뻥튀기처럼따끈따끈,꽃망울처럼팡팡!터지는봄빛을담은그림책
《개구리수영장》으로여름의생명력과계절의아름다움을전하며많은독자들의공감을얻었던이소라작가가,《뻥이요!》에서는오일장을배경으로봄날의따스함을선사합니다.봄날장터에서만난뻥튀기할아버지가갓튀겨낸뻥튀기는봄햇살만큼포근합니다.한껏뜨거워지면뻥!하고터지는뻥튀기처럼따듯함은모든것을피워낼힘을가지고있습니다.꽁꽁언땅을녹이고,겨우내잠들었던꽃눈을깨웁니다.작품전체에흐르는이런따스함에는이책을읽는아이들의마음을깨우고,힘껏피어나는순간을응원하는작가의마음이담겨있습니다.아이들은책을덮고나면,“다음엔또무얼튀겨볼까?”하는주인공아이처럼,상상으로가득찬다섯밤을보내게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