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집이 있다 (집은 돌아갈 곳이고 가족이고 그리움이다)

돌아갈 집이 있다 (집은 돌아갈 곳이고 가족이고 그리움이다)

$16.28
Description
아름다운 그림과 글로 집 이야기를 담아내다!
추억이 깃든 세상의 집들을 9년 동안 나무에 그려온 ‘집 그리는 화가’ 지유라 작가의 따뜻하고 감동적인 그림 에세이다. 그간 집 여행을 하면서 그려온 한국의 집과 외국의 집들을 엄선하고, 여기에 감각적인 글을 새롭게 더했다. 작가에게 집은 세상에서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곳이다. 그래서 작품에 따듯한 마음을 담고 싶어 한다. 빠르게만 변했던 세상, 쫓기듯 살아온 이들에게 집을 쉬어 가라 자리를 내어준다.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 책에 등장하는 집들은 추억이 담긴 집, 여행길에서 만난 집, 친구의 집, 그리고 상상의 집이다. 종이나 캔버스가 아니라 소박하고 정겹게 나무 위에 그린 낡지만 아름다운 집들이 담백한 글과 어우러져 집과 그 주인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색 바랜 추억의 집들이 글과 어우러져 아련한 시간여행을 떠나게 해준다.
작가는 작품의 배경을 찾기 위해 정말 많은 곳을 다녔다. 세계 25여 개국을 여행하며 외국의 ‘집’을 그리기도 했다. 노란색의 마법이 펼쳐지는 리스본의 집, 붉은 지붕에 하얀 창문이 날리던 이태리 작은 마을의 집, 푸른 눈의 소녀를 만날 것 같은 산토리니의 집, 세월을 쌓은 니스의 파란 지붕 벽돌집 등. 하지만 작가의 마음을 더욱 끄는 곳은 서울 정릉, 속초 아바이마을, 목포 보리마당, 부산 비석마을 등 우리나라 각지에 있는 오래된 집들이다. 낡은 그 집들에는 삶의 생생한 흔적들이 가득하다. 나무토막에 그린 집들은 너무나 작지만 그 안에는 인생의 엄청난 서사가 담겨 있다. 세월에 풍파에 더 딴딴해진 빨간 벽돌, 시간의 흔적 가득한 얼룩진 담벼락,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빨간 우체통…. 지유라 작가는 녹슬고 바랬지만 세월에 변함없이 서 있는 집을 통해 우리의 삶을 온전히 담아내고 있다.
저자

지유라

시각디자인을전공하고,디자인전공박사과정중이다.집을떠나강원랜드홍보팀에서12년간디자이너로근무하다가어릴적꿈인화가가되기위해집으로돌아왔다.집으로돌아와집그리는화가로활동하고있다.추억의집,여행길에서만난집,친구의집을오늘도소박하고정겹게나무위에그리고있다.작가의집을보고싶다면강원도삼척추추파크로가면된다.나한정역에지유라집이야기갤러리가있다.

목차

지은이의말_나는집을그리는행복한화가다

Part1우리집
집이야기
너는빈민촌을그리잖아
화가花家
집에핀봄
교동이발관
집좀봐라
집냄새
엄마와실내화
달빛따라집으로가던밤
그냥가을
그남자네집
고모네집
당신이쉴곳,당신의집
추억의집
심문사절
가花만사성-네가꽃
마음의담
별일아냐

Part2친구네집
인연因緣
발레리노의집
나무와어부의사랑이야기
마음에불어온봄바람
답십리골목시장만둣집
영수네집
엄마의집
비와찻잔사이
우리의시간은다르게간다
가을안부
가을안부-여수
위풍당당
창식이네
제주도돌담집

Part3길에서만난집1
목포보리마당
보리마당골목집
2017년12월27일
목포의겨울
연희네슈퍼
우리시계점-첫번째만남
적산가옥
목포광생의원
신미화이용원
목포오거리기공사
선구점
우리시계점-네번째만남
김은주화과자점
우리시계점-2020

Part4길에서만난집2
꽃집
동해바닷가집
안성에서만난집
지리산꽃집
목포파란대문
다덤벼
부산골목길
정릉집
속초아바이마을
부산비석마을
바람의외출
봄꽃도폈는데언능오시오
이태원집앞의자
휴家

Part5봄에만난집
봄,낮잠그리고이태리
봄날다시만난집
봄에게보내는편지
삼척의봄2017
삼척의봄2018
삼척의봄2019
그후로오랫동안
약속
하늘지붕바다지붕-니스
리스본행야간열차
상처입은사람들의시간
노란리스본
포르투
브라가에서만난할아버지
선인장
안녕365안녕36.5

출판사 서평

집은돌아갈곳이고돌아갈가족이고그리움이다!

집그림을그리며행복이라는감정을느낀다는작가는독자들또한집그림을보며행복이라는감정을느끼게되길희망한다.그간그린집에는추억속행복한‘나’가있다.집에서미술학원까지가는길,그길위에있던집,빨간돼지저금통이매달린문방구,하얀수증기를뿜어내던만둣집,소보루빵굽는냄새가나던제과점,뿅뿅뿅요란하던오락실….하나하나그림으로꺼내지는추억의집속에행복한‘나’가있는것이다.그렇게작가의나무집그림은행복이라는감정과닿아있다.나무는휘거나말리기도하고나이먹듯색도변한다.그자연스러움과편안함이집과닮았다.누군가의추억이담겼을집은저자의이야기가되어다시나무위에그려진다.나무조각집이한채한채모여마을이되었다.이제그집들은작가혼자만의추억이아닌모두가들를수있는현실이집이되어간다.그마을로의추억여행이독자들에게행복한경험이될것이다.
작가는집을떠나강원랜드홍보팀에서12년간디자이너로근무하다가어릴적꿈인화가가되기위해사표를던지고그리운집으로돌아왔다.2013년첫개인전‘첫번째집들이’이후집을소재로삼아현재까지도작품활동을왕성하게하고있다.집그림을그리게된계기는그야말로우연이었다.가구를만들러갔는데잘라진나무조각이집모양이었고,거기다가뭔가그리고싶었는데어릴적자주가던문방구가떠올랐다고한다.그이후로작가는추억을헤매며찾아낸기억속의오래된집들과가겟방을나무토막에그리는것으로작품활동을시작했고지금까지도그작업은계속되고있다.작가의작품은강원도삼척추추파크나한정역갤러리에상설전시되어있어그곳에방문하면언제나볼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