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

세상에서 가장 친절한 쇼펜하우어 철학 수업

$18.00
Description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절망이 아니라
살아낼 수 있는 힘이었다!
이 책은 난해한 쇼펜하우어 철학을 해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철학이 곧 ‘살아내는 태도’가 될 수 있다는 믿음 위에 세워진 삶 밀착형 체험 철학서다. 염세주의로 오해받는 쇼펜하우어의 사상을 오늘의 삶에 맞닿게 풀어내며, 저자는 ‘쇼펜하우어는 우울하다’는 선입견을 걷어낸다. 동시에 그의 깊은 사유를 결코 축소하지 않고, 오히려 ‘삶은 고통이다’라는 철학적 명제를 고통을 정직하게 마주하며 살아가기 위한 실존적 자원으로 전환한다. ‘철학은 나에게 어떤 힘을 줄 수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이 책은 쇼펜하우어라는 철학자를 통해 삶의 조건을 이해하고, 자기 운명을 직면하며, 행복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친절한 해설과 실존적 통찰을 통해, 지친 독자에게 삶을 다시 마주할 용기를 건네준다.
이 책은 단순한 해설서가 아니다. 쇼펜하우어 철학을 독자의 삶 속에서 직접 살아보게 만드는 안내서다. “행복은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준비되어야 하는 것이다” “지루함은 우리가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는 증거다” 같은 이 책의 문장들은 고통과 결핍을 피하기보다 그것을 삶의 재료로 삼는 실천적 철학으로 이끈다. ‘의지’ ‘표상’ ‘지루함’ ‘고통’ 같은 쇼펜하우어의 핵심 개념들은 이 책을 통해 지금 여기의 실존적 질문으로 재구성된다. 예컨대 “우리의 고통은 삶 그 자체에서 비롯된다”는 명제는 고통을 회피하기보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태도를 사유하게 만든다. “삶은 무대이고 인간은 가면을 쓴 배우”라는 은유는, 타인의 시선에 길들여진 현대인의 자아 감각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만든다. 이처럼 쇼펜하우어 철학을 삶에 적용하는 기술로 풀어낸 이 책은, 살아 있는 철학의 힘을 보여준다.

학문성과 대중성의 균형,
쇼펜하우어가 친구가 되는 안내서!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철학의 깊이를 유지하면서도 독자의 언어로 말한다는 점이다. ‘삶에의 의지’ ‘세계는 나의 표상이다’ ‘고통과 지루함’ ‘행복의 삼중 조건’ 등 쇼펜하우어 철학의 주요 개념들이 충실하게 해석되며, 각 개념이 놓인 철학적 맥락까지도 섬세하게 짚는다. 저자는 단순한 요약이나 인용에 머물지 않고, 쇼펜하우어의 사유를 지금 여기의 삶에 맞게 새롭게 번역한다. “정체성은 사건을 통제하는 능력이 아니라, 사건을 겪는 태도다” “우리의 절반은 타인의 시선으로 구성된다” 같은 문장들은 쇼펜하우어 철학을 삶과 연결하는 또 다른 길을 제시한다. 철학 수업을 듣듯 자연스럽게 읽히지만, 읽는 내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실존적 철학서로 기능한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가 왜 지금도 여전히 우리 시대의 철학자인지를 삶의 언어로 증명한다.
쇼펜하우어는 절망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내기 위한 사유였다. 이 책은 그 철학을 우리의 언어로, 우리의 삶 안으로 다시 불러낸다. 지금 이 책이, 당신에게 가장 단단한 철학 수업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쇼펜하우어 철학을 통해, 독자가 자신의 고통을 직면하고 삶의 조건을 새롭게 정립하는 내면의 여정을 걷도록 이끈다. 철학은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 언어이며, 이 책은 그 질문을 추상에서 구체로, 개념에서 삶으로 옮긴다. 무엇보다 ‘철학 강의체 에세이’라는 형식을 통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철학서’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쉽지만 가볍지 않고, 깊지만 난해하지 않다. 번역체나 학술용어 없이 부드럽고 일상적인 문체, 짧고 명료한 문단, 핵심 개념 정리와 생활 밀착 사례들을 통해 독자의 사유 흐름을 자연스럽고 친절하게 이끈다.
저자

김선희

저자:김선희
독일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철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한국니체학회회장을역임했으며,현재강원대학교철학과교수이자한국철학상담학회회장이다.삶철학과철학상담을연구하고교육하며실천하고있다.논문으로는「ExpandingHumanIdentityinPhilosophicalCounselinginanUntactEra」「사물소멸과디지털반사물(Undinge)팽창에대한반역사적사유로서니체의조형력재해석」「디지털시대,상실된감각의니체적회복과감각철학상담」「염세주의와의새로운관계방식으로서니체의아티케비극분석」「피로회복과‘사색적삶,활동적삶그리고예술적삶’의치료적관계」「AStudyonMethodofPhilosophicalEducationandTherapybyPhilosophicalPraxisII」「니체와쇼펜하우어에있어서예술의치료적양면성」「Humanities-basedPhilosophicalTherapyinNorthKoreanDefectors’KoreanSocialAdaption」등이있다.
저서로는『쇼펜하우어&니체:철학자가눈물을흘릴때』『마음,철학으로치료한다』(공저)『디지털시대정체성과위험성』(공저)『초연결의철학』(공저)『피로철학상담』(공저)『동·서철학상담10강』(공저)『철학의여러문제와철학실천』(공저)『인문치료의이론과원리』(공저)『죽음그리고자살』(공저)『삶,일상,윤리:현대인의삶을위한12가지성찰』(공저)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_가능하면좀덜힘들게,이왕이면좀더행복하게!

1부인간운명의차이를만드는세가지

1장인간운명의차이를근거짓는세가지근본규정
삶의지혜가말하는인간주관의운명
운명은단일한신이아닌세명의여신에의해좌우된다
인간운명의차이를위한필수아이템을리뉴얼하다

2장인간운명의차이를만드는인간의정체성
첫째근본규정:인간의정체성(가장넓은의미에서의인격)
재미있는사건대신사건을재미있게겪을줄아는능력을질투하라
쇼펜하우어의행복철학은주관철학이다
실재의왕vs무대위의왕,인격vs소유물
부자에게없는것,부자의주객전도
쇼펜하우어,자전적인경험을철학하다

3장인간운명의차이를만드는인간의소유물
“이재앙에서저를구해주소서!”
인간이가진것과인간의세가지욕구
인간의첫째욕구:먹을것과입을것에대한욕구
인간의둘째욕구:성적충족의욕구
인간의셋째욕구:사치,호사,부귀영화에대한욕구
가성비보다는가심비가더중요해지는사회
“오늘은내것이다”라고외치는게꼭불가능한것은아니다

4장인간운명의차이를만드는인간의표상
인간이표상한것&그것의부류인명예,지위,명성
쇼펜하우어철학의시작,‘세계는나의표상이다’
고양이를쓰다듬으면고양이는갸르릉거린다
‘내멘탈은나의것’으로만드는행복의기예
우리를불행으로직행하게만드는망상
내근심의반은눈칫밥!다른사람의견해에대한염려
나를지배하는3대표상중,지위(가장무도회의가면)
명성과명예를쌍둥이로표현한이유
삶의고달픔을품은쇼펜하우어의행복론

2부열심히살았기에더지루하다

1장궁핍을면하자나타나는더무서운적,지루함
궁핍뒤여유의첫얼굴,지루함
낯선손님의수수께끼,‘남는시간을어떻게보낼것인가?’
삶에의의지의보조도구이자표상세계의출처인‘이성’

2장인생의두가지적,고통과지루함
열심히살면될줄알았던인생의배신
인간행복의두가지적인고통과지루함의악순환
첫째수수께끼:‘고통과지루함’의외적이거나객관적인대립
둘째수수께끼:고통과지루함의내적이거나주관적인대립
더완벽한삶을원할수록더염세적인삶으로향할것이다

3장지루함해소를위한삶의기예,향유의세유형
누구나사용가능한‘지루함과의싸움’의기예
시간죽이기대신시간살리기놀이,향유의조건부
먹기,마시기,잠자기:재생력향유의기예
걷기,뛰기,춤추기:신체적자극향유의기예
정관하기,생각하기,철학하기:정신적감수성향유의기예
우리가어떻게,어느정도로사용하는가가향유의관건
필리스터,즉속물이란정신적욕구가없는인간이다
향유는명사가아니라동사인이유

에필로그_고된삶에대한행복한인생사용설명서
미주

출판사 서평

학문성과대중성의균형,
쇼펜하우어가친구가되는안내서!

이책의가장큰강점은철학의깊이를유지하면서도독자의언어로말한다는점이다.‘삶에의의지’‘세계는나의표상이다’‘고통과지루함’‘행복의삼중조건’등쇼펜하우어철학의주요개념들이충실하게해석되며,각개념이놓인철학적맥락까지도섬세하게짚는다.저자는단순한요약이나인용에머물지않고,쇼펜하우어의사유를지금여기의삶에맞게새롭게번역한다.“정체성은사건을통제하는능력이아니라,사건을겪는태도다”“우리의절반은타인의시선으로구성된다”같은문장들은쇼펜하우어철학을삶과연결하는또다른길을제시한다.철학수업을듣듯자연스럽게읽히지만,읽는내내자신의삶을되돌아보게만드는실존적철학서로기능한다.이책은쇼펜하우어가왜지금도여전히우리시대의철학자인지를삶의언어로증명한다.

쇼펜하우어는절망이아니라,끝까지살아내기위한사유였다.이책은그철학을우리의언어로,우리의삶안으로다시불러낸다.지금이책이,당신에게가장단단한철학수업이될것이다.이책은쇼펜하우어철학을통해,독자가자신의고통을직면하고삶의조건을새롭게정립하는내면의여정을걷도록이끈다.철학은결국“어떻게살아야하는가”를묻는언어이며,이책은그질문을추상에서구체로,개념에서삶으로옮긴다.무엇보다‘철학강의체에세이’라는형식을통해‘누구나읽을수있는철학서’라는새로운가능성을제시한다.쉽지만가볍지않고,깊지만난해하지않다.번역체나학술용어없이부드럽고일상적인문체,짧고명료한문단,핵심개념정리와생활밀착사례들을통해독자의사유흐름을자연스럽고친절하게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