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고1 시절, 저의 꿈은 국어 선생님을 하면서 문학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해 연말에 문과, 이과를 나누기 위한 적성 테스트를 해보니 결과는 반에서 유일무이하게 50대 50이 나왔습니다. 고민을 하던 차, 아버지께 말씀 드리니 ‘이과가 취직이 낫다 그러니 두말 할 필요 없지’ 로 이과를 택하게 되었고, 건축을 전공하여 건축설계 일을 하고 있습니다. 건축사 시험을 합격하고 난 뒤, 이제 문학도 같이 해보자는 마음이 마치 '요원의 들불처럼' 타오르기 시작하여 강남건축사FC 온라인 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하였고, 그 회원들의 호응을 얻게 되면서 고교 동문회 게시판에도 글을 같이 게재하던 중, 오랫동안 활동하고 계신 시인 선배로부터 등단 권유를 받게 되고, 그 분 응원에 힘을 입어 한국수필에 등단하게 되었습니다. 그곳 뿐만 아니라 월간건축사지와 월간에세이에 글을 발표하기 시작하여, 어느덧 많은 애독자 분들께서 댓글로 응원을 해 주신 덕분으로 에세이 25편, 시 10편, 소설 3편을 모아서 산문집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느낀 점은 좋은 글은 주제를 정할 때부터 굉장히 설레고 흥분된 마음의 연속이라는 점입니다. 그 점으로 인해 글을 쓰는 처음부터 수정, 보완, 교정 등을 통해 완성도를 최대한 높이는 일까지 지속적으로 작용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문학에 대한 가슴 뛰는 ‘사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삶과 문학에 기초가 되는 어휘를 많이 알도록 어려서 부터 한자 공부, 편지 쓰기 훈련 그리고 먼저 사람 되기 등을 강조하신 아버님과 온유하고 인간애 풍부하신 어머님, 그리고 물심양면 언제나 후원해 주시는 8남매 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생을 사랑하는 아내 오예숙님 고맙습니다. 또한 마음 속으로 꾸준히 성원하고 있는 아들 하람이와 딸 예람이에게도 사랑한다는 말을 전합니다. 그리고 마치 음악 프로그램 구성처럼, 책 마무리 면에 등장하는 추천의 글을 흔쾌히 작성하여 주셔서, 저의 산문집을 위해 직접 글로 헌정하신 36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요원의 들불처럼 (조정만 건축가 산문집 |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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