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은 작가가 2022년 봄에 동해안에 발생한 산불을 보고 적은 이야기이다. 동해안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게 되면 양간지풍으로 인하여 순식간에 번져 큰 산불이 된다. 진화가 어렵고 산불로 인한 피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산불은 발생하면 주변에 사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키우던 동물들이 불에 타 죽는 일이 발생하고 산에 살던 수많은 동식물이 산불로 생명을 잃는다. 또한 소중한 문화재가 불에 타고 없어진다. 이 책에서는 다급하게 불을 피하는 과정에서 집에서 키우던 여러 종류의 가축을 대피시킨다. 인간과 동물이 살고자 하는 본능을 이야기한다. 사람과 동물이 살아서 다시 만났을 때 다시 고난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읽을 수 있다. 동화를 읽으면서 산불을 진화하려는 사람들의 간절한 소망을 알게 되고, 일순간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이 얼마나 많은 소중한 것들을 앗아가는지 일깨워준다.
태백산맥의 바람과 산불 (양장본 Hardcover)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