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탁이의 크리스마스 대작전

〈산탁이의 크리스마스 대작전〉은 산타할머니와 손녀 예비 산타 김산탁의 크리스마스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날 밤, 산타할머니가 허리를 다쳐서 산타 일을 못하게 되자, 오랫동안 할머니의 일을 지켜봐왔던 손녀 산탁이가 자신 있게 산타 역할을 대신 수행하겠다고 나서면서 이야기가 시작합니다.
산탁이가 집을 나서기 전, 할머니는 산탁이에게 꼭 산타 규칙을 지킬 것을 신신당부하지만 산탁이는 규칙서를 힐끗 보고 챙겨 나갑니다.
나중에 어떠한 일을 계기로 산탁이는 산타 규칙을 자세히 보게 되고, 특별조항에 충격을 받고 선물 주기를 멈추게 됩니다.
산탁이에게 충격을 안겨준 조항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산탁이는 과연 크리스마스에 무사히 '훌륭한 산타'의 일을 완수할 수 있을까요?
이 동화책은 ‘산타 할머니’, ‘산타 아이’라는 기존의 산타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존재가 주인공입니다.
주목해야할 점은 산타 아이가 기존의 규칙에 의문을 제기하고 생각하는 훌륭한 산타의 모습을 보이는 과정입니다.
저자는 캐릭터와 내용을 통해 보편적인 관념들을 다시 한 번 생각해주게 하는, 아이의 나다움과 유능함을 보여주는 동화책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여러분들도 달쌉마을처럼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