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만나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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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어느 겨울날 해변가를 걷다가 문득, 눈과 모래는 서로 다르지만 사실은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둘을 친구로 만들어보고 싶었다.
어느 겨울날 해변에 눈이 내리고 눈과 모래는 서로 친구가 됩니다. 이 둘은 서로 닮은 반짝이는 모습들을 보고 자신과는 닮기도 다르기도 한 부분들을 발견해가게 됩니다.
자신을 서로에게 온전히 보여주고 마음을 주고 받으며 있는 그대로 서로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러다 태양이 점점 내려앉고, 눈과 모래는 몸 위에 내려앉은 햇빛을 받아 반짝거리게 되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이 아름다운 모습을 서로가 마주하게 되고, 또 다른 각자의 모습을 발견한 둘은 미소를 짓습니다.
곧 따뜻함에 녹아내리고 흘러내리며 서로에게 스며들어 남아있게 됩니다. 새로운 다음이 있을 것을 알기에 이번 이별은 눈과 모래에게 아쉽지만 당연한 것으로 다가갑니다.
짧고 길었던 반짝이는 하루 속의 모래와 눈의 만남을 통해 따뜻함을 느끼길 바랍니다.
저자

노을,박소현,배민아,이수영

노을(정보-숙명여대아동복지학부,2000년생,[다채로운세상이야기]출간예정)

숙명여자대학교아동복지학부학회‘숙나래’의학회원2023년숙나래의신인작가로서‘또만나’와‘다채로운세상이야기’를출간하였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대부분겨울에는눈사람을떠올립니다.
그러나"또만나"에서는눈사람에게모래사람이라는친구를만들어줍니다.
눈사람과모래사람둘은전혀다르지만친구가되어함께따뜻한시간을보냅니다.
둘은말하지않아도서로마음이통하는친구가되는거죠.여러분도이처럼말하지않아도마음이통하는친구가있나요?
없어도괜찮습니다.눈사람과모래사람이여러분의친구가되어줄테니까요.
아무걱정없이함께노는눈사람과모래사람을보며여러분은추운겨울속따뜻함을느낄수있을것입니다.
시간이흘러이둘은이별을하지만전혀슬프지않습니다.
다음겨울에눈사람이다시모래사람을찾아올테니까요.이번겨울에도모래사람에게눈사람이찾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