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치매를 겪는 가족이 있다.
치매가 찾아왔을 때 일찍 알아챈 덕분에 치매는 아주 천천히 진행되었다.
치매를 만난 건 시어머니 뿐 아니라 어쩌면 가족 전체가 함께 치매를 만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기억들이 가물거리고 옛날 일들은 선명해지는 어머니를 보면서 인어를 연상하였다.
어쩌면 어머니는 원래 인어였다가 사람이 되어 사람으로 살고 다시 인어로 돌아가는 과정처럼 여겨졌다.
인어를 통해 아프고 소외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고 싶었다.
그들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용감한 존재인지를 말해주고 싶었다.
아무런 장애 없이 세상을 살아가도 앞을 가로막는 환경에 좌절하기 십상인데 몇 배는 더 용기있게 부딪히며 삶을 살아내는 그들의 모습은 존경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고민도 이 시를 읽는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 싶다.
치매가 찾아왔을 때 일찍 알아챈 덕분에 치매는 아주 천천히 진행되었다.
치매를 만난 건 시어머니 뿐 아니라 어쩌면 가족 전체가 함께 치매를 만난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의 기억들이 가물거리고 옛날 일들은 선명해지는 어머니를 보면서 인어를 연상하였다.
어쩌면 어머니는 원래 인어였다가 사람이 되어 사람으로 살고 다시 인어로 돌아가는 과정처럼 여겨졌다.
인어를 통해 아프고 소외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고 싶었다.
그들이 얼마나 존귀한 존재인지, 용감한 존재인지를 말해주고 싶었다.
아무런 장애 없이 세상을 살아가도 앞을 가로막는 환경에 좌절하기 십상인데 몇 배는 더 용기있게 부딪히며 삶을 살아내는 그들의 모습은 존경받기에 부족함이 없다.
더불어 나이 들어간다는 것에 대한 고민도 이 시를 읽는 여러분들과 함께 생각해 보고 싶다.
시어머니 (첫번째 인어 아야기 | 양장본 Hardcover)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