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작은교회들이일제강점기와6·25전쟁을거치며어떻게한국사회를이끌수있었는지알수있는좋은보조교재가될것같다.
'둔대,그오래된교회'의역사속에우리의독립운동과농촌계몽운동의기억이살아숨쉬고있다.
책속에서
나는‘박씨고택’입니다.박씨성에영식이란이름을가진부자할아버지의멋진집이죠.
나는그할아버지가족이살기위해1902년에태어났어요.어때요?참고풍스럽고옛스럽죠?
나는고풍스러운만큼중요한임무가있습니다.나는가정집이자교회였거든요.
주인할아버지는내가둔대리에있으니‘둔대교회’라고도불렀어요.
그오래된교회,둔대교회의시작이었습니다.
그리고얼마뒤,매서운눈빛의일본순사들이둔대교회에들이닥쳤습니다.
그들은타오를듯한살기를띤채연장과횃불을들고있었습니다.
“지난만세시위의주범자들이이둔대교회에다니더군.이교회가그범죄자들의소굴이분명하다!교회문을못질해라!”
---본문중에서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