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제주, 미국, 사는 곳이 다른 사람들이 한곳에 모여서 음식 이야기, 성장통 이야기, 꿈 이야기, 가족 이야기, 은퇴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우리는 사는 곳도 다르고, 하는 일도 모두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을 열심히 살며 나답게 살기를 추구하는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은 저마다 영혼을 품은 한 권의 책과 같았습니다’ 어느 다큐멘터리 마지막 자막처럼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감당하며 살아내고 있는 개인 개인이 풀어낸 삶에서 따스한 온기를 느껴보세요.
내일 더 빛날 거란 소망으로 반짝이는 이들의 이야기에 가슴 뛰는 경험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행복은 타인처럼 사는 것에서 오지 않습니다.
수많은 허물의 겹을 넘어야 자신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진정한 행복을 비로소 발견하게 됩니다.
기준점을 밖에 두지 말고 안에 두어야 한다는 걸 알게 되는 것이겠죠.
삶에 지치거나 세상이 너무 거칠어 보일 때, 소박하지만 스스로 빛나고 있는 사람들의 빛의 세계로 당신을 초대해 드립니다.
이곳에서 당신과 다르지 않은 이들의 세계를 통해 자신의 삶을 떠올려 보고 당신만의 행복을 발견해 가시길 바랍니다.
저자

임백순,최지나,박경옥,강선희,우춘순,조한나,박자은,혜랑,박민하

저자:임백순
세상을살아내는성장에너지가되어정신과육체를풍요롭게해주는엄마의손맛을기록해전하려합니다.계절마다꼭먹어주고만들어놔야하는음식이있습니다.그것은부모님께받은것이고자연스럽게내딸과아들에게스며들게됩니다.엄마의밥상은소박하지만,어쩌면가장푸짐한상차림일것입니다.왜냐하면입맛에맞는음식들이가득하기때문입니다.이야기를품은음식레시피로세대를아우르는감성과맛의공감을나누고싶습니다.

저자:최지나
많은경험이다양한감정을뿜어내고그것들로세상을아름답고풍부하게표현할수있다고믿는두아이엄마.비록그경험이좋지않은경험이었더라도지나고나면그것대로의에너지가온전한멋을만든다고생각하는30대.아픔과성숙은한끗차이고아픔을벗어나려는발버둥을쳐봐야다른사람의아픔도성숙하게보듬어줄수있다고생각하는선생님.내가겪은아픔이나와같은상황인누군가에게나와같은크기의상처로남지않길바라며이혼가정에서남들과는조금다른방식의사랑을오롯이받으며자라온내가가정을꾸리고사는지금까지의과정을담담하게이야기하고싶은사람.

저자:박경옥
100세시대에맞춰,나만의은퇴후삶을새롭게찾기위해노력하고있는인생여행자입니다.현재는댄스강사로활동하며새로운도전을통해삶의다양한측면을탐험하고있습니다.평생학습의중요성을믿고,책과글쓰기를통해마음의근력을강화하며인생을풍요롭게만들어가고있는생활철학,심리학에깊이를더하고있는중입니다.나자신을계발하면서동시에내이웃들에게정서적인도움과행복한에너지를전하는것을목표로삼아,진취적이고긍정적인마인드로삶을살아가고있습니다.앞으로도계속성장해서,은퇴후내이름석자에빛이되는제3의인생을만들어나가기를기대하고있습니다.

저자:강선희
비오는날우산을가져다주는‘항상곁에있어주는엄마’라는꿈을이루고,세상에나아갈큰꿈을꾸는중입니다.나를바라보고,나를마주하고,나를채워서세상에소금과빛이되는사람이되고싶거든요.목소리로시각장애인의눈이되기위해,도움이필요한사람들에게손을내밀수있는사람이되려고날마다애쓰고있어요.이제는두아이의엄마에서사회의구성원으로서꼭필요한사람이되어보렵니다.언제나꿈결같을수없는현실에서도소중함과감사를아는사람이길소망합니다.

저자:우춘순
고령화시대노인장기요양제도의중심에서일하고있다62년생올해나이도62세이다.결혼생활36년과워킹맘의25년을되돌아보며글로표현하고자한다결혼과더불어관계형성이시작된시댁,친정,남편,자녀의이야기만해도한가득인데그리고회사에서의일,직원,공부,독서,종교,봉사,취미활동....쓰고싶은것들이많다.‘노년은춘순처럼’의블로그명으로가지고노년을준비하며살아온삶의이야기와살아갈삶의이야기를글로쓰면서공부하고기록으로남기고싶다.

저자:조한나
육아우울증을극복하기위해80일된아이와단둘이10년간여행을다닌엄마입니다.어떤이는멋지다고했고,어떤이는크면기억도못할아이를데리고왠생고생이냐고하더라구요.누가뭐라든,저는살기위해여행을떠났습니다.세상을통해많은걸보고들으며인생공부하고있습니다.아이가열살이된올해드디어육아우울증을졸업했습니다.많이힘들었고많이울었습니다.이제는어딘가에서힘들어하고있을초보엄마들을도와주고싶어서온라인소통공간을준비하고있습니다.엄마들파이팅!

저자:박자은
‘툭’하고가운데있는손가락손톱이깨져서,다듬어놓고보니제모습같습니다.검지와약지사이에서불균형한못난이손가락같지만기다리면반드시제모습으로조화롭게폼을내겠지요.50이되어서야작은도전을합니다.높이에연연하지않는사람으로살면서마음을크게하는글을쓰고싶습니다.나의유년부터지금까지보고배운엄마의이야기로누군가에게잠시기댈어깨가된다면행복하겠습니다.그리고아픈엄마에게선물이될것같습니다.진취적인사고로배움과끊임없이도전하기를좋아하는사람입니다.

저자:혜랑
은퇴를앞두고짧은시간동안에마음에일었던대환장스토리를많이다듬어진솜씨는아니나읽으며공감되는부분이있었으면좋겠다라고생각하며기록으로남겨보고자글을쓰게되었습니다.

저자:박민하
사회로부터결정된인생이아닌,스스로만든주체적라이프스타일을가진사람,교육사업가,많은사람들이책을쓰고작가가되어변화된삶을누릴수있도록돕고있다.

목차

이야기를품은엄마의레시피-임백순
당신은못하는달콤한고백-최지나
슬픔의땅에싹이트다-박경옥
엄마,꿈꿔도괜찮아-강선희
노년은춘순처럼-우춘순
육아우울증졸업기-조한나
우리엄마숙자씨-박자은
화려한은퇴기-혜랑
나는쓰는대로이루어진다-박민하

출판사 서평

이책은평범한삶을살아가는우리들의소소한이야기이지만,어떤것보다빛나는위대함이담겨있다.누구보다오늘을열심히살아내고있는사람들이기때문이다.때로행복은어머니의음식을추억하는것에서,일상을탈피해여행하는것에서,작은것에의미를부여하며시작된다.우리는누구나같은삶을살지않고각자다른인격체로하루하루를살아간다.그런날들이모여과거를뒤돌아보면결코하찮은일은없다.‘사람은저마다영혼을품은한권의책과같았습니다’어느다큐멘터리마지막자막처럼인생의희로애락을모두감당하며살아내고있는개인개인이풀어낸삶에서따스한온기를느껴보자.

내일더빛날거란소망으로반짝이는이들의이야기에가슴뛰는경험도할수있을것이다.행복은타인처럼사는것에서오지않습니다.수많은허물의겹을넘어야자신을정확하게파악하고진정한행복을비로소발견하게된다.기준점을밖에두지말고안에두어야한다.삶에지치거나세상이너무거칠어보일때,소박하지만스스로빛나고있는사람들의빛의세계로초대한다.이곳에서당신과다르지않은이들의세계를통해자신의삶을떠올려보고당신만의행복을발견하길바란다.

책속에서

‘소울푸드’는영혼을흔들만큼인상적인음식으로향수를불러일으키거나마음을위로해주는음식을말한다.간장게장은나의소울푸드다.첫숟가락을입에넣자마자엄마에게토닥임을받는느낌이드니이건확실하다.자주밥상에오르던음식이환경이바뀌게되면서흔히먹을수없는것임을알게됐고,언제까지나건강하실줄믿었던엄마의부재로뒤늦게그음식의귀중함을더깊이깨닫게됐다.엄마의레시피를온전히기억해내지못했지만,입맛을더듬어보았다.우리아이들에게외할머니간장게장의정서와맛을전하고싶었다.단순히재료를섞어만드는것이아니라,그안에엄마의마음과그시절의추억이담겨있음을아이들도느끼게해주고싶었다.지난9월에게장을담그려살아움직이는꽃게를닦고있는데딸이다가왔다.
---본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