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냐 나도 아프다 (양장본 Hardcover)

아프냐 나도 아프다 (양장본 Hardcover)

$18.00
Description
상실이란 무엇일까요? 사라지고 나서야, 그제야 바로 티가 나는 빈자리...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갑자기 똑떨어져 버린 단추 하나를 잃어버리고서야 당연했던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생태 슬픔이란 무엇인지, 아픈 나의 몸이 아프니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ㅡ 더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길가에 엉망진창으로 베어버린 나뭇가지, 풀 한 포기에도 시선이 닿았던 쿨하지 못한 ‘나의 이야기’ 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뉴스를 보고 떠오른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콜라주를 통해 흩어져있는 마음의 생각과 감정의 색을 물들이며 마음의 조각 하나하나를 이어붙여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생태 슬픔 (Ecological Grief) , 기후 슬픔 (Climate Griref), 기후 우울( Climate Depression)은 환경 파괴나 기후 변화를 경험하면서 겪는 불안과 절망, 상실감을 의미합니다*
저자

김나리

'감탄하고,감동하기'의미있는삶을창조하며배움의자세를가진여행자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올해여름,우리는폭염속에서‘기후위기’를넘어‘기후우울’이라는단어를말하기시작했습니다.그동안무관심했는데우리의일상에까지다가온지구의신호를더이상외면외면할수없게된거죠.우리는이렇게자신의일이되어야만뭔가를느끼고행동하게됩니다.김나리작가의이책은나의아픔을통해지구의아픔을돌아보는이야기입니다.나의사랑니를뽑는아픔이베어지는나무의고통과연결되면서나와지구는하나로이어집니다.이책을읽으면서나라는존재는독립한개체가아니라자연이라는거대한연결망의한부분이라는걸느끼게합니다.어른아이할것없이너와나우리가처한기후우울과슬픔에대해기록한이그림책을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