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상실이란 무엇일까요? 사라지고 나서야, 그제야 바로 티가 나는 빈자리...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갑자기 똑떨어져 버린 단추 하나를 잃어버리고서야 당연했던 것의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생태 슬픔이란 무엇인지, 아픈 나의 몸이 아프니 세상의 모든 것들이 다ㅡ 더 아프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은 길가에 엉망진창으로 베어버린 나뭇가지, 풀 한 포기에도 시선이 닿았던 쿨하지 못한 ‘나의 이야기’ 입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뉴스를 보고 떠오른 생각들을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콜라주를 통해 흩어져있는 마음의 생각과 감정의 색을 물들이며 마음의 조각 하나하나를 이어붙여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생태 슬픔 (Ecological Grief) , 기후 슬픔 (Climate Griref), 기후 우울( Climate Depression)은 환경 파괴나 기후 변화를 경험하면서 겪는 불안과 절망, 상실감을 의미합니다*
아프냐 나도 아프다 (양장본 Hardcover)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