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와 혁신의 설계자들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고 성공했는가?)

부와 혁신의 설계자들 (그들은 어떻게 세상을 움직였고 성공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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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부와 혁신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기업을 이해하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무엇일까? 그건 아무래도 한 기업의 창업자나 그 기업을 대표하는 최고경영자의 삶과 철학과 비전을 톺아보는 것이다. 기업의 철학과 비전, 경영 전략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니 말이다. 이는 전통적인 기업뿐만 아니라 IT 열풍을 타고 우후죽순 탄생하는 기업에도 적용되는 이치다. 즉, 그 기업을 상징하는 설계자들을 살펴보아야만 그 기업이 일군 부와 혁신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최고경영자들은 자신만의 철학과 비전을 갖고 부와 혁신을 일구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그들의 특별한 성공 비결을 탐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공부에 왕도가 없듯이 부와 혁신을 일구는 방법에도 왕도는 없다. 부와 혁신을 창조한 사람이 셀 수 없듯이 부와 혁신을 일구는 방법도 다양할 수밖에 없다. 기업마다 주력 업종이 따로 있고 타깃 소비자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부와 혁신을 일군 설계자들의 철학과 비전을 톺아보면 크게 2가지의 비슷한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관찰하기’와 ‘질문하기’다. 처한 환경은 사뭇 달랐지만 그들은 관찰과 질문에서 시작한 아이디어를 갖고 도전과 창조에 나섰다. 물론 관찰과 질문을 잘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그들 역시 모두 순탄하게 성공한 것 또한 아니다. 그럼에도 관찰과 질문이 부와 혁신을 일구는 원동력으로 사용되었다는 것은 변치 않을 것이다. 이 책은 ‘도전을 하는 설계자들’, ‘질문을 하는 설계자들’, ‘감동을 주는 설계자들’ 등 3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개 장으로 나누긴 했지만 편의상 그렇게 구분했을 뿐 이런 구분이 큰 의미를 갖는 것은 아니다. 도전과 질문과 감동 역시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단어들이라 할 수 있으니 말이다. 관찰과 질문을 통해 도전했기에 창조할 수 있었으며 세상에 필요한 것을 제공했기에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부와 혁신의 신대륙에 도착할 수 있었다는 게 이를 잘 시사해준다.
저자

김환표

대학에서신문방송학을공부했다.커뮤니케이션행위와대중문화,IT문화에관심이많은저술가다.
저서로한국드라마의역사를다룬『드라마,한국을말하다』(문화체육관광부우수교양도서),우리의일상에큰영향을끼친IT인물15명을다룬『우리의일상을지배하는IT거인들』등이있다.
편저로『트렌드지식사전』(전6권),공저로『약탈정치』,『사람은꽃보다아름다운가』,『미래를파는디지털상인들』등이있다.
포털사이트『다음』의‘다음백과’에‘글로벌기업스토리’라는제목으로구글,페이스북,유튜브등50여개의기업에대한글을연재했다.

목차

머리말ㆍ5

Chapter1도전을하는설계자들
레이쥔-“샤오미는애플ㆍ구글ㆍ아마존을합한회사다”ㆍ13
벤실버먼-“당신이수집하는것이당신이누군지를알려준다”ㆍ26
제임스다이슨-“제품은제대로작동할때만아름답다”ㆍ39
장폴아공-“화장품은기술이자과학이다”ㆍ52
케빈파이기-“우리의영화는관객의기대를넘어서는것이다”ㆍ65

Chapter2질문을하는설계자들
예르겐비크누스토르프-“최고만이최선이다”ㆍ83
마화텅-“우리는고양이를본떠호랑이를그렸다”ㆍ96
리드호프먼-“인터넷시대엔모든직장인이각자하나의1인기업이다”ㆍ109
리옌훙-“태평양동쪽에구글이있다면서쪽에는바이두가있다”ㆍ123
산타뉴나라옌-“소프트웨어를판매하는시대는끝났다”ㆍ137

Chapter3감동을주는설계자들
파벨두로프-“우리의프라이버시에대한권리를되찾자”ㆍ153
필리빈-“에버노트는모든기억을정리해주는‘제2의두뇌’다”ㆍ167
일론머스크-“크게생각하라”ㆍ180
블레이크마이코스키-“기업은이윤이아닌사회적가치를창출해야지속가능하다”ㆍ194
얀시스트리클러-“킥스타터는사람들이열망하는것을만들어나가는큰공동체다”ㆍ208

주ㆍ222

출판사 서평

도전을하는설계자들

샤오미폰이2013년중국스마트폰시장에서애플을꺾었고,2014년에는삼성전자를제쳤으며,중국시장의성공을발판으로글로벌휴대전화시장의강자로자리매김했다.그뿐만아니라샤오미는태블릿PC,스마트밴드,멀티탭,스마트체중계,UHDTV,공기청정기,에어컨등을선보이며세계시장을공략하고있다.
이른바샤오미제이션은전세계IT기업의주목을받는상황을연출하고있다.그중심에는레이쥔이있다.중국을대표하는프로그래머였던레이쥔은크고거창한것을버리고작은것(小米),디테일한것에서부터시작해세상을바꾸는기업이되겠다며샤오미를창업했다.
그는샤오미생태계구현을위해샤오미폰생산보다샤오미의운영체제인MIUI를먼저만들었다고하는데,거대한IT업계가각축을벌이는‘사물인터넷·스마트홈’시장에서샤오미가‘게임체인저’가될수있다.
제임스다이슨은영국의‘스티브잡스’로불리는데,그는남들보다한발앞서가는창의성과비전,완벽한디자인에대한집착,저가가아닌프리미엄제품으로승부하기등잡스와공통점이많다.
또한잡스가자신이만든회사에서쫓겨났다가애플에복귀해성공을일군것처럼제임스역시자기가만든회사에서쫓겨났다가새로운회사를창업해‘혁신의대명사’가되었다.다이슨이만든진공청소기는‘비틀스이후가장성공적인영국제품’이되었다.
제임스다이슨은회사에‘도전정신DNA’를심어놓았는데,지금도“계속실패하라.그게성공에이르는길이다”면서현재에만족하지말라고직원들에게주문한다.그가2015년4월무선진공청소기3종과공기청정선풍기등으로구성된‘토털홈솔루션’제품을선보이며한국시장공략에본격적으로나섰다.

질문을하는설계자들

텐센트는QQ와위챗을플랫폼으로삼아문어발식확장을하고있는데,게임?포털?검색?전자상거래?블로그?이메일?SNS?엔터테인먼트사업에서부터택시?세탁?가정부?음식점?여행?의료?교육과같은일상소비?대부업의금융?유통물류?영화제작사?인공지능까지오프라인과온라인을가리지않고손을뻗치고있다.
텐센트를이끌고있는마화텅은“전기사용이산업계에혁명을몰고왔듯모바일인터넷이산업계전반에천지개벽의변화를일으킬것이다”며“‘인터넷플러스’시대가도래했다”고강조한다.텐센트의메신저QQ는온라인‘관시문화’를상징하는메신저로,이용자는2016년2월현재8억6,000만명에달한다.
마화텅은모방을통해새로운시장에진입하기위해‘3문(問)철학’을외친다.그는‘차별적모방론’과전략적투자를통해‘연방제국’을꿈꾸고있다.
중국을대표하는IT기업이자인터넷검색시장에서막강한위세를떨치고있는바이두는단순한검색엔진이아니라중국네티즌들의커뮤니티역할도한다.리옌훙이바이두는‘생활필수품’이라고강조하면서“10일만바이두없이살아보라”고호언하는것도이런이유때문이다.
리옌훙은중국사람들에겐‘디지털영웅’이며,바이두는중국인의자긍심을고취시켜주는기업이다.리옌훙이검색엔진의대명사구글을어떻게물리쳤는가?바로‘애국심마케팅’이다.
“민족정신과애국심으로무장한”리옌훙은‘바이두의민족성’을강조하기위해중국문학전문검색채널인‘바이두국학’을오픈하면서애국심에불을지폈다.결국구글은중국어판구글인‘구거’서비스를2010년1월에철수해야만했다.
리옌훙은“바이두는전세계가존경하는중국을만들어야한다는특수한역사적사명을띠고있다”며전세계가중국을존중하도록만드는게바이두의역사적사명이라고강조했다.

감동을주는설계자들

파벨두로프는러시아의‘마크저커버그’로불리는데,자연과문명,역사와미술등인문학적소양이뛰어난것으로알려졌다.유년시절에는이탈리아에서언어학자로활동했던아버지덕에그곳에서보내며르네상스정신을배웠다.
2006년9월‘브콘탁테’라는SNS를만들었는데,2008년에러시아를대표하는SNS로성장했으며,슬로바키아?우크라이나?벨라루스등동유럽국가를중심으로빠르게확산하며막강한영향력을자랑했다.2013년에는모바일메신저텔레그램을개발하며,‘프라이버시보호’를천명했다.
그는텔레그램의사명이‘프라이버시보호’에있다는것을명확하게했고,텔레그램의모토를‘개인정보를보호받으며이야기할권리’로삼았다.두로프는이슬람국가가텔레그램을선전장의창구로활용했지만,그는‘프라이버시보호’라는기본정책을포기할생각이없다.
일론머스크는“크게생각하라”를강조하면서공상과학소설에나나올법한상상을현실화하는데‘삶의가치’를두고있다.그는도전과혁신의대명사로거론되는데,응용물리학과재료공학을배우기위해진학한스탠퍼드대학박사과정을자퇴하고자신만의비즈니스를시작했다.
인터넷시대에조금이라도빨리창업해서자신만의비즈니스를시작하자는생각에서였다.그는“지구에안주해서는인류의멸종을막을수없다”는생각으로인류의화성이주라는거대한꿈을실현하기위해‘스페이스엑스’를창업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