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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의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픈 시들을 필사할 수 있는 시집이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는 백석,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고 노래한 박인환,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는 김영랑,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이라는 윤동주 등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 83편에 대한 필사의 향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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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