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

평생 간직하고픈 필사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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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리의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픈 시들을 필사할 수 있는 시집이다. “가난한 내가 아름다운 나타샤를 사랑해서 오늘밤은 푹푹 눈이 나린다”는 백석, “두 개의 바위 틈을 지나 청춘을 찾은 뱀과 같이 눈을 뜨고 한 잔의 술을 마셔야 한다”고 노래한 박인환, “시의 가슴 살포시 젖는 물결같이 보드레한 에머랄드 얇게 흐르는 실비단 하늘을 바라보고 싶다”는 김영랑, “내가 사는 것은 다만, 잃은 것을 찾는 까닭”이라는 윤동주 등 우리가 사랑하는 시인들의 주옥같은 시 83편에 대한 필사의 향연을 제공한다.

저자

백석,박인환,김영랑,김소월,정지용,한용운,윤동주

시인들이가장좋아하는시인,가장토속적인언어를구사하는모더니스트.1912년7월1일,평안북도정주출생으로본명백기행이다.아버지의영향으로일찍부터신식교육을받았다.필명은백석(白石)과백석(白奭)이있었는데주로백석(白石)을많이사용하였다.일본의시인이시카와타쿠보쿠(石川啄木)의시를좋아하여그의이름중석을택해서썼다.오산고보재학중백석은부친을닮아성격이차분했으며친...

목차

백석

나와나타샤와흰당나귀
청시
내가이렇게외면하고
백화

국수
통영-남행시초2
고성가도-남행시초3
멧새소리
고향
바다

박인환

목마와숙녀
세월이가면
나의생애에흐르는시간들

김영랑

돌담에속삭이는햇발
빛깔환히
땅거미
모란이피기까지는
5월
황홀한달빛
내마음을아실이
꿈밭에봄마음
다정히도불어오는바람
풀위에맺어지는이슬
숲향기숨길
끝없는강물이흐르네

김소월

산유화
개여울
못잊어
엄마야누나야
예전엔미처몰랐어요
진달래꽃
부모
님의노래
나는세상모르고살았노라
가는길
옛이야기
님에게
구름
먼후일
초혼

정지용

호수1
향수

바다1
바다2
바다3
바다4
그의반

저녁햇살
난초
산에서온새
유리창1


한용운

사랑
나의꿈
님의침묵
알수없어요
사랑하는까닭
나룻배와행인
복종
당신의편지
달을보며떠날때의님의얼굴

윤동주

서시
새로운길
바람이불어
소년
자화상
참회록
편지
쉽게씌어진시
십자가
태초의아침
눈오는지도

버선본
사랑스런추억
달같이

또다른고향
별헤는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