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을 위한 경제학(큰글자책) (반품불가)

마흔을 위한 경제학(큰글자책) (반품불가)

$26.75
Description
마흔을 넘기면 삶이 달라지고, 삶을 바라보는 관점도 달라진다. 사회생활 경험이 쌓이며 책임질 것이 많아지고 선택할 것도 많아지기 때문이다. 더는 ‘나만 잘 살면 되는’ 삶을 선택할 수 없어진다. 젊었을 때는 ‘뜨거운 가슴’으로 분개하면서 살았어도, 마흔에 접어들면 좋든 싫든 현실과 타협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삶에서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면서 경제를 알고 싶다는 욕구도 생기게 된다. 현실의 어려움은 대부분 돈 문제기 때문이다.
경제학을 알려주는 책이나 강의는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학문으로서 경제학은 이론을 다룰 뿐, 실제 삶에서 접하게 되는 경제와 관련된 궁금증은 해결해주지 않는다. 이 책은 경제 이론을 이야기하는 대신 실제 경제로 인해 벌어지는 삶의 문제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흔 이후의 삶을 위한 답을 찾아본다.
저자

우종국

한경비즈니스 기자는 고등학교 때까지 플라모델 만들기와 만화 캐릭터 그리기로 소일하던 모범생이었다. 종로학원에서 재수한 뒤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대학생 때 NL(민족해방전선)과 PD(민중민주주의)로 나뉜 <BR><BR>학생정파의 논리적 근거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지만, 정작 호기심이 발동했던 것은 화염병을 '기능적으로 충실하게' 만드는 일이었다(심지가 너무 짧으면 '실전'에서 불이 쉽게 꺼져 버리고, 너무 길면 눈썹이 타 버린다). '신<BR><BR>형' 486DX2 컴퓨터의 성능에 감탄하던 1996년 '왜 일반인은 잡지에 나오는 사진을 찍을 수 없을까'라는 의문에 SLR카메라를 사서 닥치는 대로 찍었다(필름값 좀 들었다) '왜 학생들이 만드는 자료집은 다 촌스러운가'라는 의문<BR><BR>에 포토샵과 코렐드로를 배워서 진짜 책 같은 작업물을 만들었다. 혼자서 사진 찍고, 글 쓰고, 편집 하고, 디자인까지 했으니, 잡지쟁이가 될 기질이 충분했다. 대학 졸업 때의 꿈은 영화감독이었다. 한겨레영화제작학교를 수료한 뒤 영화 '오구' 연출부 및 스토리보드 작가로 일했다. 연출부 오래 한다고 감독으로 승진되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생계를 위해 취업전선에 뛰어든 뒤 다행히 일요신문 기자가 될 수 있었다. 주말에 시나리오를 쓰겠다던 여유는 잠시 뿐, 영혼을 바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든 것이 직장생활임을 깨닫고 업무 능력 향상에 매진한 것이 어느덧 10년을 넘겼다. 한경비즈니스 기자가 된 지도 7년이 지났다. 그 사이 극도의 몰입을 통해 창조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재미의 대상이 영화에서 '경제'로 바뀌었다. 그래서 시나리오가 아닌 'B급 경제학'이 탄생했다. 지독한 탐독과 추론이 빚어낸 결과물이다. 근엄한 것은 체질적으로 싫어하는 청개구리 근성과 범생이의 끈기가 창조성의 근원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향후에는 다시 예술적인 작업을 할 수 있을 날을 꿈꾸고 있다. Personal Record: 2001년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한겨레영화제작학교 수료, 2009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 고급기업분석가과정(AAP) 수료, 2013년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FTA실무전문가과정(FLP) 수료, 2002~2003년 영화 '오구(주연: 강부자, 이재은/감독: 이윤택)' 연출부, 2003~2006년 일요신문 사회부·경제부, 2007년~현재 한경비즈니스 산업부

목차

머리말 | 미처 몰랐던 마흔의 특별함

Chapter 1. 경제학은 모르지만 경제는 알고 싶어

사회적 정의와 경제적 정의는 다르다
선악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
경제에는 정답이 없다
마흔, 경제를 알기 좋은 나이
사치는 악이 아니다
40대에게 필요한 경제학

Chapter 2. 무소유의 역설, 자유의 반전

‘무소유의 삶’은 가능할까?
쏘나타가 주는 자유
지옥으로 변한 전원주택
아파트는 욕망의 덩어리일까?
많이 팔린 자동차를 사는 이유
황금돼지띠의 기막힌 운명
언제까지 아파트로 돈 벌 수 있을까?
경제학을 공부해도 경제를 알 수 없는 이유

Chapter 3. 부동산과 주식으로 배우는 경제

나의 아파트 구매기
경제는 불확실성을 싫어한다
호의와 의무 그리고 허무한 선행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
왜 블루칩에 투자해야 하는가?
주식 투자를 망치는 것
대한민국 부동산은 폭락할까?

Chapter 4. 기분을 파는 사람이 위너

완성도가 중요하다
한국 제조업의 장점과 한계
기분을 파는 시대
가격의 기분 요소
기분은 비합리적일까?

Chapter 5. 마르크스가 21세기에 태어났다면

마르크스적 노동가치론의 붕괴
1등만 살아남는 세상
자본주의 시대의 문화
돈이 취향일 뿐인 사회
디자인 경영이란?
취향 때문에 벌어진 일
왜 나이키 같은 브랜드를 만들 수 없을까?
텔레비전 광고가 변한 이유
검은 황금, 석유의 배신
시골 빵집에서 문화를 굽다
마니아 시장과 블루 오션
왜 문화 가치는 만들기 어려울까?
우리는 기분에 돈을 쓴다
기분의 조건
자본주의가 망하지 않는 비결

Chapter 6. 마흔이 맞이할 세상

주 35시간 근무를 하려면
누가 먹이사슬의 정복자가 되는가?
기분과 브랜드의 차이
영어 간판이 많아진 이유
왜 농사로 큰돈을 벌기 힘들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원하세요?
너나 가세요, 중동
다이소가 잘나가는 이유
공채가 사라지는 이유
40대는 문화적 가치를 알아야 한다

Chapter 7.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보는 한국 사회

현실의 4차 산업혁명
이제 인간은 필요 없을까?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오해
30년 내에 통일이 불가능한 까닭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세요
패션은 옷으로 하는 자기 소개서
‘장비빨’을 위한 변명
노동 해방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
협동조합은 주주자본주의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오너 경영인 vs. 전문 경영인
배려의 수준이 문화의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