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아키요시 리카코 장편소설

성모 아키요시 리카코 장편소설

$13.00
Description
참혹한 시신으로 발견된 어린이집의 한 아동. 엽기적 범행 수법에 온 도시가 전율하고 그때 어머니는…… “내 딸을 지킬 것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마지막 20페이지에 모든 세계가 뒤집힌다. 숨도 쉴 수 없는 긴박한 전개와 충격적인 결말, 반드시 두 번 읽을 수밖에 없다! 『암흑소녀』 작가가 선사하는 경악의 장편 서스펜스 본격 미스터리! 마지막 한 줄에 모든 것이 뒤집히는 강렬한 반전에 목말라 있던 독자의 오랜 갈증을 풀어줄 만한 작품!

도쿄 외곽의 아이이데 시에서 어린이집에 다니는 한 아동의 시신이 발견된다. 전날 집 근처 마트에서 갑자기 사라진 피해 아동은 목이 졸려 살해당한 후 시신 훼손의 흔적까지 있었다. 뉴스에서 사건을 접한 프리랜서 번역가 호나미는 자신의 소중한 외동딸이 무사할 수 없다는 공포심에 사로잡힌다. 한편, 경찰은 전력으로 수사를 펼쳐나가지만 범인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가 없다. 사랑하는 딸을 지키기 위해 어머니가 취한 행동은…….
저자

아키요시리카코

저자:아키요시리카코
일본와세다대학제1문학부를졸업한후미국로욜라메리마운트대학원에서영화·TV제작석사학위를취득했다.2008년「눈의꽃」으로제3회‘Yahoo!JAPAN문학상’을수상,2009년수상작을포함한단편집『눈의꽃』이출간됐다.첫번째장편『암흑소녀』는한여고생의죽음의진상을파헤치는여섯동급생이야기를다룬구성과충격적인결말로강렬한인상을심어주었다.2015년에출간된세번째장편『성모』는‘반전이어마어마하다’,‘오랜만에나온최고의미스터리작품’,‘반드시두번읽을수밖에없다’등등독자들의찬사를받으며큰화제를불러일으켰다.그외작품으로『자살예정일』『침묵』등이있다.

역자:이연승
아사히신문장학생으로유학,학업을마친뒤에도일본에남아게임기획자,기자등으로활동하며폭넓은경험을쌓았다.귀국후에는여러분야의재미있는작품을소개하고우리말로옮기는일에집중하고있다.옮긴책으로아오사키유고의『체육관의살인』시리즈를비롯해아키요시리카코의『성모』,우타노쇼고의『D의살인사건,실로무서운것은』,『디렉터즈컷』,미쓰다신조의『붉은눈』,시즈쿠이슈스케의『범인에게고한다』,『염원』,오츠이치의『하나와앨리스살인사건』,이노우에마기의『그가능성은이미떠올렸다』,이시모치아사미의『절벽위에서춤추다』,오승호(고가쓰히로)의『도덕의시간』,나카야마시치리의『히포크라테스선서』,『테미스의검』,『악덕의윤무곡』등이있다.

목차

1~18
옮긴이의말

출판사 서평

참혹한시신으로발견된어린이집의한아동,그때어머니는……
“이아이를,딸을,지킬것이다.그러기위해무슨일이든한다.”
숨도쉴수없는긴박한전개와충격적인결말!
반드시두번읽을수밖에없다.
『성모』를쓴아키요시리카코는아직우리에게익숙한작가는아니지만침체되어있는본격미스터리계에혜성처럼등장해구원의빛을뿜어내고있는작가이다.“반드시두번읽을수밖에없다”라는띠지카피는본격미스터리에선상투적인표현일수있지만다수일본독자의리뷰는이표현만큼딱들어맞는게없다고...
참혹한시신으로발견된어린이집의한아동,그때어머니는……
“이아이를,딸을,지킬것이다.그러기위해무슨일이든한다.”
숨도쉴수없는긴박한전개와충격적인결말!
반드시두번읽을수밖에없다.
『성모』를쓴아키요시리카코는아직우리에게익숙한작가는아니지만침체되어있는본격미스터리계에혜성처럼등장해구원의빛을뿜어내고있는작가이다.“반드시두번읽을수밖에없다”라는띠지카피는본격미스터리에선상투적인표현일수있지만다수일본독자의리뷰는이표현만큼딱들어맞는게없다고증언한다.비록‘트릭의공정성’논쟁이있긴하지만.학창시절전공한문학과영화는구성의완성도를높이고속도감있는스타일의문체를만드는데자양분이됐다.
아키요시리카코는비미스터리계열로문단데뷔를했고,작품속에스며든그의추리기법을눈여겨본편집자의권유로미스터리작품을쓰기시작한이력의소유자다.편집자의눈이정확했는지처음쓴장편『암흑소녀』부터미스터리팬들의눈길을사로잡았다.그리고세번째장편인『성모』로독자들을흥분과열광의도가니에빠뜨렸다.‘반전이어마어마하다’,‘오랜만에나온최고의서술트릭작품’,‘반드시두번읽을수밖에없다’등등찬사가끊이질않고있으며드디어국내미스터리독자들께선을보이게되었다.
제목‘성모’는작품을다읽고나서야왜그런제목을지었는지깨닫게되지만초반의작품전개는‘성스러운어머니’와는거리가먼엽기적인범행이등장해눈살을찌푸리게만든다.바로아동살인사건.사인은경추압박.거기에시신훼손의흔적까지있었다.시신에선체액,혈흔,땀등가해자와관련된아무런흔적도찾을수가없다.완전범죄에가까운범행.이어또다른아이가희생되자,이제도시전체는팽팽한긴장감과공포심에사로잡힌다.
프리랜서번역가호나미는자신의소중한딸이무사할수없게될까봐전전긍긍한다.몇번의불임치료끝에얻은소중한외동딸에대한주인공의모성애는지극정성이다.모성애와대비되는잔혹한범인은비교적초반에등장한다.따라서범인의등장시점부터작품은스릴러적인면모를보이지만이는후반부의대반전에다다르기위한장르적장치이다.영악한(?)작가는이렇듯스릴러장르와미스터리장르를교차시키며독자를교란한다.물론요소요소복선들을심어두고있으며,심지어문장부호까지힌트로활용하는치밀함을보인다.“트릭면에서아슬아슬하게공정함을갖춘완벽한걸작!”“모성의힘과무서움에오싹,예상밖의결말에한번더오싹”등먼저읽은일본독자들의리뷰가결코빈말이아님을느낄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