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지구를 망치기 싫어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더 이상 지구를 망치기 싫어서)

$17.00
Description
우리의 여행이 더 이상
지구를 파괴하는 방식이 되지 않으려면
여행 횟수는 줄이고, 가까운 곳에서 느긋하게, 그리고 더 나은 방식으로…
우리에게 감동과 영감을 주었던 그 아름다운 풍경들이 모두 사라지기 전에
우리는 반드시 변해야 한다!

# 탄소발자국을 줄이면서 여행하는 법
# 환경보호를 하고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지 않으면서 여행하는 법
# ‘플라스틱 제로’ 여행 짐 싸는 법
# 친환경 여행 숙소와 이동 수단을 선택하는 법
# 여행자로서 지역 공동체와 현지인들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법

《지속가능한 여행을 하고 있습니다》는 무분별한 여행 사업을 통해 지구 환경이 빠르게 파괴되며 기후위기를 앞당기게 되었다는 경고와 함께, 환경을 파괴하지 않으면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의미 있는 여행을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교양서다.
그동안 전 세계인들이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동안 지구 환경은 빠르게 파괴되어갔다. 관광 인프라 때문에 야생 동물의 서식지가 훼손되었고, 비행기가 나는 동안 엄청난 양의 탄소가 배출되었다.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의 8~12%가 관광 산업에 의해 발생되었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기후 위기 속에서 여행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출발점으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면서 ‘지속가능한 여행’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철저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세상이 멈춘 동안 그동안의 생활방식을 되돌아보게 된 우리들에게 저자는 충격적이면서 가장 실질적인 정보들을 알려준다. 앞으로 여행을 계획할 때 어느 곳으로, 언제, 어떤 방식으로 해야 하는지 세심히 알려주며 상세한 실천 가이드를 제공한다. 또한 거기서 더 나아가 단순한 ‘관광객’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어떻게 하면 여행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지 길을 제시한다. 우리가 어떻게 여행하느냐에 따라 야생 동물 서식지가 이전보다 더 보호받을 수 있으며, 낙후된 지역과 소외된 현지인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앞으로 여행의 기준이 될 ‘지속가능한 여행’에 대해 시급히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저자

홀리터펜

2008년비행기를타지않고세계여행을하면서부터‘책임여행’에대해관심을가지게되었다.이후그녀는그린트레블러(GreenTraveller)에서마케팅업무를맡았고그린호텔리어(GreenHotelier)에서편집자로일하며지속가능한여행을널리알리기시작했다.또한국제관광파트너십(InternationalTourismPartnership)에서커뮤니케이션담당자로일하며세계에서가장큰체인호텔의사회적책임전략을세우는일을도왔다.터펜은현재지속가능한여행전문가로비영리환경보호단체인‘롱런(LongRun)’과세계여행관광협회(WorldTravelandTourismCouncil),영국여행사협회(AssociationofBritishTravelAgents)에콘텐츠를제공하고있다.그리고〈가디언(Guardian)〉과〈텔레그래프(TheTelegraph)〉,〈패밀리트래블러(FamilyTraveller)〉,〈수트케이스매거진(SuitcaseMagazine)〉,〈콘데나스트트래블러(Cond?NastTraveler)〉,〈론리플래닛(LonelyPlanet)〉에글을기고한다.

목차

한국어판서문:‘지속가능한여행’을시작한한국독자들에게
서문:《지속가능한여행을하고있습니다》를펴내며

1.좀더나은방법으로여행할수있을까?
지속가능한여행이무엇일까?
기후와생물다양성위기에대해
인류세시대의여행

2.여행자가알아야하는‘탄소위기’
여행이환경에미치는영향
탄소발자국줄이기
탄소상쇄에관해다시생각해보기

3.지속가능여행계획하기
어디로갈까
어디에소비할까
언제갈까
어떻게다닐까
어디에묵을까
짐은어떻게쌀까
여행지안에서지속가능여행을실천하는법

4.여행자가세상을더나은곳으로만들려면
지역공동체지지하기
지역고유문화지키기
자연보호하기
지역살리기
도시개발하기

5.대륙별로찾아보는‘가치있는여행’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및카리브해
남아메리카및중앙아프리카
유럽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감사의말
이미지크레딧

출판사 서평

기후위기시대에는어떻게여행해야할까?

지속가능한여행전문가가제안하는앞으로의여행법

여행이간절해지는요즘이다.팬데믹이후타국으로가는비행길이이토록오래막혀있을줄은대부분예상하지못했을것이다.그러나전세계인들의발목이묶여있는동안우리는한편으로또예상치못한풍경을마주하게되었다.바로모두가집안에머무르며이동을최소화하자몰라보게푸른빛을되찾은자연의모습들이다.뿌옇던하늘은다시푸르게변하였고,그동안모습을감췄던동식물들이다시자신들의터전으로돌아오는것을심심치않게목격할수있었다.
그렇다면이쯤에서이러한생각이떠오른다.‘우리는다시여행을시작해도괜찮은것일까?’특히나지구수명을위협하는기후위기가심상치않게거론되고있는요즘이기에더욱조심스러울수밖에없다.

비행기타는것은수치스러운일…
기후위기막으려면비행기적게타야

실제로여행산업은많은양의탄소를배출하며기후위기를앞당긴원인중하나로지목되어왔다.2018년발표된네이처자연기후변화연구보고서에따르면,탄소배출량이폭발적으로증가하는데여행산업의성장이제조·건설·서비스산업의성장보다훨씬큰영향을미쳤다고한다.여행산업가운데서도가장많은양의탄소가배출되는것은바로항공산업이다.
비행기가기후오염에미치는영향은생각보다크다.스웨덴의룬드대학교에서발표한2017년보고서에따르면,호주로왕복여행을한번하는동안탄소4톤이배출된다고한다.이는일년동안재활용을열심히해서아낄수있는탄소량의20배이며,세계자원연구소(WRI)가규정한1인당연간탄소허용치인2.5톤을가볍게뛰어넘는수치다.일년내내환경을위해노력하여도비행기를한번타면그모든노력이물거품되는것이다.때문에항공산업의그늘과심각성을일찌감치인지한유럽에서는‘비행기를타는것은수치스러운일’이라는뜻의‘flyskam’‘flight-shame’캠페인이시작되기도했다.
관광지마다쌓여가는쓰레기도문제다.벌써코로나19로인한봉쇄령이풀리자마자국립공원들은넘쳐나는쓰레기로다시골머리를앓기시작했고,멋진경치는자동차에가려졌으며,사진찍기를좋아하는관광객들은생태계이곳저곳을들쑤시기시작했다.여행기분에들떠휴가기간동안플라스틱생수병을수십개쓰고버리는건예삿일이며,수많은음식을남기면서도별다른죄책감을느끼지못하고,필요없는기념품들을충동구매하며자원을낭비하기일쑤다.
그렇다면,‘기후위기속에서여러가지문제를일으키면서여행을정당화할수있을까?’라는질문을마주하게된다.이책의저자홀리터펜은이질문에망설임없이대답한다.“여행을멈추는대신,방식을바꿔야한다”고말이다.

우리는더나은방식으로여행할수있다
횟수는적게,최대한천천히,탄소발자국을줄이면서

홀리터펜은영국의비영리환경보호단체에소속되어있으면서‘더나은방식으로여행하는방법’에대한실질적인조언들을꾸준히전달해온‘지속가능한여행전문가’다.그녀의말에따르면,탄소배출을최소화하면서여행할수있는방법은얼마든지있다.거기서더나아가,어떻게여행하느냐에따라서환경오염을최소화할수있을뿐만아니라이전보다더깨끗한지구환경을만드는데일조할수도있다.‘느린여행’에서한발더나아가여행자의선한영향력을최대로발휘하는‘책임여행’,‘지속가능한여행’을실천한다면말이다.
저자는“기후위기시대의여행은의미가있어야한다”고강조한다.바로‘지속가능한방식’만이우리의여행의정당성을부여한다는것이다.그렇다면,‘지속가능한여행’은어떻게실천해야할까?《지속가능한여행을하고있습니다》를통해제시한여러가지방법가운데몇가지를소개한다면이렇다.
우선,탄소배출을줄이려면무조건비행기를적게타야한다.기회가생기면덥석덥석비행기에올랐던사람이라면,그간의습관을고쳐서비행기를타지않으면서이동하는방법을찾아보자.되도록집에서가까운곳,멀지않은곳을먼저여행하는것이가장좋은방법이다.
그런데저자의조언에따르고싶어도사방이막혀있는우리나라의경우비행기를타지않고여행하기란현실적으로쉽지않다.그럼에도우리가참고할수는팁이있다.친환경에너지를사용하는최신기종의항공기를골라타거나,가장효율적인경로로가는항공권을구매하며,되도록도시안에서이동할때는비행기보다탄소배출이낮은열차·버스·전기자동차등을이용하는것이다.
여행의횟수도절대적으로줄이자.환경과지역사회에부담을주는‘과잉관광’은늘많은문제를일으켜왔는데,‘과잉관광’은옥스퍼드영어사전이선정하는2018년‘올해의단어’최종후보에오르기도했다.특히인스타등SNS피드에자주올라오는‘인생여행지’들은매년관광객들로몸살을앓는다.이탈리아의수상도시베네치아는에어비앤비같은휴가철숙소들때문에임대료가너무올라현지인들이뿌리를내리고살기불가능한도시가되었고,크로아티아의지상낙원이라불리는두브로브니크같은도시는크루즈관광객들이몰려들며이발소·정육점·식료품점같은지역편의시설들이전부기념품가게로바뀌었다.그러다보니,관광객들에게질린스페인의바르셀로나같은곳에서는‘관광객,당신에게는황홀한여행이나에겐끔찍한일상이다’라는낙서를곳곳에서볼수있다.이러한문제점들때문에저자는되도록덜알려져있는곳을찾아여행을떠날것을권한다.
숙소를선택할때도‘지속가능한’방식을따를수있다.객실을운영할때되도록일회용플라스틱제품을사용하지않으면서에너지와물을절약하는운영정책을지키는친환경숙소를선택하는것이다.보통대형호텔체인보다는현지인이운영하는소규모실속형숙소들이이에해당한다.
또한,탄소배출을최대한줄이기위해여행기간동안채식위주의식단으로바꾸는것도고려해보자.리스펀서블트래블의창립자이자CEO인저스틴프랜시스는“2050년까지넷제로(탄소중립;배출되는탄소의양이전혀없는상태)를달성하려면비행기를덜타고식습관을바꿔야한다”고주장하였는데,육류와유제품을덜먹으면음식때문에발생하는탄소배출량을3분의2로줄일수있기때문이다.
이밖에도저자는이책을통해여행하면서탄소배출을최소화할수있는다양한구체적인방법을소개하고있다.물론모든방법을다실천할수는없다.하지만저자는“아무것도하지않는것보다하나라도실천하는것이낫다”고단언한다.1년에한번비행기를타기위해채식을할수도있고,고기가너무좋다면비행을포기할수도있을것이다.즉,부정적인영향을끼쳤던행동들을점차줄이고긍정적인영향을미칠습관을우선순위에두면된다.

쓰레기제로여행을넘어서
여행자의선한영향력을발휘하려면

저자인홀리터펜은단순히쓰레기를덜배출하는여행방식을넘어여행자가더욱적극적으로세상을더나은곳으로바꿀수있다고이야기한다.바로여행자의선한영향력을극대화하는것이다.예를들어,숙소를선택할때지역식재료를우선하거나현지인들을직원으로고용하며지역사회발전에기여하는곳을찾아머무름으로써관광수입이되도록현지인들에게돌아가도록할수있다.또한여행지를선택할때허리케인이나태풍으로커다란자연재해를입어경제적수입이떨어진곳들을찾을수있다.또는여행프로그램을선택할때,멸종위기에있는야생동물을보호하는현지의자원활동프로그램에참여해볼수도있을것이다.
저자는독자들이실제로이를실천해볼수있도록대륙별로‘지속가능한여행’을실천할수있는숙소와관광프로그램들을꼼꼼히조사하여미니가이드를제공하였다.저자의가이드에따라하나둘실천해본다면그어느때보다의미있으면서평생잊지못할여행의추억들을만들수있을것이다.
저자는개개인의선택의중요성을강조하며,“힘들게번돈을어디에쓸지선택하며우리가원하는미래를세상에제시할수있으니,지속가능한방식으로여행하는것은‘지갑을열어투표하는것’과다름없다”며“지속가능한방식으로여행방법을바꾼다면우리자신이더나은사람으로거듭날수있다”고이야기한다.이제공산품처럼찍어낸듯만들어진여행은더이상소비하지말자.정말로늦기전에,그아름다운풍경이모두사라지기전에지속가능한방식으로바꿔야한다.좋은여행은우리의인생뿐아니라세상을변화시킬수있음에의심치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