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의 흔적은 ‘사고조사 보고서’에 남아 있다. 보고서에는 사고 당시의 사진과 동영상, 사고자와 목격자의 진술 그리고 사고 당시의 상황을 유추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많은 사고조사 보고서를 살펴보면 대부분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추락”,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한 협착” 등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필자는 이런 메마른 문장 뒤에 숨겨진 ‘진짜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왜 안전고리를 걸지 않았을까?”, “왜 수만 번 작동시켰을 기계에 손을 넣었을까?”, “정말 죽고 싶어서 그랬을까?”
세상의 그 누구도 사고를 당하기 위해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는다. 사고의 순간 그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만든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심리적 메커니즘’이 사고로 이어졌을 뿐이다.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건전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안전컨설턴트로서 필자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많은 기업들이 수십억 원을 들여 최첨단 안전장비를 도입하는 데는 적극적이면서, 정작 그 장비를 사용하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투자에는 인색하다는 점이다. 인간의 심리는 산업현장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필자는 이 ‘보이지 않는 손’을 다음과 같이 5가지 심리로 정리한다.
· 눈앞의 위험을 지워버리는 착각(Illusion)
· 개인을 눈먼 추종자로 만드는 군중(Crowd)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결정하는 마음(Mind)
· 실적 뒤에 숨은 위험 성과(Performance)
· 개인을 지배하는 시스템의 힘 조직(Organization)
우리가 산업현장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손(5가지 심리)’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안전수칙만을 강요하는 것은 고장난 소프트웨어는 그대로 두고 계속해서 하드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는 것과 다름없다.
심리학은 단순히 마음을 편하게 하거나 위로하는 학문이 아니다. 심리학은 오랜 시간 연구와 실험으로 증명된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설계도이다.
“왜 베테랑일수록 사고가 잦은가?” “왜 관리자가 지켜볼 때만 안전수칙을 지키는가?” “왜 위험을 보고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동을 심리학이란 창으로 들여다 볼 때, 비로소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 지시와 통제만으로 결코 닿을 수 없는 영역, 즉 작업자 스스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받아들여 안전행동을 실천하고, 동료의 안전을 챙기는 ‘상호의존적 안전문화’는 오직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만 도달 가능한 영역이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희망에 대한 글이다. 인간은 불완전하지만 그 불완전함의 패턴을 알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필자는 책에서 산업현장에 흐르는 5가지 인간 심리를 이해시키고,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덧 “조심해!”라고 소리치는 대신 “무엇이 당신의 행동과 판단을 방해하고 있습니까?”라고 묻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이런 메마른 문장 뒤에 숨겨진 ‘진짜 원인’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왜 안전고리를 걸지 않았을까?”, “왜 수만 번 작동시켰을 기계에 손을 넣었을까?”, “정말 죽고 싶어서 그랬을까?”
세상의 그 누구도 사고를 당하기 위해 스스로를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는다. 사고의 순간 그들이 잘못된 선택을 하도록 만든 복잡하면서도 정교한 ‘심리적 메커니즘’이 사고로 이어졌을 뿐이다.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건전한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활동하는 안전컨설턴트로서 필자가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많은 기업들이 수십억 원을 들여 최첨단 안전장비를 도입하는 데는 적극적이면서, 정작 그 장비를 사용하는 인간의 ‘심리’에 대한 이해와 이에 대한 투자에는 인색하다는 점이다. 인간의 심리는 산업현장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필자는 이 ‘보이지 않는 손’을 다음과 같이 5가지 심리로 정리한다.
· 눈앞의 위험을 지워버리는 착각(Illusion)
· 개인을 눈먼 추종자로 만드는 군중(Crowd)
·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결정하는 마음(Mind)
· 실적 뒤에 숨은 위험 성과(Performance)
· 개인을 지배하는 시스템의 힘 조직(Organization)
우리가 산업현장을 지배하는 ‘보이지 않는 손(5가지 심리)’을 이해하지 못한 채 안전수칙만을 강요하는 것은 고장난 소프트웨어는 그대로 두고 계속해서 하드웨어만 업그레이드 하는 것과 다름없다.
심리학은 단순히 마음을 편하게 하거나 위로하는 학문이 아니다. 심리학은 오랜 시간 연구와 실험으로 증명된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는 설계도이다.
“왜 베테랑일수록 사고가 잦은가?” “왜 관리자가 지켜볼 때만 안전수칙을 지키는가?” “왜 위험을 보고도 아무도 말하지 않는가?”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행동을 심리학이란 창으로 들여다 볼 때, 비로소 사고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다. 지시와 통제만으로 결코 닿을 수 없는 영역, 즉 작업자 스스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받아들여 안전행동을 실천하고, 동료의 안전을 챙기는 ‘상호의존적 안전문화’는 오직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만 도달 가능한 영역이다.
이 책은 여러분에게 두려움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희망에 대한 글이다. 인간은 불완전하지만 그 불완전함의 패턴을 알면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
필자는 책에서 산업현장에 흐르는 5가지 인간 심리를 이해시키고, 사고 예방을 위한 방안을 제시할 것이다. 여러분이 이 책을 읽다보면 어느덧 “조심해!”라고 소리치는 대신 “무엇이 당신의 행동과 판단을 방해하고 있습니까?”라고 묻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왜 위험을 보지 못할까 (인간의 마음과 조직의 생리를 꿰뚫는 안전 전략가로 거듭나기)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