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서른 앙코르 라이프 (조성원 수필집)

두 번째 서른 앙코르 라이프 (조성원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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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하나의 문이 닫히면 새로운 문이 열린다.
나는 길흉화복이 이미 정해져 있어 사람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의미하는 운수라는 말을 어쩔 수 없이 수용한다. 36년이나 맹지로 묶인 땅에 어느 날 갑자기 길이 열린 나로서는 이 말 말고 달리 생각이 들지 않는다. 모든 게 다 때가 있다. 두 번째 서른 앙코르 나의 라이프는 나날이 새로움과 즐거움을 낚으며 오늘도 번창 일로에 있다. 내 아지트는 날로 변신한다.
저자

조성원

1957년안양출생.2005년『한국수필』로등단.한국원자력연구원책임연구원(2020.1.정년퇴임,36년봉직).격월간『그린에세이』편집위원.수필문우회회원.한국수필가협회회원.
작품집『빈가슴에머무는바람1』,『작게사는희망이지만』,『2천년로마이야기』,『2천년스페인이야기』,『송사리떼의다른느낌』,『빈가슴에머무는바람2』,『오후다섯시반』,『나어릴적』,『아내는밥이다』,『신라천년의자취소리』,『고구려9백년자취소리』,『조선의꽃열하일기』,『조선선비최부의표해록』,『베트남2천년시간여행』,『동그많던시절의유정』,『나는오늘을사랑한다』,『추억어린안양을찾아서』
수상:『문학저널』제2회창작문학상(2006),제1회소운문학상(2008),한국문화예술위원회창작지원(2013),세종도서선정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2004),인산기행수필문학상(2014),대전문화재단공모사업지원선정(2018),안양예술활동지원사업선정(2020),대전문화재단공모사업지원선정(2022)

목차

책을내며

1부벽(壁),벽(癖),벽(碧)
퇴직/벽(壁)이란단어의이중성에대하여/책상서랍을닫으며/버킷과버스킹/벽(壁)은넘으라고존재하는것이다/벽(壁)이만든구석에대하여/시시포스의부조리를한사람/시시포스돌도구르고구르면가벼워지려나/시련속에피는꽃/벽(壁),벽(癖),벽(碧)/이벽(壁)을넘고저벽(癖)에빠져야한다는전제속에서/농자천하지대본야(農者天下之大本也)/나의엄사면(奄寺面)향한리(香汗里)맹지/맹지소유자는‘百戰不殆’가최선의방책이다/아무나벽을넘는것은아니다

2부벽(闢)이라는열릴벽과벽(碧)이라는푸를벽이한데어우러져벽(壁)을허물고
아버지고맙습니다/분주한하루하루를보내며/바야흐로호기를만나니/농막진도보고서/돌을주우며/가을바람타고동네유람/벽(闢)이라는열릴벽과벽(碧)이라는푸를벽이한데어우러져벽(碧)을허물고?/나목이말하는것/봄의마음/사랑나무/산수유와목련/튤립하면떠오르는네덜란드상선과오드리헵번/고라니는왜뿔이없는것일까?/잡초를뽑으며/5월장미에대하여/이세상자유여행자/이세상의삽질

3부자연속에서산다는의미
시골마을에서/일변한풋내기농부의발언/봄에보는야생초/야생초의다른느낌/킬리만자로의표범은벌써굶어죽고말았다/찔레꽃/나의히아신스/곧은나무와굽은나무/잡초라는존재와더불어/대가없는열정페이/올한해그랑프리는남천나무/무제/나는왼손잡이/스스로그러함이려니/부스터샷접종을마치고/감자/멀리서친구가찾아오니즐겁지아니한가/자연속에서산다는의미/황혼이혼이겁나는나/토양과나무/이가을에!/진천의비단잉어와살수차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