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르길 잘했다 (이후승 수필집)

게으르길 잘했다 (이후승 수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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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누군가 온몸이 얼얼하도록 추운 겨울, 언 강물을 건너야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의 어느 한 줄이라도 강 건너 기슭에 피워 놓은 따스한 모닥불이 될 수 있길 바란다. 그 소망으로 오래된 상자 속의 이야기를 하나 하나 펴서 구겨진 주름이 있는 채로 책을 엮는다.
저자

이후승

충청남도청양출생(1961)
서울영훈고등학교졸업(1977)
한국외국어대학교졸업(1980)
해외상사주재원/해외무역업23년
『계간수필』등단(2019)

목차

문밖으로
서평ㅣ한혜경

1.뿌리
돌아가다
구렁재신화
재실고모
종부(宗婦)와종손(宗孫)
구봉산종점(終點)
이제는부모를버려야한다
미안해요
비밀(祕密)

2.그때거기
찬란한외출
학교가는길
염소똥반찬,깜장색얼굴
박카스선생님
갈증(渴症)
그해겨울,미운햇살
꽃들의아우성
여기나거기나

3.벌거벗은초상(肖像)
갇히다
두고두고아플거면서
쑥대밭위부추꽃
거울앞에서
쥔과객(客)
노랑보다하양
파빼기,둘
꼬락서니하고는

4.오가는길에
서울나들이
봄꽃보다늦단풍이
그들도추억할수있을까
소리잡담(雜談)
못난이예찬
훔쳐온정원
겨울나기
전염병,장마그리고옛사랑의함수관계

5.아날로그형인간이살아가는방식
시래기임자
공짜있다
요즘세상,별따기
눈은구백구십냥
기다림,나에게다가온
사과나무아래서
원플러스원을거부하다
흰눈밭에주홍꽃이

6.에필로그
게으르길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