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정종학회淨宗學會는 정토법문을 오로지 닦고 홍포하는(專修專弘) 사단법인이다. 1938년 하련거 거사가 《무량수경》을 원만히 회집한 후 정종학회를 제창하였다. 정종학회가 성립되고 불타교육을 추진하면서, 특별히 현대인의 근기에 적합한 정토종을 선양하고 있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중화권 국가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영국, 독일 등 서구국가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에 정종학회가 설립되어 모두 독립적으로 수행과 교육, 포교에 매진하고 있다. 전세계 회원들은 정공淨空 큰스님의 가르침과 지도 아래 《무량수경》 《관무량수경》 《불설아미타경》 《보현보살행원품》 《대세지보살염불원통장》 《왕생론》 등 정토5경1론을 소의경전으로 하여 수학하고 있다.
“무량수경을 수지독송하고 말씀대로 닦으면 장래의 괴로운 과보를 뽑아내고 진실로 현전의 복리福利를 획득하게 될 것이다. 진실로 정업淨業을 닦지 않는 자는 그 미묘함을 깨닫지 못하고 가르침의 바다(敎海)를 건넌 적이 없는 자는 아무도 그 깊이를 엿보지 못한다.” - 무량수경 선본 서문
법은 홀로 일어나지 않고, 연에 의지해 일어난다(法不孤起,仗緣仍生)고 하였습니다. 전세계에서 자발적으로 결성된 염불수행단체인 정종학회의 정신적 지도자 정공 큰스님과 황념조 거사께서 「무량수경無量壽經」 하련거 거사 회집본(대경, 또는 무량수경 선본이라 함)의 홍양을 제창하신 이래 20년이 다가오면서, 무량수경 선본善本은 불경 중에서 가장 널리 수학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비교적 보수적인 평가에 근거하여 전 세계 인구에서 최소한 1억 명에 달하는 불자 여러분께서 무량수경 선본을 수지 독송하시고 경건히 정진수행하면서 날로 번성하여 대세로 자리 잡았으니, 이는 지극히 기쁜 현상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수많은 불자 여러분 가운데는 근기가 예리하거나 둔한 차이가 있고, 지송을 부지런히 하거나 게으르게 하는 등 각자의 몫이 있습니다. 무량수경 수학에 있어 물론 어떤 사람은 타고난 총명으로 일찍 깊이 법요를 얻은 이도 있고, 여전히 문지방을 뛰어넘어 집안 깊숙이 들어오지 못하는 이도 역시 적지 않습니다. 더 심한 경우, 몇몇 오래 수습한 도반들께서는 시종 감응도교(感應道交: 중생의 간구懇求와 불보살의 응답이 서로 소통하는 것)가 어려워 지금까지 소식이 없는 분도 계십니다. 그들로 하여금 경험을 함께 나누고 법익에 같이 젖도록 하기 위해 「무량수경 수학보고」를 선별 편집하는 것이 확실히 지극히 중요하여 한시도 늦출 수가 없었습니다.
본서 정보망의 범위는 국내외 종교 정기간행물·기념문집·정종회보를 포함하였습니다. 취재 시간은 최근 십년을 원칙으로 삼았고, 취재공간은 중화권(중국·홍콩·대만)·미국·캐나다·호주 및 동남아시아에 두루 미칩니다. 수학보고를 제출한 도반들은 대체로 재가 거사를 위주로 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여성분들이 다수를 차지하였는데, 실로 무척이나 남성분들을 부끄럽게 합니다. 이러한 여성분들의 당기(當機: 어떤 일을 능히 감당할 만한 근기) 현황은 일반도량에서 함께 수행하는 중에 관찰하면 이내 알 수 있습니다. 진지하게 생각해볼 일입니다.
“여법하게 수지 독송하라. 감응도교感應道交는 불가사의하다!” 이 말은 여러분들도 귀에 익어서 자세하고 말할 수 있는 범어입니다. 그렇지만, 이 「수학보고」는 그동안 무량수경을 홍양한 20년 이래 제출받은 첫 성적표라 그런지 편자가 무심결에 이른바 감응感應의 신기한 현상을 강조하였지만, 단지 소박하게 보고한 사람들이 얻은 수승한 이익일 뿐입니다. 예컨대 생활이 안락하고 신심이 자재하다든지, 아니면 업장을 소멸시켜서 곤경을 벗어났다든지, 아니면 수지 독송한 공덕이 깊어 남을 도와 병을 낫게 하였다든지, 아니면 불치병에 개의치 않고 지송을 그만두지 않아 위험한 상황에서 벗어나 무사하였다든지, 심지어 일심으로 지송하여 부처님을 친견하여 접인을 받아 자재하게 왕생하는 등등의 사례가 충실하게 여러분 앞에 나타났습니다.
개인의 신변 자료이기 때문에 완전히 갖추지 못해 본서는 3년간 여러 차례 선별하여 수집하였고, 반년 간 편집 교정으로 다듬어 마침내 정종학회 동수 여러분과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자인 정종학회는 본서가 포전인옥(??引玉 ; 성숙되지 않은 의견으로 다른 사람의 고견을 끌어내는)의 공을 발휘하여 동수 여러분의 공감과 반응을 교묘히 잘 불러일으키고, 나아가 사부대중이 수학하는데 실질적인 도움과 이익이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석가 여래께서 모든 경전 중에서 마지막까지 보존된다고 예언하신 무량수경은 이생에 윤회를 벗어난 깨달음의 세계인 극락정토에 화생하여 무생법인을 증득한 후 마침내 성불하려는 염불 수행자들의 필독서입니다. 동시에, 참선 다라니 간경 등 다양한 방편을 닦는 수행자들이 꼭 봐야할 경전이기도 합니다. 불경의 왕인 화엄경이 무량수경을 위해 설해졌다고 할 정도로 귀중한 이 경에는 오탁악세 말법시대의 수행자들이 육도윤회에 떨어지지 않고 현생에 불퇴전지(정정취)를 증득해 다시는 퇴전하지 않고 성불하는 쉽고 간편하면서도 가장 빠른 성불의 지름길이 담겨있습니다. 이 책을 접한 독자들은 반드시 숙독하여 윤회를 벗어나는 기연을 만나 필생의 생사해탈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간절히 발원하는 바입니다.
아미타불 현세가피 (무량수경 현대 영험록)
$1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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