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불의 스승 문수보살 법어와 영험록

칠불의 스승 문수보살 법어와 영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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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반야바라밀이 문수보살이다”
문수보살의 보리심과 지혜 공부하는 길
문수보살은 그 본 이름이 문수사리(文殊師利)입니다. 이 이름은 범어(梵語) 이름을 소리대로 한역(漢譯)한 것이며, 그 뜻은 묘길상(妙吉祥), 또는 묘덕(妙德)입니다. 그리고 묘음(妙音)이라고 하는 뜻도 있습니다. 문수보살의 이름이 지닌 이 같은 뜻은 모두가 문수보살의 위신력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즉, 문수보살은 모든 중생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고 셈으로 셈할 수 없는 오묘한 길상(吉祥)을 줍니다. 그것은 또 문수보살의 깊고도 오묘한 덕(德)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중생 누구에게나 전해지는 오묘한 법음(法音)이 보살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깨달음에 이르지 못한 중생만이 아니고 모든 보살에게도 그러한 문수보살의 위신력은 미칩니다. 뿐만 아니라 부처님에게까지도 미칩니다. <방발경(放鉢經)>에 의하면 부처님께서는 “지금 내가 부처를 얻어 32상(相)과 80종호(種好)가 있고 위신(威神)이 존귀하여 시방의 일체 중생을 제도함은 모두가 문수사리의 은혜이다. 본래 그는 나의 스승이다. 과거의 수많은 모든 부처도 모두가 문수사리의 제자이다. 앞으로 올 부처도 그 위신력이 미치는 바이다. 비유하면 세간의 어린이에게 부모가 있듯이 문수는 불도(佛道)에 있어서 부모이다”고 말씀하심으로써, 문수보살의 위신력이 흡사 부모가 자식에게 그 선(善)한 힘을 미치듯이 중생은 물론 보살과 부처에게까지 미침을 역력히 밝히셨습니다.

문수보살의 묘길상(妙吉祥)하고 묘덕(妙德)이며 묘음(妙)인 위신력은 또 어디서 왔는가 하면 그의 크나큰 원력(願力)에서 나온 것입니다. <보적경(寶積經)>에 의하면 이 보살은 헤아릴 수 없이 먼 과거세로부터 열여덟 가지 대원(大願)을 발하여 불국(佛國)을 엄정(嚴淨)하게 하였다고 했으며, 이 책에 수록한 <문수사리보살불찰공덕장엄경(文殊師利菩薩佛刹功德壯嚴經)>에서도 그와 같은 문수보살의 대원이 구체적으로 말씀되고 있습니다. 또 이 책에 수록된 문수보살의 영험록 첫 장(章)에서는 보다 간절한 십대원(十大願)을 말씀하고 있어 우리의 심금을 울려주는 바가 큽니다.

문수보살은 그러한 원력 탓으로 무수겁(無數劫) 전으로부터 평등세계용종상불(平等世界龍種上佛)이었고 정지존왕불(淨智尊王佛)이었으며 공적세계대신불(空寂世界大身佛)이었고 무애세계승선불(無碍世界升仙佛)이었으며 상희세계환희장마니보적불(常喜世界歡喜藏摩尼寶積佛)이었음에도, 그 부처 몸을 버리고 인도의 바라나 마을에 사는 범덕(梵德) 바라문의 집에 4월 4일 탄생하였습니다. 당시에 95인의 바라문 논사(論師)를 절복(折伏)케 하였으며, 석가모니 부처님을 왼쪽에서 모시면서 지혜(智慧)의 방편을 나투셔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불과 중생제도를 돕고 있습니다. 이것은 앞에서 이미 말한 바와 같이 문수보살이 모든 부처님의 어버이임을 말해 줍니다. <대품반야경(大品般若經)>에 의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의 왼쪽에 서서 상징하는 지혜, 즉 반야(般若)는 불모(佛母)라고 했습니다. 따라서 이 경은 문수보살과 반야바라밀(般若波羅蜜)을 동격(同格)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같이 석가모니 부처님의 성불을 도운 문수보살은 또 먼 훗날 인연에 따라 ‘문수보살의 대원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고 공덕이 쌓여 모든 번뇌의 티끌을 떠난 청정한 세계를 두루 보시는 부처님’(如願圓滿積集離塵淸世界普見佛)이 되십니다. 구역(舊譯)의 <화엄경(華嚴經)>에 의하면 문수보살은 보견불(普見佛)이 되시기까지 중국의 청량산(淸凉山)에 머물면서 교화를 펴신다고 합니다. 즉 ‘동북방에 보살이 사는 곳이 있는데 청량산이라고 이름한다. 과거의 여러 보살이 항상 이곳에 살았고 지금 그곳에 보살이 있는데 문수라고 이름한다. 일만의 보살이 따라 사는데 그들을 위하여 항상 설법을 한다’고 하였습니다.

옛부터 수많은 구도자(求道者)들은 문수보살을 친견(親見)하고 설법을 듣기 위해 청량산을 찾았고 그때마다 여러 가지 영험을 얻었습니다. 그러한 영험은 구도자로서의 믿음과 원력에 바탕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오늘과 같이 믿음이 약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문수보살의 부사의한 경계와 불찰공덕장엄(佛刹功德藏嚴)과 그 원력을 환기시켜 문수보살의 공덕행(功德行)을 본받아 승속(僧俗)이 모두 그의 위신력을 입기를 바라 이 책을 펴는 바입니다.

이 책은 ‘자운대율사 탄신 100주년 기념사업회’가 2013년 4월 12일 발행한 법공양판 <문수보살의 거룩한 행>(자운대율사 편역)을 저본으로 하여, <문수사리발원경>과 <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 문수보살 기도법, 자운율사의 구도와 생사해탈(왕생극락) 등의 글을 추가하여 단행본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삼세(三世)의 불모(佛母)이자 칠불(七佛)의 스승이신 문수보살님의 사상과 가르침, 언행을 배우고 실천하는 경전이자, 문수보살 기도수행의 기본 안내서로 손색이 없도록 엮었으니, 일독을 권합니다.
저자

무량수여래회

목차

서문4
문수사리발원경8
문수사리소설반야바라밀경24
문수보살불찰공덕장엄경80
문수기도방법112
문수보살의경계
1.문수보살의열가지큰서원118
2.삼세제불이보리심으로인하여출현하심126
3.불경은타지않았다128
4.머리를만져공을이루다133
5.몸을불살라빚을갚다134
6.복운스님이소신(燒身)한일136
7.신기한돼지영생이137
8.문수보살을염하고도둑떼를면하다139
9.구름다리를만들어불상을통과시키다140
10.거지여자가잿밥을먹다141
11.성인을만나고도알지못하다144
12.정성이지극하여선지식을만나다146
13.마음이트여서부처님을뵙다149
14.문수보살의화신법순화상153
15.불정존승다라니경외운이야기156
16.문수ㆍ보현보살에게화살을쏘다160
17.부처성품을보여주다161
18.여형율사가가사를받다168
19.보살의원력으로만연암에이르다171
20.마음을따라황금등을보다173
21.도의선사가보살을만나다175
22.통현장자,문수보살게화엄경을배우다180
23.염통을씻고지혜가생기다183
24.삼매할머니의신통186
25.장포를몸에두른동자188
26.성인의경계를여러번보다190
27.수다실리의사리8홉199
28.마음대로다니는세사미200
29.아미타불의화신풍간선사202
30.문수보살의화신한산자206
31.보현보살의화신습득211
32.한산과습득의문답215
33.성인의경계는측량못함220
34.금광조스님의금강삼매222
35.비구니의입에서금빛광명을놓다226
36.문수보살의화신선계대사228
37.목욕간의동자들246
38.부정한손으로경을만지면죄가된다248
39.한등불이일만등으로변하다251
40.인연을맺고보살을만나다253
41.등불과보살이나타나다254
42.밤중에해가뜨다256
43.보시한복으로왕생하다257
44.노인이길을인도하다259
45.오대산흙이창병에영약임260
46.보살을만나원결을풀다261
47.허운선사,정성이지극하여보살을만남264
48.자장스님이문수보살을뵈옵다270
49.경흥대덕이보살을만나다273
50.연회국사와문수재275
51.신라의두태자가수도한일277
52.나라의재(齋)에참여한문수보살280
53.문수보살과함께안거한세스님282
54.세조대왕과문수동자264
55.환우화상이문수동자의경책을듣다286
56.맹초로변화한문수보살288
‘한국의상참괴승’자운율사292

출판사 서평

편역:자운율사(慈雲律師,1911∼1992)

자운스님은청정계율을근간으로수행하면서후학들을지도했던우리시대의대표적인율사이자정토수행자였다.
자운스님은1927년혜운慧雲스님에게사미계를,율사경념敬念스님에게비구계를수지했다.해인사에서율장연구에몰두했으며용성선원과김용사,통도사등에서정진했다.스님은1938년9월9일용성스님을법사로모시고입실건당入室建幢하며법맥을이었다.대중들에게는항시온화한미소와자애로움으로공부를권했지만,제자들에게는엄격함으로경책을대신했다.
자운스님은조계종총무원장을비롯해해인학원이사장,동국역경사업진흥회이사장,동국역경원장등의소임을두루거쳤다.입적을앞둔스님은제자들을모아놓고윗사람은부모처럼아랫사람은자식처럼여길것을당부했다.
스님은1992년2월7일오후10시해인사홍제암에서세수82세법랍65세로서쪽을향해앉은채로합장하고“아미타불”을념하며왕생극락하였다.이때향기가진동하고묘한음악이청아하게들려왔으며염불소리와함께입으로부터오색광명이서쪽하늘을가득메웠다고한다.


편저編著:무량수여래회無量壽如來會

정토5경1론과정토조사스님들의어록에근거한부처님과조사스님들의정토법문에따라염불하는불자들의모임이다.
정토경전과논서등을통해한국과중국등의다양한정토법문을두루공부하되일심정토,서방정토,순수정토,유심정토등미묘한교법들을두루원만히공부하며믿음ㆍ발원ㆍ염불행을통해왕생극락하여일체중생을제도하는것을목표로한다.
살아서는아미타부처님의본원에따라안심(安心)을얻고종파를떠나정토행자들의화합과친목을도모하며,정토법문을널리펼쳐한사람이라도육도윤회에서벗어나극락정토에왕생할수있도록경전과정토서적의번역ㆍ발간ㆍ보급에최선을다하고있다.
펴낸책으로는『정토오경일론』,『정토삼부경과감응록』,『한글사경본불설무량수경』,『한글ㆍ한문독송용무량수경』,『아미타경무량수경약본』,『방생살생현보록』,『정종법요집』등이있다.
무량수여래회는매달2회이상정기적으로철야염불정진법회를봉행하고있다.☎031-945-8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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