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보살이 생을 거듭하며 어떻게 마음을 닦고
행을 쌓아 성불했는지를 보여주는 수행의 기록
행을 쌓아 성불했는지를 보여주는 수행의 기록
부처님의 보살행에서 배우는 육바라밀
『육도집경(六度集經)』은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세월 동안 보살의 길을 걸으며 닦으신 육바라밀의 행을 전한다. 부처님은 지난 세상에 왕과 태자, 수행자와 가난한 사람으로 태어나셨고, 때로는 사슴과 원숭이, 물고기와 새의 몸으로 태어나 중생을 구제하셨다. 그때마다 가진 것을 내어주고, 악을 멈추며, 원한과 고통을 견디고, 세운 뜻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며, 마음을 고요히 가다듬고 지혜로 바른길을 밝히셨다.
우리가 한 편의 이야기에서 만나는 것은 그 아득한 보살행 가운데 드러난 한 장면이다. 하나의 선한 마음이 한 번의 행위로 끝나지 않고 생을 거듭하며 이어지고, 작은 선근이 싹을 틔워 자라며, 마침내 부처를 이루는 크나큰 원행으로 깊어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육도집경』의 이야기는 지나간 한때의 선행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랜 인연 속에서 보살이 어떻게 마음을 닦고 행을 쌓아 갔는지를 보여 주는 수행의 기록이다.
육바라밀은 흔히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라는 여섯 가지 덕목으로 설명된다. 그러나 『육도집경』에서 육바라밀은 개념이나 항목으로 머물지 않는다. 굶주린 생명 앞에서 무엇을 내어줄 것인가, 원한을 만났을 때 어떻게 마음을 지킬 것인가, 뜻이 꺾일 만한 고난 앞에서도 왜 다시 일어설 것인가 하는 물음 속에서 육바라밀은 구체적인 선택과 실천으로 드러난다.
이 책은 바로 그 선택과 실천을 따라가며 육바라밀을 배우고자 한다. 부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셨는가만이 아니라, 보살로 살아가며 무엇을 행하셨는가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한마디의 서원과 한 번의 결단, 한 생명을 향해 내민 손에서 육바라밀의 뜻을 되새기고, 그 가르침을 오늘의 삶에서 다시 헤아려 보고자 한다.
책의 구성과 이야기를 읽는 관점
이 책은 『육도집경』의 체계를 따라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여섯 편으로 구성하였다. 각 편은 다시 몇 개의 장으로 나누어, 하나의 바라밀이 서로 다른 처지와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실천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보시편에서는 자비로운 마음이 어떻게 나눔으로 이어지고, 그 나눔이 자기 집착을 넘어 중생을 살리는 행으로 깊어지는지를 살핀다. 지계편에서는 악을 멈추는 일이 자신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선한 습관을 기르며 다른 생명까지 보호하는 힘이 되는 과정을 다룬다. 인욕편에서는 모욕과 고통을 참는 데 머물지 않고, 성냄과 원한의 고리를 끊어 자비를 잃지 않는 길을 살펴본다.
정진편에서는 선한 뜻을 세우고도 쉽게 무디어지는 마음을 어떻게 다시 일으켜 꾸준히 이어 갈 것인지를 다룬다. 선정편에서는 욕망과 산란을 거두어 마음을 밝히되, 고요함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그 힘을 중생과 진실을 향해 돌리는 길을 살펴본다. 지혜편에서는 인연과 행위의 결과를 깊이 보고, 그릇된 견해와 집착을 벗어나 모든 바라밀을 바르게 이끄는 눈을 밝힌다.
그러나 여섯 바라밀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 중생에게 무엇을 내어주기 위해서는 탐욕을 멈추는 지계가 필요하고, 어려움을 견디는 인욕과 물러서지 않는 정진이 함께해야 한다. 마음을 바르게 모으는 선정과 행위의 방향을 밝히는 지혜도 그 안에 스며 있다. 하나의 보살행 안에서 여섯 바라밀은 서로 돕고 서로를 완성한다.
이 책에서는 『육도집경』의 이야기를 먼저 전하고, 각 이야기 뒤에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살피는 해설을 덧붙였다. 경문의 내용을 차례로 되풀이하기보다, 보살의 한마디와 하나의 행동, 선택이 이루어진 결정적인 장면에 눈을 두었다. 그 장면에서 드러나는 수행의 뜻을 풀고, 이해를 도울 만한 불교의 가르침과 교설을 함께 밝혀 오늘의 삶에서 되새겨 보고자 하였다.
『육도집경』에는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법을 구하거나 중생을 구제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때로는 왕위와 재물을 버리고, 가장 사랑하고 놓기 어려운 가족까지 내어주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는 보살의 서원과 구법, 중생구제의 뜻이 얼마나 지극했는지를 보여 준다.
불교는 부모의 은혜와 효행,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이러한 이야기의 중심은 가족의 정을 부정하는 데 있지 않다. 가까운 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와 ‘나의 것’이라는 집착에 갇히지 않고, 마침내 모든 중생을 향한 자비로 넓어질 수 있는지를 묻는 데 있다.
또한 수행의 깊이는 몸이 겪은 고통의 크기로 정해지지 않는다. 부처님께서도 극단적인 고행을 버리고 중도의 길에서 깨달음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지극한 행위의 겉모습만을 좇기보다, 그 안에서 오랜 세월 길러진 서원과 자비,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과 지혜를 헤아리고자 하였다.
『육도집경(六度集經)』은 부처님께서 한량없는 세월 동안 보살의 길을 걸으며 닦으신 육바라밀의 행을 전한다. 부처님은 지난 세상에 왕과 태자, 수행자와 가난한 사람으로 태어나셨고, 때로는 사슴과 원숭이, 물고기와 새의 몸으로 태어나 중생을 구제하셨다. 그때마다 가진 것을 내어주고, 악을 멈추며, 원한과 고통을 견디고, 세운 뜻에서 물러나지 않았으며, 마음을 고요히 가다듬고 지혜로 바른길을 밝히셨다.
우리가 한 편의 이야기에서 만나는 것은 그 아득한 보살행 가운데 드러난 한 장면이다. 하나의 선한 마음이 한 번의 행위로 끝나지 않고 생을 거듭하며 이어지고, 작은 선근이 싹을 틔워 자라며, 마침내 부처를 이루는 크나큰 원행으로 깊어지는 과정을 보여 준다. 그러므로 『육도집경』의 이야기는 지나간 한때의 선행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오랜 인연 속에서 보살이 어떻게 마음을 닦고 행을 쌓아 갔는지를 보여 주는 수행의 기록이다.
육바라밀은 흔히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라는 여섯 가지 덕목으로 설명된다. 그러나 『육도집경』에서 육바라밀은 개념이나 항목으로 머물지 않는다. 굶주린 생명 앞에서 무엇을 내어줄 것인가, 원한을 만났을 때 어떻게 마음을 지킬 것인가, 뜻이 꺾일 만한 고난 앞에서도 왜 다시 일어설 것인가 하는 물음 속에서 육바라밀은 구체적인 선택과 실천으로 드러난다.
이 책은 바로 그 선택과 실천을 따라가며 육바라밀을 배우고자 한다. 부처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셨는가만이 아니라, 보살로 살아가며 무엇을 행하셨는가를 살펴보려는 것이다. 한마디의 서원과 한 번의 결단, 한 생명을 향해 내민 손에서 육바라밀의 뜻을 되새기고, 그 가르침을 오늘의 삶에서 다시 헤아려 보고자 한다.
책의 구성과 이야기를 읽는 관점
이 책은 『육도집경』의 체계를 따라 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지혜의 여섯 편으로 구성하였다. 각 편은 다시 몇 개의 장으로 나누어, 하나의 바라밀이 서로 다른 처지와 관계 속에서 어떻게 실천되는지를 살펴보았다.
보시편에서는 자비로운 마음이 어떻게 나눔으로 이어지고, 그 나눔이 자기 집착을 넘어 중생을 살리는 행으로 깊어지는지를 살핀다. 지계편에서는 악을 멈추는 일이 자신을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선한 습관을 기르며 다른 생명까지 보호하는 힘이 되는 과정을 다룬다. 인욕편에서는 모욕과 고통을 참는 데 머물지 않고, 성냄과 원한의 고리를 끊어 자비를 잃지 않는 길을 살펴본다.
정진편에서는 선한 뜻을 세우고도 쉽게 무디어지는 마음을 어떻게 다시 일으켜 꾸준히 이어 갈 것인지를 다룬다. 선정편에서는 욕망과 산란을 거두어 마음을 밝히되, 고요함 그 자체에 머물지 않고 그 힘을 중생과 진실을 향해 돌리는 길을 살펴본다. 지혜편에서는 인연과 행위의 결과를 깊이 보고, 그릇된 견해와 집착을 벗어나 모든 바라밀을 바르게 이끄는 눈을 밝힌다.
그러나 여섯 바라밀은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 중생에게 무엇을 내어주기 위해서는 탐욕을 멈추는 지계가 필요하고, 어려움을 견디는 인욕과 물러서지 않는 정진이 함께해야 한다. 마음을 바르게 모으는 선정과 행위의 방향을 밝히는 지혜도 그 안에 스며 있다. 하나의 보살행 안에서 여섯 바라밀은 서로 돕고 서로를 완성한다.
이 책에서는 『육도집경』의 이야기를 먼저 전하고, 각 이야기 뒤에 그 안에 담긴 의미를 살피는 해설을 덧붙였다. 경문의 내용을 차례로 되풀이하기보다, 보살의 한마디와 하나의 행동, 선택이 이루어진 결정적인 장면에 눈을 두었다. 그 장면에서 드러나는 수행의 뜻을 풀고, 이해를 도울 만한 불교의 가르침과 교설을 함께 밝혀 오늘의 삶에서 되새겨 보고자 하였다.
『육도집경』에는 몸과 목숨을 아끼지 않고 법을 구하거나 중생을 구제하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때로는 왕위와 재물을 버리고, 가장 사랑하고 놓기 어려운 가족까지 내어주는 장면도 등장한다. 이는 보살의 서원과 구법, 중생구제의 뜻이 얼마나 지극했는지를 보여 준다.
불교는 부모의 은혜와 효행, 가족에 대한 사랑과 책임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 이러한 이야기의 중심은 가족의 정을 부정하는 데 있지 않다. 가까운 이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와 ‘나의 것’이라는 집착에 갇히지 않고, 마침내 모든 중생을 향한 자비로 넓어질 수 있는지를 묻는 데 있다.
또한 수행의 깊이는 몸이 겪은 고통의 크기로 정해지지 않는다. 부처님께서도 극단적인 고행을 버리고 중도의 길에서 깨달음을 이루셨다. 그러므로 이 책에서는 지극한 행위의 겉모습만을 좇기보다, 그 안에서 오랜 세월 길러진 서원과 자비, 집착을 내려놓는 마음과 지혜를 헤아리고자 하였다.
육도집경 (부처님의 보살행에서 배우는 육바라밀)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