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장환 시연구 : 불모의 땅에서 부른 청춘의 노래 (양장본 Hardcover)

오장환 시연구 : 불모의 땅에서 부른 청춘의 노래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식민지시대 한국 시단의 천재
오장환 탄생 100주년 기념
오장환전집 결정판 출간

동시ㆍ일어시 및 동화ㆍ소설 등 80여 편의 미발굴 원고 국내 최초 수록!
육필편지, 초판시집, 판화, 사진 등 컬러화보 50여 컷 수록!

서정주, 이용악과 함께 1930년대 한국 시단의 천재로 불렸던 시인, 오장환.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하여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총망라한 전집이 출간되었다(전4권, 솔출판사 刊).
1ㆍ2권은 박수연 교수(충남대), 노지영 문학평론가, 손택수 시인이 시집 편과 산문 편으로 편찬하였으며, 3ㆍ4권은 유성호 교수(한양대)와 방민호 교수(서울대) 등 20명의 연구자들이 모여 저술한 연구논문집이다. 시전집의 경우 현대어본과 원문을 함께 수록하여 독자와 연구자에게 모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산문전집에는 오장환의 미발굴 원고인 동화와 소설을 비롯하여 50여 컷의 화보를 수록하여 그 연구 가치를 더하였다. 3권은 오장환의 개별 시집들을 대상으로 전위적이고도 정치적인 오장환의 문학세계를 파악하기 위한 논문을 실었으며, 4권은 오장환의 문학적 편력 가운데 동시대의 문화적 기억을 중심으로 쓴 논문을 수록하였다.
저자

김종훈

고려대학교교수

목차

1부
오장환의시적편력과진보주의/최두석
오장환시의정치성연구-아방가르드로서의면모탐색/홍기돈

2부
오장환시의낭만성연구-『성벽』과『헌사』를중심으로/주영중
오장환초기장시의기획과삭제된유토피아적열망-「황무지」의개작양상을중심으로/곽명숙
오장환초기시의육체와퇴폐,그리고모럴의문제-해방이전의시창작을중심으로/남기혁
오장환시집『헌사』와『나사는곳』에나타난감정의의미/김종훈
해방이라는숭고한대상과언어적공황-오장환을중심으로/김용희
오장환시집『붉은기』에나타난혁명적낭만주의/박윤우

3부
오장환의「전쟁」연구/이현승
오장환동시의세계/도종환

출판사 서평

모더니스트에서리얼리스트로,청춘의시인오장환
짧고도치열했던20년간의시적편력을담은전집

“그는모더니즘이전에문학자체로써계속어떤한계를부수려했다.
그에게는그한계를부수는과정이곧시를쓰는과정이었다.”

전집1권에는오장환이서른넷의나이로짧은생을마감하기까지출간되었던다섯권의시집,『성벽城壁』(1937),『헌사獻詞』(1939),『병病든서울』(1946),『나사는곳』(1947),『붉은기』(1950)초간본을저본으로삼아현대어로수록하되원발표면과의비교ㆍ해설을세심하게수록하였다.아울러다섯권의시집원문을모두부록으로실어오장환시연구자들의이해를돕고자하였다.
또한이번전집에는그간독자들에게공개되지않았던미발굴원고들이국내최초로수록되어그의미가깊다.오장환의시15편,동시46편,어린이시1편,일어시10편,번역동시6편등78편의원고가독자들에게최초공개되어오장환의또다른면모를조명할수있는연구가치를더하고있다.한편그동안학계에서1933년등단작으로알려졌던「목욕간」은이번전집작업을통해1932년발표작「조선의아들」이새로이발굴되면서연구상의미있는성취를거두었다.
전집2권에는오장환이생전에단행본으로출간한『남조선의문학예술』(1948)과작가론및시론詩論,미술평과시평時評,수필및기타잡문을수록하였다.국내최초로공개되는오장환의미발굴산문과소설,동화,좌담을싣는한편,이중섭을비롯한당대화가들의그림으로장식된초판시집,판화및육필편지,신문기사,발표지면등50여컷의화보를수록하였다.1930~40년대당대성을사실적으로복원한이번전집은오장환의문학세계를이해하는중요한디딤돌이되어줄것이다.

오장환의문학이오늘날여전히읽히는까닭
-불모의땅에서부른청춘의노래

3권『불모의땅에서부른청춘의노래』1부는총론의성격을띤다.해금이후오장환시를본격적으로탐구한최초의연구와오장환의정치성과전위성을함께고찰한연구를실었다.2부는『성벽』,『헌사』,『병든서울』,『나사는곳』,『붉은기』다섯권시집중시기를특정하여해당시집의특성을탐구한연구,3부는오장환의시세계를확장할수있는동시와장시「황무지」,「전쟁」등을고찰한연구를수록하여현재까지의오장환연구를갈무리하는동시에앞으로오장환시연구의방향성을보여준다.

식민시대와해방공간을관통했던시의전사戰士
-오장환과그의시대

4권『오장환과그의시대』는오장환의문학적편력가운데동시대의문화적기억을중심으로쓴논문들을모았다.보들레르의댄디즘을통해오장환특유의댄디즘을해명하는가하면,전통과근대사이에서새로운길을개척해온오장환시세계에대한해석한다.그리고당대지식인임화와백석시인과의영향관계속에서오장환을조명하고해방후부터월북후시기까지오장환이변모해온양상을시대와의연관속에서조망할수있는구체적해석을제시한다.

“사랑하는내땅이여,조선이여!행동력이없는나는그저울기만하면후일을위하여,아니만약에후일이있다면그날의청춘들을위하여우리의말과우리의글자와무력한호소겠으나정신까지는썩지않으려고얼마나발버둥쳤는가.”-『나사는곳』(1947)중에서

침울한현실의한복판을시의언어그자체로걸어간시인,오장환.이번전집은그의문학세계가한국현대시사에서차지하는또하나의긍정적인위치를볼수있게하는계기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