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2: 비취 나라에서 키눅타섬까지 (알파벳 지도와 떠나는 스물여섯 특별한 나라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2: 비취 나라에서 키눅타섬까지 (알파벳 지도와 떠나는 스물여섯 특별한 나라 이야기 | 양장본 Hardcover)

$17.61
Description
A부터 Z까지 알파벳 지도와 여행하는 스물여섯 특별한 나라 이야기
무한히 열린 지도 속에 숨어 있는 세상의 비밀스러운 장소들이
놀라운 이야기와 환상적인 그림으로 펼쳐진다
볼로냐 대상 라가치상 2회(1998, 2012) 수상작가의 신화와 전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걸작 오디세이아!

“저는 지도라는 세계에 매료되었고, 미지의 하늘과 땅에 얼굴을 만들어주는 사람이 되고 싶었습니다.
방황과 헤맴, 사라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강과 호수들, 새로 발견한 땅…
이 모든 것들은 장님에 의해 다시 끼워 맞춰진 거대한 퍼즐과도 같습니다.” -프랑수아 플라스

전 세계 독자들과 비평가들을 매료시킨 바로 그 책!
매혹적인 알파벳 지도와 떠나는 스물여섯 나라 이야기

이탈리아 볼로냐 대상 라가치상 2회(1998, 2012) 수상작가인 프랑수아 플라스의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1, 2, 3』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이 책은 A에서 Z까지 알파벳 문자 모양을 한 스물여섯 나라 사람들의 삶과 자연을 둘러싼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지도책’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는 이 책은, 기존의 지도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는 전혀 다르다. 지도가 특정한 약속과 목적으로 땅의 표면을 편의적으로 경계 지은 그림이라면, 프랑수아 플라스가 그린 이 ‘지도책’은 우리가 사는 장소에 깊이 묻혀 있는 역사성과 입체성을 다시 그려낸 지도이다.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에는 온갖 이야기들의 장소와 그림들이 표시돼 있으며, 이 지도와 나라들은 우리가 살아가는 자연과 장소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해준다. 아름다운 이 ‘지도책’에 담긴 겹겹의 이야기들은, 지도가 객관을 추구한다는 것이야말로 환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고대 원시 신앙에서부터 탐험의 시대에 이르기까지 고유하고 깊은 역사성을 지닌 ‘지도책’의 스물여섯 나라들은 박물지적인 세부 묘사와 아름다운 삽화들을 통해 그 존재를 드러낸다. 각 나라들은 신화와 전설, 마법과 주술, 민담을 넘나드는 비유와 놀라운 상징들과 시적이고 아름다운 문장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작가는 이를 위해 각 지역의 자연과 지형, 기후와 풍물, 종교와 문화, 생활 모습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역사와 과학, 환상과 신비로움이 다양한 삽화와 함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나라마다 고유하고 독특한 자연과 삶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이 새로운 ‘지도책’은 유례없이 독특한 시도로 순환과 공존의 역사와 생명력 넘치는 세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인이 잃어버린 자연과의 교감, 삶에 대해 성찰하게 하는 이 책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1, 2, 3』은 라가치상(1998)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리브로 에브도』가 뽑은 최고의 청소년책상(1996), 리모주 도서축제 아동도서상(1997), 프랑스 국영방송국의 아동픽션상(1997), 소시에르상(2001) 등을 수상하며 독자와 비평가 모두에게 격찬을 받았다. 작가는 이후 『오르배섬 사람들이 만든 지도책 1, 2, 3』에 등장하는 인물과 다양한 나라를 배경으로 한 소설 『오르베섬의 비밀 1, 2』을 펴내 두 번째 라가치상(2012년)을 수상하게 되는데, 이는 풍요로운 세계상을 경이롭고 희귀한 이야기와 이미지로 담아낸 프랑수아 플라스의 문학적 성취에 대한 더할 나위 없는 찬사이자 평가라고 할 수 있다.
저자

프랑수아플라스

FrançoisPlace

1957년프랑스에장빌에서태어난프랑수아플라스는파리에티엔그래픽미술학교에서삽화와디자인을공부했다.어릴때허먼멜빌의『모비딕』을읽고감동받아여행과모험을꿈꾸며,그림책과지리학에특별한관심과애정을갖게되었다.교실벽에붙어있는지도한장조차그에게는드넓은상상의공간이되어주었다.
직접글을쓰고그림을그린『항해사들의책』(1988),『탐험가들의책』(1989),『장사꾼들의책』(1990)을펴냈으며,『마지막거인』(1992)은프랑스문인협회가선정하는어린이도서부문대상을수상하고,국제어린이도서협의회명예도서로선정되는등큰호응을받았다.『투덜이그룸프』(1992),『안개숲의왕』(1993),『잔지바르의난파』(1994),『보물섬』(1995)등의책에삽화를그렸으며,『큰곰』(2005),『전쟁터의딸』(2007)등을펴냈다.알파벳순서로된26개나라의환상적인이야기를담은그림책『오르배섬사람들이만든지도책』(1996~2000)을펴내프랑스독서주간지『리브르엡도』가뽑은최고의청소년도서상(1996),리모주도서축제10~14세부문아동도서상(1997),프랑스국영방송국선정아동픽션상(1997),어린이ㆍ청소년도서분야의노벨상이라불리는이탈리아볼로냐국제도서전대상라가치상(1998)을수상했으며,프랑스도서관협회와어린이도서전문서점협회가수여하는소시에르상(2001)등을수상했다.
『오르배섬사람들이만든지도책』의환상적인이야기를바탕으로,2011년에는전설과신화,역사와현실을넘나드는인문학적판타지소설의걸작『오르배섬의비밀』(전2권)을출간하였고,이소설로1998년에이어또다시‘라가치상’을수상해(2012)라가치상최초로한작가가2회수상하는영예를안았다.
프랑수아플라스는동서양의문화와역사,신화와전설뿐아니라,인문학과자연과학을넘나드는지식을탐구하고전세계를여행하며자신의꿈과상상속탐험들을창조하는작업을해왔다.플라스는뛰어난상상력에빛나는아름답고환상적인글과그림을통해우리가잃어버린가치와되찾아야할세계를깨닫게하며,새로운세상을발견하는여행에초대한다.

목차

J비취나라:비취나라황제는날씨를예견해주는태양새가병들자,점성가한타오를비취산으로보낸다.
K코라카르나라:용맹스러운기병들의나라코라카르에서마상시합이열리자,장님소년카들릭은시합에참여하러떠난다.
L연꽃나라:물의왕이지배하는강과운하의나라인연꽃나라에도착한제논선장은그곳사람들의풍속을기록한다
M만드라고르산맥:만드라고르지방의지도제작을위해험난한여정을떠난니르당파샤는길안내인에게수상쩍은감시탑의비밀을듣는다.
N닐랑다르의두왕국:형제가사이좋게남북을다스리는닐랑다르왕국에서한아이가태어나고,왕국은새로운변화를맞는다.
O오르배섬:우주학자오르텔리우스는오르배섬의안쪽땅원정에서규율을지키지않은죄목으로재판정에서게된다.
P석질인의사막:제국의사령관코스마는자신들의역사를기록으로남기려는석질인들의염원을들어줄수있을까?
Q키눅타섬:알바트로스호는‘먹을것을가져오는자’라는뜻의키눅타섬에우연히닿게된다.

출판사 서평

아름다운삽화로그려낸현대판오디세이아

작가프랑수아플라스는『오르배섬사람들이만든지도책1,2,3』을통해세계각지의역사와문화,민속학에기반한지식으로신화,전설,민담을넘나들며각지역마다고유한세계를창조한다.작가는이를위해아메리카대륙과중남미,폴리네시아,오스트레일리아,아프리카,북극,유럽,인도등을비롯해세계각지의자연과지형,기후와풍물,종교와문화등에대한다양한자료를수집하였다.
서양과동양,원시림과늪지대,북극과남극,사막과호수에이르기까지프랑수아플라스의시선과상상력이가닿지않은곳이없다.독자들은책장을넘기다보면어느새“아마조네스,바일라바이칼,캉다아만,북소리사막,에스메랄다산,얼음나라,거인들의섬,웅갈릴들의나라,인디고섬,비취나라,연꽃나라,망드라고르산맥”들이어딘가있다고믿게될것이다.또한흥미진진한이야기와섬세한삽화들은각나라들을사실적으로묘사하고있어이야기에현실성을부여한다.이는우리세계의역사성과다양한면모를떠올리게하면서가상과현실의구분을무의미하게한다.작가가새롭게그려낸지도와나라들은오늘날문명이파괴하고망각한지역들을복원하는작업이기도한것이다.
이야기의귀재이자탁월한삽화가인프랑수아플라스가섬세하게묘사한동물과식물,말과옷차림,풍속과종교등에관한그림과구체적인기록들은스물여섯알파벳나라에사실성과생기를불어넣으며,미지의세계를향한우리의열망을일깨워준다.인물들의사랑과욕망,고난과좌절,회한과그리움,각성에이르는이장대한서사시는독자들에게깊은감동을안겨줄것이다.

새로운언어의발견과잃어버린세계되살리기

『오르배섬사람들이만든지도책1,2,3』은기상천외한이야기책이면서아름다운그림책이며,미지의나라를여행하는모험담이며,각나라들에흩어진퍼즐을맞추는흥미로운놀이책이기도하다.독자들은이다양하고새로운세계를여행하는인물들과만나는데,이들은우리에게생소하고마술적이기도한이름들로불리고있다.이이름들은작가가옛중남미와북미의인디언들의나라,아시아,아프리카,남태평양의폴리네시아지역,인도등자연에서살아간종족들의생활세계를반영해창조한이름이기도하다.
“세-심장-돌,웃는두꺼비,흰얼굴-검은옷(「B쌍둥이호수의바일라바이칼」),붉은수염오랑캐들,깃털과갈대의영주(「E에스메랄다산」),걸어서하늘까지,곰발톱에서태어난녀석(「F얼음나라」),다섯개의찌푸림고개,데굴데굴스님,눈덩어리종파,불덩어리종파(「J비취나라」),병든영혼들의호수,야단법석비,미친풀의서체(「L연꽃나라」),두개의심장을가진만드라고르의마법사(「M만드라고르산맥」),현기증도시,파란얼굴,반짝반짝돌멩이종파(「V현기증도시」)”등난생처음보는온갖형상들과그이름들을만날수있다.이명칭들은나라마다다양한역사와문화,야생의자연,문명으로규정되지않은삶의모습을담아낸다.하나의문자에서시작된지도는신비로운땅에서다양한형상들의생생한이름들로불리며되살려지는것이다.
문명의나라에서지도를더듬으며미지의땅을찾아가는여행자들은잃어버린이름과얼굴을찾기도하고,운명과분투하며죽음을맞거나다시태어나기도하고,새로운땅에서탈바꿈한존재로살아가기도한다.이해할수없는거대하고신비한세상앞에서여행자들은고통과죽음에대한시를노래하고기도한다.그들은뚜벅뚜벅이지도의열린세계속으로,파괴와생명이넘쳐나는세계로깊이걸어들어가는것이다.

열린지도와이야기만들기

스물여섯나라,스물여섯개의지도는하나의문자에서탄생했으며,문자와지도,이야기는서로영향을미치며계속해서변하고움직인다.오르배섬의지도학자들이찾아나서고발견한지도와나라는이야기의나라이면서(「X이야기나라싱리」),발견되기전에이미지도위에그려진나라이며(「O오르배섬」),불탄역사책들의작은껍질에서더많은이야기를듣게되는전복과아이러니의공간이기도한다.
이책『오르배섬사람들이만든지도책1,2,3』은자연과생명을주인공으로해새로운세계를복원하고자한치열한세계인식과탐구의산물이다.오르배섬의학자들이만든지도는,영토로경계지어진고정된통치체제로서의지도가아니라,계속그려지고발견되는지도이다.그지도는현대의세계가잊어버린신화적인근원에맞닿아있는풍요로운생활과풍속의생명으로넘치는세계이다.
오르베섬사람들이만든‘지도책’은이야기와함께다시발견되고새롭게쓰이며열려있는공간이다.그곳은아무도정복하거나지배할수없으며,자신을발견하고삶을경험하는장소로우리곁에존재하는곳이다.‘A아마존의나라’에서‘Z지조틀인의나라’까지여행을마친독자들은새로운방향감각속에서다시금진지하게이‘지도책’을펼치며새롭게우리의세계를바라보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