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별빛 (젊은 날의 홍대용 | 박선욱 장편소설)

조선의 별빛 (젊은 날의 홍대용 | 박선욱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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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중심과 주변이 따로 없는, 조선의 하늘을 꿈꾸다
무한한 우주 속에 중심은 없다는 상대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했던 조선 선비, 홍대용의 젊은 날에 대한 기록. 정통 노론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정파와 왕조로 좁혀진 유학사상에 머물지 않고, 천문학, 수학 등 자연과학으로 학문의 세계를 넓혀, 조선 후기 실학파인 백탑파의 맏형이 되기까지 조선 과학과 사상의 최전선에 서 있었던 젊은 날 홍대용의 고민과 사유를 추적한다.
저자

박선욱

1959년전남나주에서태어나1982년《실천문학》지에시〈누이야〉외3편이당선되어등단했다.시집《그때이후》,《다시불러보는벗들》,《세상의출구》,《회색빛베어지다》,《눈물의깊이》가있고,창작동화집《모나리자누나와하모니카》,어린이인물이야기《채규철》,《윤이상,끝없는음악의길》,《평화와희망의씨앗김대중대통령》,《황병기:천년의숨결을가야금에담다》,《김득신》,《백동수》,《백석》등이있으며,청소년평전《채광석:사랑은어느구비에서》,《윤이상:세계현대음악의거장》이있다.본격평전《윤이상평전:거장의귀환》으로제3회롯데출판문화대상본상을수상했다.

목차

서연
유년의강
석실서원
지음을찾아서
가려진진실들
혼천의
천애지기
우주는무한하다
새로운길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역사는가정을허용하지않는다.그렇지만상상은자유다.만약15세기서양에코페르니쿠스가없었다면어떻게되었을까?인류가과연달에우주선을쏘아올릴수있었을까?만약18세기조선에홍대용이없었다면어떻게되었을까?오늘날대한민국이반도체와IT강국이될수있었을까?BTS의노래와K방역이전세계인에게감동과경탄을자아내게할수있었을까?불과70년전만해도전쟁으로잿더미가된나라가산업화와민주주의를달성하고경제강국이된저력은무엇일까?
18세기의실학자홍대용은이모든물음에대한실마리를제공해준다.그는천문,역학,수리에대한오랜공부와사유를통해‘우주무한론’을제창하여당대를깜작놀라게했다.우주에중심과주변이따로없듯이지구도마찬가지여서,조선도당당히세상의중심이될수있다는논리였다.화이(華夷)의세계관에사로잡혀있던시대의모순을들부수는역동성을보여준것이다.
중국에간그가북경남천주당의천체망원경을통해태양의흑점을보고감탄사를지르는광경!난생처음보는파이프오르간으로조선의음악을연주해서양신부를놀라게하는광경!상상해보라.상큼하지아니한가.귀를기울여보면조선천문학자로서최고의위치에올랐던그가벗들과더불어밤새토로했던흥미진진한이야기들이들려올것이다.드넓은만주벌판을지나북경유리창거리를휘젓고다니는경쾌한장면들이눈앞으로마구마구달려들어올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