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의 7년 3 (정찬주 대하역사소설 | 이순신 함대의 연전연승에 의병들 충의로 일어나다 | 개정판)

이순신의 7년 3 (정찬주 대하역사소설 | 이순신 함대의 연전연승에 의병들 충의로 일어나다 | 개정판)

$15.00
Description
『이순신의 7년』은 작가가 직접 발로 현장을 누비고, 역사서는 물론 문중의 족보까지 샅샅이 뒤져가며 기나긴 준비 과정을 거쳐 탄생한 소설이다. 이 책에서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영웅 이순신'이 아닌 백성들과 함께하는 '인간 이순신'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발표되었던 많은 역사소설에서 이순신은 표준말을 사용했지만 이 소설에서는 충청도 아산 사투리를 쓰면서 진짜 모습을 꾸밈없이 표현해 내고 있다.

이는 작가가 직접 현장을 누비고, 역사서 및 문중의 족보까지 샅샅이 뒤져가며 긴 준비 과정 끝에 탄생한 소설이다. 덕분에 군 체계 및 병사들이 사용하는 무기나 장비들, 물의 흐름에 따라 바뀌는 전술 변화, 각 지역의 음식 문화 및 풍속까지 사실적으로 묘사된 현장을 볼 수 있다. 또한 작가는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몸을 사리지 않았던 백성에 주목하여 이순신을 이순신이게 한 당시의 선비, 장수, 승려, 천민들의 의기와 충절을 주목하여 서술해준다.
저자

정찬주

저자정찬주는1953년전남보성에서태어나동국대학교국문과를졸업했다.불교적사유가배어있는글쓰기로오랜기간소설과명상적산문을발표해왔다.법정스님은저자를재가제자로받아들여‘세속에있되물들지말라’는뜻으로무염無染이란법명을내렸다.현재전남화순쌍봉사옆이불재耳佛齋에서집필활동을하고있다.
펴낸책으로장편소설『천강에비친달』,『인연1,2』,『조선에서온붉은승려』,『다산의사랑』,『소설무소유』,『산은산물은물』,『다불』,『만행』,『대백제왕』,『야반삼경에촛불춤을추어라』,산문집『부처님8대인연이야기』,『암자로가는길』,『자기를속이지말라』,『선방가는길』,『돈황가는길』,『나를찾는붓다기행』,『정찬주의다인기행』,『뜰앞의잣나무』,『불국기행』그리고어른을위한동화『눈부처』,『마음을담는그릇』등이있다.1996년행원문학상,2010년동국문학상,2011년화쟁문화대상을수상했다.

목차

개정판을내면서4

술벗7
당항포해전19
율포해전34
반달49
신산한날62
암군176
암군293
평양성함락106
김천일119
칼과붓132
출병145
삼도근왕군159
충과의174
운암전투187
독성산201
순절216
곰티재전투230
1차금산전투249
3차출진준비291
연합함대274
한산도해전287

출판사 서평

[산은산물은물],[소설무소유],[천강에비친달],[인연1,2],[암자가는길]등불교적사유가배어있는글쓰기로오랜기간소설과명상적산문을발표해온작가정찬주가이번에는이순신에관한대하역사소설을펴낸다.이미소설이나영화등임진왜란을무대로하고,이순신장군을주인공으로한작품은많다.임진왜란은그만큼역사적으로외침의피해가막대한참혹한전쟁이었고,이순신은그전쟁을승리로이끈불세출의영웅이기때문이다.아니,어쩌면지금우리가살고있는이시대가지,덕,용을갖춘이순신을찾고있기때문일지도모른다.
그러나이번에정찬주작가가그려낸이순신은지금까지우리가알고있는완전무결한‘영웅이순신’이아닌,백성들과희로애락을함께하는‘인간이순신’이다.충청도아산사투리로이야기하고,용맹함이면의두려움을드러내고,결정앞에서고민하고망설이는인간이순신의모습을보여준다.
또한작가는나라가위기에처할때마다몸을사리지않고분연히일어섰던백성에주목한다.이순신을이순신이게한당시의선비,장수,승려,천민들의의기와충절을꺼내들고있는것이다.소설은당시의시대로돌아가군사문화,의식주문화,여러지방특히호남사투리와음식과풍속등을가늠케할수있는풍부한이야기들을펼치고있다.
작가는10여년의치밀한취재와철저한고증으로역사적사실에소설적상상력을더하고있으며,소설은국난을극복하고야마는불굴의민족혼과오늘을사는우리가결코잊지말아야할우리의참모습인정체성을밝히고있다.
이번에출간된『이순신의7년』3권은이야기의순서를보충한개정판이다.작가는서문에서개정판을낸이유를“3권의2차금산전투이야기「조헌과영규」편과권율장군이지휘하여승전한「배티재梨峙전투」편을4권으로넘겨야시기적으로자연스러운흐름인데,1차금산전투이후에승전한것으로짐작되는배티재전투가이순신장군의한산도대첩앞에서술되고있으니아무리보아도순서가어색했던것이다.”라고밝혔다.아울러『이순신의7년』의독자들에게“개정판을내면서독자들에게덜부끄러운것은3권에서4권으로넘어가는두편의이야기가내용의수정없이그대로실린다는점이다.이야기순서가작가로서머리무거웠을뿐이지그서술과묘사는조금도바꿀필요가없었던것이다.”라고덧붙였다.
『이순신의7년』은전남도청홈페이지에서인기리에연재중이며2018년2월전7권으로완간예정이다.작가는독자들과소통하며이순신이1591년전라좌수사로부임해1598년노량해전에서최후를맞기까지인간이순신의삶과임진왜란7년전쟁의새로운역사소설을써나가고있다.

●출판사서평

‘영웅이순신’이아닌‘인간이순신’
“지는지댈디?는백성덜의신하가되구싶구먼유.”

『이순신의7년』은지금까지우리가알고있는완전무결한‘영웅이순신’이아닌,백성들과희로애락을함께하는‘인간이순신’이다.어머니를모시지못하는변방의장수로서회한에찬이순신,뛰어난전략과용맹함이면의불안과두려움에불면의밤을보내는이순신,군사의목숨을책임진장군으로서고민하고망설이는이순신,전쟁에쫓기고굶주린양민의생계까지도근심하는이순신의입체적인면모를보여준다.이러한이순신의모습은충청도아산사투리에묻어나면서친근하고인간미넘치는인물로되살아난다.서울건천동에서태어나여덟살부터서른두살에무과에급제할때까지충청도아산에서살았던이순신이서울말을쓰는게오히려이상하지않을까.그것은이소설의근간을이루는호남의의병군들이당연히호남사투리를쓰는것과맥을같이한다.

“나는신격화된이순신이아니라백성들과희로애락을함께했던,충청도아산사투리로말하는인간이순신을그려낼것이다.임금과대신들은부끄럽게도의주로도망쳤지만자신의목숨을기꺼이내놓았던당시백성들의분투를복원해오늘을사는우리모두에게헌정하는소설이되게하고싶다.”_작가의말중에서

위기속에서도결코꺾이지않는우리민족의혼과기백
“바람이강할수록파도는더욱살아난다.”


『이순신의7년』은임진왜란이라는전쟁한복판에서이야기를시작하지않는다.전운을감지하고병사들과함께전쟁에대비하는이순신을먼저만나게된다.이야기의절정만을향해치닫는다른소설과의차이점이다.
이순신은지인에게‘호남이없다면국가가없소이다若無湖南是無國家’라고단언했다고한다.이말은나라가위기에처할때마다분연히일어섰던호남이없었다면위기를극복해내지못했을것이라는말이며,이점에주목하여이순신이라는영웅을있게한선비,장수,승려,천민들의의기와충절을이야기한다.나아가시대를떠받들어온조선백성의삶을재조명하고,알게모르게우리를잠식한패배주의식민사관을극복하고자한다.

“그럼에도불구하고아쉽고안타까운사실이하나있다.남도백성들의역할이정당하게대접받고있지않다는현실이다.의병장들은물론이고,관군과의병장들에게목숨을맡겼던민초들의절절한사연도역사뒤편에묻히어진느낌이다.목탁대신칼을들었던화엄사,흥국사승려들로구성된의승수군義僧水軍의호국의식이나,대부분이남도출신인이순신휘하장수들의피끓는충정에대한이야기도인색할뿐이다.성웅이순신이라는눈부신광휘光輝로말미암아그들의진면이퇴색해버린것은아닐까.”_작가의말중에서

10여년의취재와철저한고증!
역사적사실에소설적상상력을더해더욱풍부해진이야기


『이순신의7년』은작가가직접발로현장을누비고,역사서는물론문중의족보까지샅샅이뒤져가며기나긴준비과정을거쳐탄생한소설이다.치밀한취재와철저한고증으로현장에대한사실적인묘사가두드러진다.군체계및병사들이사용하는화살의종류와쓰임새,무기나장비들,적의조총과활공격을막으면서동시에화포를쏠수있는돌격용전선인거북선건조과정,물의흐름에따라바뀌는전술변화,조정대신들의당파싸움및명나라와의역학관계등전쟁과관련된것은물론이거니와등장인물들이생생한지역사투리로말하고닭장떡국,퉁퉁장,서대회무침,갓김치,고들빼기,벌떡게장등특히호남의음식문화및풍속을아우르고있는것은이소설의빼어난특장이다.전7권으로2018년2월완간예정이다.

1권주요내용:나,이순신은임금의신하가아니라백성의신하다

이순신은왜구의노략질로인한남해안촌민들의처참한모습을본뒤,문관으로입신하여임금의신하가되기보다는무장이되어변방백성의신하가되기로맹세한다.선조24년(1591)전라좌수사로부임한이순신은수군들을훈련시키고화살과화약을만들며소포바다에철쇄를설치하는등전란에철저하게대비한다.특히비밀리에거북선을건조하여임란직전에함포사격훈련까지마친다.며칠후,임진년(1592)4월15일(음력)이순신이예감한대로부산포앞절영도바다에왜선구십척이출현하면서가장참혹했던전쟁의서막이오른다.

“지는지댈디?는백성덜의신하가되구싶구먼유.
무장이되어변방백성덜을지켜주는신하가되겄슈.?

2권주요내용:거북선,조선수군을이기는군사로이끌다

조선군은부산과동래연안바다에서부터왜군을막지못했고,잇따른관군의패배소식에선조는한양도성을버리고쏟아지는빗속에파천길을떠난다.조정이풍전등화의위기에휩싸인가운데이순신함대는옥포해전,합포해전,적진포해전에서승리하고,사천해전에서는드디어비밀병선거북선으로왜수군장졸들을혼비백산시켜승전한다.그리고잇달아당포해전,당항포해전,율포해전에서크게이김으로써남해바다를지킨다.

“거북선군사덜은어뗘?”
“사기가하늘을찌를듯허구만요.”
“그러니께이기는군사가돼야허는겨.
우덜의숙명은적과싸우다이기고죽는겨.”

●3권주요내용:이순신함대의연전연승에의병들충의로일어나다

“1차방어선에서왜넘덜을사즉생으로막어불라요.
사즉생인디
왜넘덜이우리덜을으짜게넘어가불겄소?”


이순신이당항포해전,율포해전에서도연이어승리를거두니연전연승의자신감으로조선수군의사기가충천한다.그러나육군이연전연패하면서선조는또다시피난길에나서고임금이떠난평양성은맥없이함락된다.위기에처한나라를구하고자조선최초로의병을일으킨곽재우등선비들이붓대신칼을들고민초들은목숨을내걸고의병이되어일어선다.이광이이끄는오만명삼도근왕군은용인전투에서무모한작전으로참패하지만,고경명의담양의병군이운암전투에서승리하고호남최초로거병한김천일이이끄는나주의병군이독성산전투에서승리한다.이어곰티재전투에서김제군수정담이이끄는관군과의병장황박이이끄는의병군이왜군과치열한접전을치르고금산전투에서고경명이분전하여호남의보루인전주를지켜내기에이른다.그과정에서정담,고경명등과같은걸출한여러의병장과많은의병들이순절한다.이순신은3차출진을하여한산도해전에서커다란승리를거둠으로써왜수군의보급로를끊고조선의남해와호남을지켜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