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인 러브 (마르크 레비 장편소설)

고스트 인 러브 (마르크 레비 장편소설)

$14.00
Description
매년 프랑스 베스트셀러 등극,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히는 프랑스 작가 마르크 레비 신작 장편소설
사랑에 빠진 아버지 유령,
생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아들 앞에 나타나다!
매해 출간하는 소설마다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 전 세계 49개 언어 번역 출간 및 5천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프랑스뿐만 아니라 세계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마르크 레비. 출간이 되기도 전에 스티븐 스필버그가 판권을 사들여 영화화한 첫 소설 『저스트 라이크 헤븐』부터 『피에스 프롬 파리』 『그녀, 클로이』 등 특유의 위트와 휴머니즘적 감동이 있는 이야기로 “영혼을 울리는 연금술사” “로맨틱코미디의 대가”라는 평을 받아왔다.

『고스트 인 러브』는 마르크 레비의 기념비적인 스무 번째 작품이다. 파리에 사는 한 피아니스트에게 사망한 아버지가 5주기에 유령의 모습으로 돌아와 아들에게 생전에 못 다 이룬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내용을 주로 하고 있다. 회한으로 남은 부자지간과 지키지 못했던 약속, 잃어버린 시간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 앞에서 아들 토마는 고민하게 되고 결국 아버지의 유령과 함께 놀라운 여행 속으로 빠져든다. 특유의 휴머니즘 판타지를 담아 유령이라는 초현실적인 존재를 통해 우리가 현실에서 믿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르크 레비. 『고스트 인 러브』에는 『그녀, 클로이』와 같이 폴린 레베크의 본문 삽화가 수록되어 있는데, 낭만적인 파리와 쾌활한 샌프란시스코를 오가는 여정을 아름답게 그려냈다.

곧 연주회를 앞두고 있는 파리의 피아니스트 토마는 아버지의 사망 5주기를 맞아 어머니의 집에 방문한다. 고독하고 시니컬한 성격이지만 누구보다 어머니를 사랑하고 또 아버지를 그리워하고 있는 토마. 연주회 리허설을 마친 후 기진맥진한 상태로 앉아 있는데, 아버지의 서재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온다. 기절초풍하는 토마 앞에 나타난 아버지 레몽의 유령은 태연히 아들 토마에게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왔다고 얘기한다. 바로 첫눈에 반해 평생 사랑했던 카미유와의 사랑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것. 어처구니없는 상황 앞에서 토마는 유령의 존재를 애써 무시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고, 결국 이 유령 아버지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한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저자

마르크레비

1961년프랑스에서태어났다.18세에적십자단에들어가인도적봉사에참여했고,파리도핀대학에서경영학과컴퓨터학을전공하며6년간적십자단활동을이어갔다.22세때영상관련회사를프랑스와미국에설립하여CEO로활동하다가6년후프랑스로돌아와두친구와함께건축설계회사를설립한다.37세에아들루이에게들려주기위해쓴이야기를시나리오작가인누이로렌레비의권유로출판사에투고했다가첫소설을출간하면서작가의길로들어선다.소설이출간되기도전에스티븐스필버그감독이영화판권을사들였고,출간과동시에프랑스베스트셀러가되었다.이화제의데뷔작이바로『저스트라이크헤븐』이다.이후로도그의소설들은프랑스베스트셀러에올랐을뿐만아니라49개언어로5천만부이상이팔릴만큼국제적으로도큰성공을거뒀다.마르크레비의그외출간작으로는『그녀,클로이』『행복한프랑스책방』『그림자도둑』『피에스프롬파리』『저스트라이크헤븐』『다음생에』『차마못다한이야기들』『너어디있니』『낮』『밤』『스탠필드가의마지막후손』『달드리씨의이상한여행』등이있다.

목차

이책은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이이상한인생의장난은마침내우리를다시맺어주기위한것일까?”
눈부신해안,오싹한묘지,파티를여는납골당,유니언스퀘어의작은서점까지
말많고탈많고취향까다로운아버지유령과함께하는이상하고도놀라운여정!

파리의피아니스트토마는완벽주의자에시니컬한성격을지닌남자다.어릴적외과의사였던아버지와의유대관계가남달랐지만시간이지나며부자지간은서서히소원해졌고,그상태로맞은아버지레몽의사망은아직까지토마에게잊을수없는후회와상처로남아있다.그런데아버지의사망5주기,어머니의집을방문한토마는아버지의서재에서믿지못할일을경험하게되는데……바로아버지가유령의모습으로나타난것.갑자기눈앞에나타난아버지의유령을헛것으로치부하며온몸으로거절하는토마앞에서레몽은생전과같은태연한태도로농담을던지기까지한다.여기서레몽은한발자국더나아가본인이나타난이유는생전에못다이룬사랑을이룰수있도록아들에게도움을요청하는데,이유령의소원을이루기위해서는파리에서지구반대편인샌프란시스코로날아가야하는상황이다.연주회가얼마남지않은상황,시니컬하고고독한피아니스트토마와말많고탈많고취향까지까다로운아버지와의샌프란시스코여행이과연이루어질수있을까?

장례식장잠입하기,조문객으로위장하기,유골훔치기
그러다실수로사랑에빠지기

항상단정한차림에외과의사로서의결벽증,그러면서도여유있는태도와놓치지않는언어유희까지,레몽은유령이지만생전의모습을그대로지니고있다.첫눈에반해사랑에빠졌으나이루어지지못했던상대,카미유와의영원성을위해두사람의유골을합쳐달라는부탁을아들토마에게할때조차진지함과유머러스함을오가며보는사람을이이상한부탁으로인해시작된여정에푹빠져들게만든다.토마는결국재치있는방법으로아버지의유골과함께샌프란시스코에도착하지만,이제막열릴카미유의장례식장에잠입하여유골을훔쳐올생각을하니골이아프다.하지만운명의장난처럼장례식장에서연주할사람이사고를당하게되어토마가카미유장례식의연주를맡게되고,카미유의딸마농과대면하게된다.이상하게낯이익은마농과점차가까워지며여행의의도와는다른길을가게되는토마.레몽과토마,그리고토마와마농두관계가서로교차되며이야기가진행되는『고스트인러브』의페이지를넘기다보면,어느덧눈부신샌프란시스코에서펼쳐지는이여정에독자도어느덧동참하는중일것이다.

“내가꼭천국으로갈게.너를사랑하니까.영원토록네아버지로있을게.”
“마르크레비는초자연적인존재를소환하여
당신이진실로믿고싶은이야기를창조해낸다.”_엘르

『고스트인러브』의묘미는인물들이나누는대화에있다.유머러스하게핑퐁처럼오가는대화속에서아들을걱정하는엄마의마음,아버지를향한아들의그리움,새로운사랑을발견했을때의설렘을엿볼수있는데,무엇보다마르크레비가소설속인물의입을빌려말하고자하는바는바로“죽는건단한번이고,우리는하루하루를살아간다는”것이다.죽은아버지가유령의모습으로돌아와아들과함께여행을떠난다는판타지적인설정속에서선물처럼주어진시간은애절하게흐르지만토마에게새로운인생을살아갈수있는원동력이되고,이전과는다른삶의태도를갖게한다.꼭누군가를사랑하는일이아니더라도,인생에서찾아올모든것들을새롭게경험하고또충만하게받아들이는것.『고스트인러브』의마지막장을덮고사랑에빠진이유령이들려주는이야기에깊은여운을느끼게된다.

“너를기다리는모든걸생각해.너의사랑,아름다운아침,살아있는기쁨,네가아직경험하지못한모든것들을.살아볼만한멋진인생이잖아.”_본문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