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

$14.80
Description
불가사의한 사건에 기묘한 섬 사람들
그리고 고양이, 고양이, 또 고양이……
아기자기한 섬마을에서 하드보일드 범죄의 냄새가!
일본 문단에서 ‘일상 미스터리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와카타케 나나미의 대표작 ‘하자키 일상 미스터리 시리즈’의 『고양이섬 민박집의 대소동』(구간: 네코지마 하우스의 소동)이 출간되었다. 이 시리즈는 하자키葉崎라는 가상의 해안도시를 배경으로 한 코지 미스터리로, 낭만적인 바닷가 마을에서 벌어지는 수수께끼의 사건과 별난 캐릭터, 감칠맛 나는 전개가 어우러진 유쾌한 미스터리 삼부작이다. 시리즈이긴 하지만, 각 권마다 독립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어 무엇을 먼저 읽더라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하자키 반도 서쪽에 있는 웅크린 고양이를 닮은 섬. 이곳은 직경이 오백 미터밖에 되지 않고 해변은 바위로 이루어져 인기 없는 섬이었지만, 서른 명의 주민과 백여 마리 고양이가 사이좋게 살아가는 고양이 천국으로 잡지에 소개되면서 일약 관광명소가 되었다. 그런데 바로 이곳 해변에서 칼에 찔린 고양이 사체가 발견된다. 휴가차 놀러 왔던 고마지 형사반장이 현장에 투입되지만 고양이 알레르기라 눈물콧물만 흘릴 뿐 소득이 없다. 한편 고풍스러운 외관의 아담한 서양식 ‘고양이섬 민박집’은 여름휴가 시즌을 맞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여름방학 동안 할머니를 돕고 있는 교코는 열일곱 살치고는 지나치게 세상일에 밝은 소녀인데, 십팔 년 전에 일어난 현금 수송차 강탈사건에 얽힌 집안의 비밀을 우연히 알고는 충격에 빠진다. 얼마 지나지 않아 바위해변에서는 마린바이크를 타고 달리던 바다 위의 폭주족이 하필이면 그 순간 벼랑에서 떨어진 남자와 부딪혀 둘 다 사망, 이라는 해외토픽에나 나올 법한 불가사의한 일이 벌어진다.
이 사건들을 파헤치는 것은 또 고마지 형사반장의 몫이다. 하지만 부하 부리기의 일인자인 그답게 실제로 고생을 하는 건 불굴의 나나세 순경. 생활안전과의 후타무라 경위도 아줌마다운 넉살을 부려가면서 솜씨 좋게 정보를 제공해주고, 고양이 피하기에 여념 없는 고마지 반장의 뒤를 용케 쫓아다니는 폴리스 고양이 DC도 한몫 거든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 동떨어져 보이던 사건들이 하나로 연결된다. 유머와 시니컬, 미스터리가 절묘하게 조합된 소설, 특히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좋아하게 될 소설이다.
저자

와카타케나나미

若竹七海
1963년도쿄에서태어나릿쿄대학교문학부사학과를졸업했다.대학재학시절미스터리클럽에소속되어‘기치미하루’라는필명으로소겐추리문고의부록책자『좀의수첩』에서「여대생은수다쟁이」라는신간소개칼럼을집필하기도했다.대학졸업후5년동안회사원생활을하다가1991년연작단편집『나의미스터리한일상』으로데뷔했다.이후제38회에도가와란포상최종후보였던『여름의끝』(후에『닫힌여름』으로제목변경),청춘미스터리『스크램블』,자연재해패닉소설『화천풍신火天風神』,역사추리물『넵튠의만찬』,불운한명탐정이등장하는‘하무라아키라’시리즈등을발표하며다채로운작풍을선보이고있다.2013년「어두운범람」으로제66회일본추리작가협회상(단편부문)을,2017년『조용한무더위』로SR어워드와팔콘상을수상했다.
그밖에국내에소개된작품으로는『네탓이야』『다이도지케이의사건수첩』『의뢰인은죽었다』『녹슨도르래』『이별의수법』『불온한잠』등이있다.

목차

1장개나고양이나
2장뜨거운양철지붕위의고양이
3장우는고양이는쥐를못잡는다
4장고양이의손이라도빌리고싶어
5장고양이가살찌면가다랑어포가마른다
6장솜씨있는고양이는발톱을감춘다
7장고양이목에방울을달다
8장고양이의보은
9장고양이도임금님을볼수있다
10장비둘기속의고양이
11장고양이를쫓기보다생선을치워라
12장고양이에게진주를던져준격
옮긴이후기

출판사 서평

일상미스터리의여왕
와카타케나나미대표작

“인간이라는생물은너무멍청해!
도대체고양이의말을알아듣지못한다니까.”

‘배고파야~옹’‘냥더풀!’
깔끔한뒷맛,으스스한반전,
특히고양이를좋아하는사람이라면주-목!

‘고양이섬’은이름그대로곳곳에고양이가가득한섬.사랑스러운고양이들과고양이관련명소,온갖종류의기념품이관광객을유혹한다.근사한요리와함께수많은길고양이들이자유롭게드나드는곳으로유명한‘고양이섬민박집’,고양이에미친번역가시게코가운영하는캐츠앤드북스,카페와베이커리이름은고양이카페와체셔캐츠치즈,하자키시영휴양소의이름도캣아일랜드리조트다.특히명소인고양이섬신사는전쟁에서홀로살아남은공주를이섬으로데려왔다는전설상의고양이후지마루‘님’을모신신사.각종고양이용품에고양이용부적을팔고,고양이액막이기도의대가로쏠쏠한수입을챙긴다.한편간조시간대에는갯벌이드러나걸어서육지와섬을오갈수있다는것도관광객의구미를당긴다.
그런데이아기자기한섬마을에범죄의바람이불어온다.나이프에찔린고양이에이어전대미문의해상충돌사고까지,겉으로만보면단순한사고지만추적할수록의심스러운부분이드러난다.고마지반장은고양이알레르기말고도다른알레르기가있었으니,그것은바로마약알레르기!게다가십팔년전현금수송차강탈사건에서훔친삼억엔의행방에대한소문이일파만파퍼져가는가운데,사려깊은고양이가가져다준선물은?

할퀴어볼수록파헤쳐볼수록괴이쩍은그들의일상

‘일상’과‘미스터리’를교묘하게뒤섞는와카타케나나미의솜씨,인물하나하나에저마다의드라마를담는솜씨는이소설에서도여전하다.게다가유머와미스터리뿐아니라사회를바라보는냉소적인시선도종종부각된다.새벽다섯시면일어나하루종일바쁘게일하는사람들과일확천금을노리는사람들,소박한식사에감사하는사람들과고급주택가에살면서도불행한사람들,그리고인간들의아귀다툼에는아랑곳없이태평스러운고양이의일상이절묘하게대조를이루며배치되어있다.제목으로쓰인고양이와관련된속담들이내용과절묘하게어우러지는것도읽는재미를더한다.
어쨌거나이소설을읽으면서고양이를좋아하지않을수는없다.때로는사람의다리에엉겨붙어애교를부리기도하고,때로는앞발에침을묻혀꼼꼼하게세수를하기도하지만대개는잠만자는고양이들.때로는다정하게사근거리고,때로는인간의머리꼭대기에앉아있기도하지만대개는심드렁해보이는고양이들이모습이시종일관미소를자아낸다.

■하자키일상미스터리시리즈소개

하자키일상미스터리하자키목련빌라의살인
사건1하자키목련빌라3호에서사체발견
사건2바로다음날또다른사체발견
특이사항용.의.자.가.너.무.많.다.
아름다운하자키해변의평화로운일요일.그러나하자키목련빌라의비어있던3호에서신원미상의사체가발견되자주민들은패닉상태에빠지고,서로를추궁하고감시하며탐정흉내를내기시작한다.문제는용의자가너무많다는것!

하자키일상미스터리진달래고서점의사체
사건1:하자키해변에서사체발견.
사건2:진달래고서점에서사체발견.
특이사항:불ㆍ운ㆍ이ㆍ너ㆍ무ㆍ많ㆍ다
불운의대명사아이자와마코토.다니던회사는도산,묵었던호텔에선화재,수상쩍은신흥종교단체에쫓기다가하자키해변에서는익사체를발견하기까지한다.하자키히가시긴자상점가에있는진달래고서점의임시점장을맡게돼드디어운이트이나싶었는데,출근첫날도둑을맞고곧이어제2의사체까지발견!하자키시의명문마에다가와하자키라디오방송국을둘러싼미스터리의정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