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무민 골짜기

늦가을 무민 골짜기

$11.00
Description
하나부터 열까지 너무나 다른 이들이 부대끼며 지내는 늦가을의 무민 골짜기!
무민 캐릭터의 원천이자 고전 걸작 토베 얀손의 무민 연작소설, 여덟 번째 이야기 『늦가을 무민 골짜기』. 오늘날까지 세계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캐릭터 무민은 1945년, 무민 시리즈의 서막이라 할 수 있는 《무민 가족과 대홍수》 이후 1970년까지 26년에 걸쳐 그림책 4권과 연작소설 8권으로 출간되었다.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쉽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자, 뿔뿔이 흩어져 외따로 살아가던 이들이 불현듯 무민 골짜기로 모여든다. 스너프킨, 밈블, 훔퍼 토프트, 필리용크, 헤물렌 그리고 그럼블 할아버지까지 모두 여섯. 하나같이 무언가를 혹은 누군가를 잃거나 잊어 불안하고 불만투성이다. 그 마음을 평화롭고 따뜻한 무민 골짜기가, 걱정거리라고는 눈곱만큼도 없는 무민 가족이 채워 주겠지 싶었는데 어쩐 일인지 집은 텅 비어 있고, 가족들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저자

토베얀손

1914년핀란드헬싱키에서조각가아버지와화가이자그래픽디자이너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다.15세무렵부터잡지삽화를그리기시작했으며,헬싱키와스웨덴스톡홀름,프랑스파리등지에서미술을공부했다.1945년『무민가족과대홍수』를출간하며본격적으로‘무민’시리즈를발표하기시작했다.1966년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수상하고,1976년핀란드사자훈장을비롯하여여러권위있는예술상을받았다.평생의반려자툴리키피에틸레와영감을주고받으며아동문학뿐아니라소설,미술분야에서도뛰어난업적을남겼다.2001년고향헬싱키에서86세의나이로세상을떠났다.

목차

제1장…9
제2장…17
제3장…23
제4장…32
제5장…35
제6장…43
제7장…55
제8장…61
제9장…69
제10장…81
제11장…91

제12장…107
제13장…127
제14장…135
제15장…145
제16장…153
제17장…164
제18장…178
제19장…198
제20장…213
제21장…225

출판사 서평

무민캐릭터의원천이자고전걸작,토베얀손무민연작소설
가족모두떠나고없는적막하고쓸쓸한늦가을무민골짜기
마음이새까맣게그늘진외로운이들이찾아오다!

무민골짜기에살아가는무민가족과친구들의‘진짜’이야기!‘토베얀손무민연작소설’은북유럽의손꼽히는작가이자핀란드의국민작가로세대를뛰어넘어오랜세월널리사랑받는토베얀손이26년에걸쳐출간한‘무민’시리즈연작소설8편을소개한다.1970년에발표한마지막무민연작소설『늦가을무민골짜기』는작가의어머니싱느하마스텐-얀손(SigneHammarsten-Jansson)이세상을떠난직후그빈자리를견딜수없어쓴작품이다.배경은무민가족이외딴등대섬으로떠난뒤텅빈무민골짜기로,전작인『무민파파와바다』와병렬적으로이야기가진행된다.무민가족이작품에직접적으로등장하지않는유일한무민시리즈라고할수있으며,빈집에찾아든등장인물여섯명의심리적인면이중점적으로묘사되고있다.

찬바람이불기시작하자,뿔뿔이흩어져외따로살아가던이들이불현듯무민골짜기로모여든다.스너프킨,밈블,훔퍼토프트,필리용크,헤물렌그리고그럼블할아버지까지모두여섯.하나같이무언가를혹은누군가를잃거나잊어불안하고불만투성이다.그마음을평화롭고따뜻한무민골짜기가,걱정거리라고는눈곱만큼도없는무민가족이채워주겠지싶었는데어쩐일인지집은텅비어있고,가족들은온데간데없이사라졌다!하는수없이모두주인없는빈집에머물며무민가족을기다리기로한다.소심하거나결벽증이심하거나막무가내고집불통이거나…….하나부터열까지너무나다른이들이부대끼며지내는늦가을의무민골짜기,시작부터삐걱거린다.

작품해설
무민캐릭터의원천이자고전걸작
토베얀손무민연작소설,그마지막이야기

무민골짜기에살아가는무민가족과친구들의‘진짜’이야기!‘토베얀손무민연작소설’은북유럽의손꼽히는작가이자핀란드의국민작가로세대를뛰어넘어오랜세월널리사랑받는토베얀손이26년에걸쳐출간한‘무민’시리즈연작소설8편을소개한다.
1970년에발표한마지막무민연작소설『늦가을무민골짜기』는작가의어머니싱느하마스텐-얀손(SigneHammarsten-Jansson)이세상을떠난직후그빈자리를견딜수없어쓴작품이다.이작품이후,토베얀손은무민시리즈를더는집필하지않기로했다.이야기의배경은무민가족이외딴등대섬으로떠난뒤텅빈무민골짜기로,전작인『무민파파와바다』와병렬적으로이야기가진행된다.무민가족이작품에직접적으로등장하지않는유일한무민시리즈라고할수있으며,빈집에찾아든등장인물여섯명의심리적인면이중점적으로묘사되고있다.

아무도없어쓸쓸하고적막한무민의집에
마음이새까맣게그늘진외로운이들이찾아오다!

찬바람이불기시작하는가을이되자,다른골짜기에뿔뿔이흩어져외따로살아가던이들이불현듯무민골짜기로모여든다.스너프킨,밈블,훔퍼토프트,필리용크,헤물렌그리고그럼블할아버지까지모두여섯.하나같이무언가를혹은누군가를잃거나잊어불안하고불만스럽다.
가장먼저무민의집에도착한이는헤물렌.배한척을가지고있지만항해는해본적이없고,아무리노력해도달라지지않는삶이의미없게느껴진다.그때문득떠오른곳이바로무민골짜기.그곳에서얼마나즐거웠는지떠오르자마자길을나섰다.그다음으로는방수포가덮인헤물렌의배에서혼자사는훔퍼토프트가무민의집에도착한다.토프트는무민가족을만난적이없지만무민마마를이상적인엄마로생각하고그리워한다.기억력이감퇴해자기이름조차떠올리고싶지않은그럼블할아버지가다음으로도착한다.그럼블할아버지는묵은지난백년을덮어버리고새로운경험을하기위해온다.필리용크또한무민골짜기로온다.청소에집착하고벌레라면끔찍하게여기는필리용크는어느날,청소를하려고지붕위로올라가다떨어져죽을뻔한뒤로청소만생각하면속이메스껍고어지럽다.친절한누군가가그리워진필리용크는선물을챙겨무민마마를만나러간다.밈블은여동생미이가보고싶어서,스너프킨은비노래를만들노랫가락을찾기위해남쪽으로향하던발걸음을무민골짜기로돌린다.
저마다다른이유때문이지만헛헛한마음을평화롭고따뜻한무민골짜기가,걱정거리라고는눈곱만큼도없는무민가족이채워주겠지싶었는데어쩐일인지집은텅비었고,가족들은온데간데없이사라지고없다.하는수없이모두주인없는빈집에머물며언제올지모르는무민가족을기다리기로한다.소심하거나,결벽증이심하거나,막무가내고집불통이거나,고독을즐기는등성격이하나부터열까지너무나다른이들이한지붕아래에서순탄하게지낼수있을까.

무민가족이등장하지않는
무민시리즈의최고걸작이자마지막작품

마지막무민연작소설『늦가을무민골짜기』의원제는‘무민골짜기의11월’이다.잎은모두스러지고만물은생기를잃으며온세상이눈에뒤덮일일만남은11월.햇살가득한여름에서태양이뜨지않는겨울로접어드는길목인가을은변화와소멸의계절이자새로운생명이움트기위해거쳐야만하는과정이다.제목부터이작품이마지막무민연작소설임을암시함과동시에등장인물들의변화와성장을가리킨다.
스너프킨,밈블,훔퍼토프트,필리용크,헤물렌그리고그럼블할아버지의여섯인물은모두무민가족과무민골짜기에서결핍된무언가를충족하기위해온다.하지만자취를감춘무민가족은아무도움이되지않는다.결국자기문제는스스로해결해야만한다.행복하고자유분방하며너그러운무민가족이없는집에서여섯인물은번번이부딪히며불협화음이생긴다.헤물렌은스너프킨이죽도록싫어하는표지판을세우려들어화를돋우고,필리용크는설거지와집안일을두고헤물렌과한바탕싸우는가하면,무민마마처럼모두먹을요리를하고혼자있고싶어하는토프트를돌봐주려고한다.그럼블할아버지는무민골짜기를흐르는강을‘시내’라고주장하며낚시를하고,겨울잠을자는앤시스터를만나려고애쓰기까지한다.하지만그럼블할아버지가앤시스터라고착각한이는바로옷장에붙어있는거울로바라본자기자신이었다.필리용크는무민마마행세를하고,헤물렌은무민파파를따라하고,스너프킨은무민이남긴편지를찾고,토프트는만난적없는엄마를그리워하며무민마마를이상적인엄마로생각하고,그럼블할아버지는소싯적행복했던시내를무민골짜기에서찾으며자기안의문제를해결하려한다.그중가장영향력이큰인물은훔퍼토프트이다.토프트는무민그림책『누가토플을달래줄까요?』의주인공토플과비슷하게외롭고쓸쓸한아이다.다른관점에서보자면,존재하지않는엄마를찾는토프트에는작가의모습이투영되어있다고도볼수있다.
토베얀손은작품이출간된1970년에『늦가을무민골짜기』로아동청소년문학상인헤파클룸프(Heffaklump)상을아스트리드린드그렌과공동수상했다.하지만토베얀손은무민시리즈를두고“특정독자층을염두에두지않고”썼다고말한바있으며,『무민파파와바다』와『늦가을무민골짜기』는아이들을위해쓴책이아니지만,이책을가장좋아하는아이들도있다고말하기도했다.
무민연작소설마지막작품은끝내무민가족이등장하지않는다.무민파파가밝힌한줄기빛만보일뿐이다.그럼에도빈자리를느낄수없을만큼존재감이강렬하다.모두무민가족을그리워하고끝없이떠올리기때문이다.토베얀손은56세에발표한이작품을끝으로무민시리즈를더는집필하지않기로했지만,그로부터7년뒤인1977년에는그림책『위험한여행』을,1980년에는사진그림책『무민가족의집에온악당』을출간했고,지금까지도무민은끊임없이사랑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