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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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내 친구 이름은 ‘마르탱’이에요. 진짜 이름은 ‘왕뱅’이고요. 중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되어서 우리말을 잘 알아듣지 못해요. 하지만 나랑 비행기 놀이도 하고, 둘만 아는 비밀 장소도 만들었어요. 어느 날, 마르탱이 학교에 오지 않았어요. 나는 선생님이 우는 모습을 봤어요. 마르탱이 추방된대요. 마르탱이랑 다시 학교에 다녔으면 좋겠어요. 엄마와 내가 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요?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는 이주자 문제를 어린 ‘위고’의 시선을 통해 구체적인 예시를 들어 간결하고 명료하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주위에는 많은 이주자가 있고, 우리나라를 떠나 이주를 간 사람도 많습니다.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의 마르탱과 위고의 이야기를 통해 이주자에 대한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있지 않은지 돌이켜보고 우리 이웃을 이해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가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자

뮈리엘스작

프랑스리옹에서태어나동화작가이자기자,잡지편집장으로활동하고있습니다.현실에대한감정을솔직하게보여주는글과갈등,분노,저항,전쟁에관한책을많이썼으며,독자를웃고울고꿈꾸게만드는이야기를쓰려고합니다.쓴책으로는『무거운침묵』『사형선고반대』『파업』『추방』『엄마를기다려』등이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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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작품해설

마르탱이랑다시학교에다녔으면좋겠어요

우리학교에는외국인친구가많아요.그중나와가장친한친구이름은‘마르탱’이에요.진짜이름은‘왕뱅’이고요.왕뱅은중국에서온지얼마안되어서우리말을잘알아듣지못해요.그래서친구들에게괴롭힘을당하기도,무시당하기도해요.그렇지만얌전하고재미있는아이예요.나랑비행기놀이도하고,둘만아는비밀장소도만들었어요.
그런데어느날,왕뱅이학교에오지않았어요.그날처음으로선생님이우는모습을두번이나봤어요.왕뱅가족이유치장에있고,곧중국으로추방된대요.나도가슴이덜컥내려앉았어요.왕뱅이무슨잘못을했는데갇힌걸까요?왜프랑스에서함께살수없는거죠?친구를위해엄마와내가어떤일을할수있을까요?
『선생님은세번울었다』는불법체류자,이주자,비시민권자등의사회적으로무거운문제를다루고있습니다.하지만프랑스사람으로프랑스에서학교에다니는어린‘위고’의시선을통해구체적인예시를들어간결하고명료하게이야기합니다.위고가보는세상에는이상한일이너무나많이일어납니다.왕뱅(마르탱)과똑같이중국에서왔으면서왕뱅을괴롭히는같은반친구‘브누아’도이상하고,왕뱅을도와주는서명을받는데시큰둥한알렉스의엄마도이상합니다.하지만체류권이없다는이유로사람들을,그것도어린아이들까지가두어두는게가장이상합니다.위고는아무리생각해도이해할수가없습니다.도대체무슨잘못을했기에사람들을가둔걸까요?

다양성의공존과인권존중을들려주는이야기

우리주위에서외국인을쉽게볼수있습니다.다른나라에우리나라사람이거주하기도하고,우리나라에도다양한인종의사람들이어울려살아가고있습니다.공부를위해떠나는유학생,결혼이민자,해외에서일하고자떠난노동자등많은이주자가있습니다.그중에는스스로이주를선택한사람들도있지만,어쩔수없이이주를선택한사람들도있습니다.중국에서프랑스로이주한『선생님은세번울었다』의마르탱가족처럼말입니다.
프랑스에온지얼마되지않은마르탱은학교친구들과말도잘통하지않아쉽게어울리지못합니다.그런마르탱에게같은반친구위고는따뜻하게다가갑니다.어느날,마르탱은학교에나오지않았습니다.수업시간에담임선생님은마르탱의이름이나오자울음을터뜨리고맙니다.선생님은마르탱이엄마와유치장에있으며,곧중국으로추방된다고말합니다.선생님의눈물은마르탱과위고의눈물이기도,그가족의눈물이기도,우리모두가흘리는눈물이기도합니다.
법적절차를통해체류권을처음부터받지않았다는이유만으로마르탱가족을배척할수만은없습니다.이주한사람들만의잘못은아니기때문입니다.나고자란나라를등질수밖에없을만큼절실한이유가있었을테니까요.자기나라에서돈을벌수없어가난하게살아온마르탱가족은자기나라를떠날수밖에없었습니다.삶의작은희망이라도갖기위해서였습니다.위고의엄마는마르탱가족을돕기위해서명운동을벌이고,체류권을받을수있도록도와줍니다.결국선생님은세번째눈물을보이지요.하지만그눈물은슬픔과안타까움의눈물이아닙니다.마르탱이학교로돌아오게되었으니까요.
『선생님은세번울었다』는이주자에대한편견이나고정관념을돌이켜볼수있게합니다.이주는점점세계화되어가는지구촌의변화입니다.이주로인해다양한나라의사람과문화를접할수도있습니다.이주자들로인해우리의자리가빼앗기는게아니라,그들과함께더나은삶을위해발전해갈수있는계기가되어야할것입니다.이책을통해우리이웃을이해하며,더불어살아가는가슴따뜻한감동을느낄수있습니다.

●시리즈소개

어린이작가정신〈책마중문고〉시리즈
드넓은책의세계에서독서의즐거움을느끼기시작하는초등저학년아이들을두팔벌려맞이하는문학시리즈입니다.그림책에익숙한아이들에게간결하고리듬감있는문장과풍부한그림으로읽기책을쉽고재미있게접할수있게하여책읽기가주는즐거움을느낄수있습니다.또한아이들이가정과학교등에서겪게되는정서적ㆍ사회적문제를다룬이야기,상상력을키워줄수있는이야기로구성하여아이들의마음에올바른가치관과세상을바라보는따뜻한시선,꿈과희망,사랑,행복을심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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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세번울었다뮈리엘스작글|서영경그림|이정주옮김
*계속출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