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는 간식을 먹지 않아 (양장본 Hardcover)

늑대는 간식을 먹지 않아 (양장본 Hardcover)

$13.60
Description
배고픈 늑대가 먹을 것을 찾아 거리를 헤매고 있었어요. 그때 먹음직스러운 간식 냄새가 솔솔 풍겨 오자 참지 못한 늑대가 껑충 뛰어올랐어요! “조심해, 늑대야! 늑대가 나타났어!” 하지만 저 늑대를 자세히 한번 봐요. 머리에는 리본을 묶고 목걸이까지 차고 있잖아요! 이렇게 곱게 단장한 늑대를 본 적이 있나요? 녀석은 늑대일까요, 아니면 개일까요?
현실과 상상을 절묘하게 조합해 터무니없지만 웃을 수밖에 없는 독창적인 이야기로 그림책의 묘미를 전하는 프랑스의 작가 앙드레 부샤르가 새로운 작품을 선보입니다. 배고픔에 못 이긴 늑대가 마음씨 좋은 할머니네 집에서 진짜 모습을 감추고 ‘멍멍이’라고 불리며 생활하게 됩니다. 라퐁텐의 우화 속 양의 탈을 뒤집어쓰고 양치기가 된 늑대처럼 편하게 살아 보려고 말이지요. 두 얼굴의 늑대는 사람이 주는 간식을 받아먹을 수도, 간식을 주는 손을 물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늑대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할까요? 마지막 장면에 앙드레 부샤르 특유의 흥미진진하고 유쾌한 반전이 기다립니다!
저자

앙드레부샤르

1958년에태어나2002년부터어린이책을쓰고그리기시작했습니다.오랫동안광고업계에서일했고,현재는작가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파리에서언론매체와출판관련일을하고있습니다.2012년에폴리당크르상(PrixFoliesd’encre)을수상한『사자는사료를먹지않아』는5개국어로번역되었으며,세계적으로4만부가판매되었습니다.그린책으로는『어느날아침,닭이짖었다』『우리어린시절의가장아름다운노래』『오백원짜리왕관』『아빠어렸을적엔공룡이살았단다』등이있고,쓰고그린책으로는『거짓말쟁이』『엄마가방은괴물이야』『드르렁드르렁,아빠는왜코를골지?』등이있습니다.

목차

이도서는목차가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조심해,늑대야!늑대가나타났어!

상상이자연스럽게녹아드는환상적인일상,현실과상상을절묘하게조합해터무니없지만웃을수밖에없는독창적인이야기로독자를사로잡는프랑스작가,앙드레부샤르가새로운작품『늑대는간식을먹지않아』를선보입니다.프랑스의유력시사주간지〈르포엥(LePoint)〉에정기적으로삽화를그리고있는앙드레부샤르는“글과그림의조화란바로이런것”을보여주는그림책작가로유명합니다.글은그림을설명하는데그치지않고,그림은글로표현할수없는부분을묘사하는그의그림책은익살스러운이야기만큼이나장난기가득하고유쾌합니다.
전작인『사자는사료를먹지않아』에서앙드레부샤르는절대길들일수없는맹수이자포식자인‘사자’를커다란고양이처럼생각하며도심속사람들틈에서키우게된클레망스의이야기,그속에숨어있는끔찍하기까지한반전의묘미로충격까지안겨주었습니다.이번주인공도사자만큼사나운맹수인‘늑대’입니다.사자가사료를먹지않는것처럼늑대도간식은거들떠도보지않겠지요.하지만늑대는개의조상이라고들하는만큼,사자와는상황이다를지도모릅니다.『늑대는간식을먹지않아』의늑대에게는어떤흥미진진한이야기가있을까요?
추위와배고픔에지친개가떠돌고있었습니다.얼마나오랫동안굶었는지앙상하게비쩍마른개는불쌍해보이기까지했습니다.저녁이되어요리하는냄새가배고픈개의코끝을찔렀습니다.개는참을수없어서,똑똑!맛있는음식냄새가나는집의문을두드렸습니다.다행히집에는마음씨좋은할머니가살고있었습니다.집주인할머니는개에게음식도내어주고,따뜻한잠자리까지봐주었습니다.그리고개에게‘멍멍이’라는친근한이름도붙여주고함께살기로합니다.
그런데개에게는커다란비밀이하나있습니다.할머니에게는절대로말해서는안되는무시무시한비밀이죠.그건바로,할머니집에온개가사실은늑대라는거예요!“조심해,늑대야!늑대가나타났어!”하고소리치고싶겠지만참아야해요.할머니가이사실을알면소리지르며도망가고,그러면이야기가끝나버리고말테니까요.자,이제진짜모습을감추고할머니집에서애완견처럼,반려견처럼생활하게된늑대.두얼굴의늑대의꿈같은나날이시작됩니다.


인간의영원한친구vs야생의잔혹한맹수
늑대는어떤선택을하게될까?

‘늑대’하면황야를달리는고독한무리를떠올리기도,할머니를통째로집어삼키는동화속무시무시한모습을떠올리기도합니다.『늑대는간식을먹지않아』는라퐁텐의우화가앙드레부샤르를만나익살스러운풍자와재치가가득담긴그림책으로탄생했습니다.
라퐁텐우화중「늑대와개」에등장하는잔뜩굶주린늑대는잘먹어털에윤기가나는배부른개를보고부러워합니다.늑대도신세좋은개처럼편히살고싶어서개와함께살기로하지요.하지만개의목에난상처를본뒤,늑대는미련없이떠나고맙니다.목줄로구속되어살수는없다는것이지요.자유롭게야생을누비는늑대!그런가하면「양치기가된늑대」에서늑대는양을편하게잡아먹기위해새로운방법을고안합니다.양가죽을뒤집어쓰고양치기행세를한것이지요.하지만자신의본모습을감출수는없었습니다.결국늑대는진짜양치기에게잡혀혼쭐이납니다.
『늑대는간식을먹지않아』로돌아가,비쩍말라굶주림에시달리던늑대는자유를포기하고문을두드리지요.마침내늑대는할머니의집소파를차지하고누워흐뭇하게꿈꿉니다.어떤늑대도결코누리지못했을편안하고안락한미래를말입니다.마치양치기가된늑대처럼먹잇감을사냥할필요없이할머니만잘구슬리면앞으로는제때맛있는음식이그릇에가득담겨나올테니까요.
음흉한꿈을품었지만,늑대는제꾀에제가넘어가고맙니다.자기도모르는사이에‘진짜양치기’할머니에게길들여졌으니까요.시작은‘멍멍이’라고불리는걸아무렇지도않아하면서부터예요.눈앞의그릇에자존심을팔아치운늑대는목욕에미용,악기연주,미술관관람,산책에티타임까지!할머니가주는음식을받아먹기위해늑대는못할일이없습니다.그러면솜씨좋은할머니는맛있는소고기를상으로주고요.머리에는리본을달고,목줄까지찬늑대는그야말로할머니에게길들여진것이지요.그런데늑대를길들인할머니가하루아침에사라지고,늑대는다시굶주린채길에나앉게됩니다.이순간,배고픔에지친늑대의눈앞에간식을잔뜩싸서나들이온아이들이있습니다.자,이제늑대는어떤선택을하게될까요?
마지막장면에앙드레부샤르특유의흥미진진하고유쾌한반전이기다립니다!『늑대는간식을먹지않아』는자유를포기하고사람이주는간식을받아먹게된늑대를재치있게표현하고있지만,늑대가살던곳이아니라사람들이사는거리까지오게된데에어떤이유가있을지곰곰이생각해보아야합니다.어쨌거나,늑대는이렇게개가되었는지도몰라요.

*앙드레부샤르그림책

늑대는간식을먹지않아앙드레부샤르글ㆍ그림|36쪽|13,000원
사자는사료를먹지않아앙드레부샤르글ㆍ그림|36쪽|13,000원
드르렁드르렁,아빠는왜코를골지?앙드레부샤르글ㆍ그림|36쪽|13,000원
아빠어렸을적엔공룡이살았단다뱅상말론느글|앙드레부샤르그림|48쪽|12,000원

●시리즈소개

〈재잘재잘세계그림책〉시리즈
하루가갈수록조금씩더가까워지는지구촌,점차우리는피부색과종교,언어,사상이다른낯선사회를접하고있습니다.서로다른역사를품고서로다른삶을살아왔기때문에세계각지에서여러사회문제가벌어지기도하지요.그렇지만이렇게서로다른모든것을뛰어넘을수있는세상이있습니다.상상속세상을글과그림으로표현하는그림책의세계입니다.그림책의세계에서는낯선이야기도,낯익은이야기도거부감없이받아들여집니다.〈재잘재잘세계그림책〉시리즈에서는세계여러나라에서익살스럽고독특한발상으로펼쳐진상상의나래를한데모아엮었습니다.우리와는조금다르지만정답없는상상력이창의적으로펼쳐진이야기들이무엇하나목소리높이지않고,작고고운새의지저귐처럼재잘재잘우리에게용기와사랑,평화의메시지를전합니다.〈재잘재잘세계그림책〉를통해어른과아이,나와너의구분없이모두가하나되는또다른상상의세계를만날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