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캐럴 (양장본 Hardcover)

크리스마스 캐럴 (양장본 Hardcover)

$17.00
Description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그림 작가 로베르토 인노첸티
거장의 손에서 ‘구두쇠 스크루지’가 완성되다!
BIB 황금사과상, 라가치상, 안데르센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진 로베르토 인노첸티가 19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모습을 생생히 재현했습니다.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그림 작가인 로베르토 인노첸티는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 찰스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에서 화려한 배경과 극적이고 개성 있는 등장인물로 세기를 뛰어넘어 생동감 넘치는 세계를 선사합니다.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이브, 스크루지에게 오래전에 죽은 동업자 말리의 유령이 찾아옵니다. 말리의 유령은 죽어서 쇠사슬에 묶여 고통을 받으며 자비와 박애, 용서와 자선을 베풀지 못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합니다. 자신과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를 바라며 스크루지에게 과거와 현재, 미래의 유령이 찾아올 거라고 알려 줍니다. 말리의 유령이 말한 대로, 세 유령이 차례차례 스크루지를 찾아옵니다. 하룻밤에 지나온 과거를 돌이켜보고, 현재의 자신을 바라보며, 다가올 미래를 엿본 스크루지는 자신이 얼마나 차갑고 인색한 사람인지 깨닫습니다. 그리고 새사람이 되기로 결심합니다.
영국이 자랑하는 위대한 작가 찰스 디킨스와 이탈리아 대표 그림 작가 로베르트 인노첸티가 전하는 이야기는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나눔과 관용, 가족애와 사랑을 되새겨 보게 합니다. 또한 구두쇠 스크루지처럼 새롭게 태어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 시리즈
그림책은 유아부터 어른들까지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습니다. 명작은 인생의 가치와 깊이를 담고 있는 최고의 작품입니다. 하지만 초등학생이 읽기에는 분량과 내용이 부담스럽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어린이작가정신 클래식〉은 세계적인 그림 작가들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섬세하게 재현한 명작들로 시리즈를 구성해 어린이들에게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일깨워 줍니다. 또한 당대 최고의 화가들이 그린 일러스트들은 소장 가치가 충분해 평생을 함께할 클래식 그림책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저자

찰스디킨스

영국이낳은위대한소설가로,1812년포츠머스에서태어났습니다.어린시절학교에거의다니지못하고,열두살때부터공장에서일하며가족들의생계를책임졌습니다.그의아버지가빚을갚지못해,감옥에투옥되었기때문입니다.1833년잡지에투고한단편이채택되고,여러잡지에그의작품이실리면서주목을받았습니다.어린시절에겪었던가난의고통을바탕으로,당시영국사회의모순을그린『올리버트위스트』는베스트셀러가되었습니다.그는직접체험한가난과가난한사람들의애환을작품속에생생하게묘사하였으며,세상의부정과모순을비판하면서도웃음을잃지않았습니다.그는영국이자랑하는위대한작가이며,모든계층으로부터폭넓은사랑을받는작가입니다.대표작품으로『니콜라스니클비』『골동품상점』『데이비드코퍼필드』『두도시이야기』『위대한유산』등이있습니다.『크리스마스캐럴』은1843년에출간되었습니다.

목차

제1절말리의유령
제2절첫번째유령
제3절두번째유령
제4절세번째유령
제5절이야기의끝

출판사 서평

19세기영국의대표작가찰스디킨스와
21세기이탈리아를대표하는그림작가로베르토인노첸티의만남

영국이낳은가장위대한소설가,찰스디킨스의『크리스마스캐럴』은많은그림작가를통해그려져왔습니다.그중에서도이탈리아가자랑하는그림작가인로베르토인노첸티의판본은19세기영국의크리스마스모습을가장생생하게그려낸작품으로유명합니다.BIB황금사과상,라가치상,안데르센상등화려한수상경력을가진로베르토인노첸티는『크리스마스캐럴』에서화려한배경과극적이고개성있는등장인물로세기를뛰어넘어생동감넘치는세계를선사합니다.
찰스디킨스가살았던19세기는산업화가급속하게이뤄지면서사회는풍요로워졌지만,빈부차이는이루말할수없이커졌습니다.어린시절,가족의생계를책임져야했던작가는가난한사람들의고통이무엇인지잘알고있었습니다.그들에게필요한것은바로사랑과나눔이었습니다.그의이런생각은작품에도면면히흐르게됩니다.
로베르토인노첸티도찰스디킨스와마찬가지로극심한가난의고통을겪었습니다.어린시절제2차세계대전으로,경제사정이어려워제대로된예술교육을받지못했지만,독학으로그림을배웠기에『크리스마스캐럴』에서전하고자하는메시지를완벽하게소화할수있었습니다.

구두쇠의대명사가된‘스크루지’의크리스마스
모두가행복하고따뜻한크리스마스를위해

눈내리는크리스마스이브,스크루지에게오래전에죽은동업자말리의유령이찾아옵니다.말리의유령은죽어서쇠사슬에묶여고통을받으며자비와박애,용서와자선을베풀지못한자신의과거를후회합니다.그래서자신과같은실수를하지않기를바라며스크루지에게과거와현재,미래의유령이찾아올거라고알려줍니다.
스크루지는과거,현재,미래의유령과함께외톨이였던자신의어린시절부터악독하고인정머리없는현재그리고누구하나슬퍼하며곁을지키는사람없이쓸쓸하게죽음을맞이하는미래를하룻밤에모두지켜보게됩니다.그과정에서점차자신이얼마나차갑고인색한사람인지깨닫게되지요.그리고밝아온크리스마스아침,스크루지는크리스마스가전하는사랑의의미를직접실천하며,새사람으로태어납니다.
찰스디킨스는1843년『크리스마스캐럴』을착안한지단몇주만에완성합니다.남을생각하지않고돈만긁어모으는스크루지가크리스마스유령을통해,자신의과오를뉘우치고사랑을실천하는가슴따뜻한사람으로변한다는이야기는개성있는등장인물들과잘어울려,그당시이책이출간되자마자초판이매진될정도로큰인기를누립니다.찰스디킨스가구두쇠스크루지를통해보여준‘사랑과나눔’이라는영원한진리는지금까지도사람들의마음에깊은감동을주고있습니다.

현실보다더현실감넘치는작품속세계

로베르토인노첸티가살아숨쉬는듯재현한그림은19세기영국의크리스마스로독자를데려갑니다.참새들이빵부스러기를쪼아먹는모습,페인트가벗겨진파란문,엄마가창가에누워있는아기를침대속으로감싸는모습등,사물과사람들의표정과몸짓은섬세함의극치를보여줍니다.
사람들로북적이는도시는활기넘치지만,그래서오히려빈부격차는더극적으로드러납니다.크리스마스라고해서모두가행복한건아닙니다.어딘가에선따뜻하고풍성한크리스마스파티가한창이지만,후미진뒷골목에서는추위에떠는이들이있습니다.상점가에는싱싱한과일과채소,고기와달걀을팔고있지만그모습을지켜보기만하는아이들도있습니다.대비되는세계는이뿐만이아닙니다.이기적이고차가운스크루지가사는아파트는냉기가득하고메마르게,크리스마스파티가벌어지는조카의집은따뜻하고온화함이가득하게그려냅니다.두세계를극명하게대비되게표현함으로써이야기를보다깊이이해할수있게도와줍니다.
영국이자랑하는위대한작가찰스디킨스와이탈리아대표그림작가로베르트인노첸티가전하는이야기는따뜻하고행복한크리스마스를위한나눔과관용,가족애와사랑을되새겨보게합니다.또한구두쇠스크루지처럼새롭게태어나는삶을간접적으로경험할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