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잘 자요 (양장본 Hardcover)

모두 잘 자요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 “어린 자녀를 둔 부모라면 공감하지 않을 수 없다.” _〈커커스 리뷰〉
★ “절반짜리 책장을 넘길 때마다 깜짝 놀랄 만한 재미를 찾을 수 있다.” _독자 리뷰
★ “핀란드 예술가 린다 분데스탐의 재미있고 아름다운 그림책.” _〈미니애폴리스 스타 트리뷴〉

북유럽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핀란드의 그림책 작가 린다 분데스탐은 스웨덴 올해의 그림책 스뇌볼렌상, 북유럽 이사회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국내에 첫 소개된 린다 분데스탐의 그림책으로 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에 오른 『외로운 아홀로틀 이야기』는 멸종 위기종인 양서류 ‘아홀로틀’을 소개하며 기후 변화와 환경오염, 생물종 다양성과 지구의 위기를 다루었습니다.
그보다 앞서 아홀로틀을 만날 수 있는 작품이 『모두 잘 자요』입니다. 작가가 쓰고 그린 첫 그림책으로, 콜라주 기법과 따뜻하고 흥미로운 구성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모두 잘 자요』는 잠자리에서 읽어 주는 그림책의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기발하고 유쾌한 구성으로 어른과 아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구의 한밤중, 다양한 동물들의 잠자리 풍경이 아담하고 귀여운 책장 속에서 펼쳐집니다.
지구에서 멀리 떨어진 어느 행성에 사는 외계 생명체 가족이 지구 곳곳의 잠자리 풍경을 엿보고 있습니다. 뉴질랜드의 키위 가족, 물속의 아홀로틀, 사바나의 미어캣 가족…… 모두 잠들 준비를 하고 있어요. 밀림의 나무늘보는 벌써 아까부터 자고 있고요! 하지만 잠자기 싫어 방방 뛰며 노는 꼬마 키위, 아무리 자장가를 불러도 잠들지 않는 꼬마 원숭이처럼 쉽게 잠들지 않는 동물 친구들도 있습니다. 아직 잠들지 못한 동물들과 우리 꼬맹이에게 다이 커팅이 되어 있는 페이지로 포근한 책장 이불을 덮어 주세요.
『모두 잘 자요』는 밤마다 아이들을 재우느라 온갖 방법을 동원하는 엄마 아빠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공감의 웃음을 전해 주고, 아이들에게는 그림책을 통해 지구상의 다양한 동물 친구들을 만나며 흥미를 느끼게 해 줍니다.
저자

린다분데스탐

1977년헬싱키에서태어난핀란드계스웨덴작가로,어렸을때부터그림그리는것을좋아했습니다.런던킹스턴대학교를졸업하고2003년부터작품활동을시작했습니다.40권이넘는어린이책에그림을그렸으며,북유럽에서상을많이수상한작가로손꼽힙니다.2016년핀란드에서제정된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바네사상의첫수상자이며,울프스타르크가쓰고분데스탐이그린『아무도본적없는동물』로북유럽이사회아동청소년문학상과스웨덴올해의그림책으로스뇌볼렌상을수상했습니다.그밖에핀란디아주니어상,아스트리드린드그렌기념문학상후보로여러차례지명되기도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국내에첫소개된『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는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추천도서(WhiteRavens)로선정되었습니다.『모두잘자요』는쓰고그린첫그림책으로,다이커팅방식을활용하여기발한구성과콜라주그림이돋보이는작품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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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북유럽최다수상핀란드작가
‘린다분데스탐’의첫그림책

2024년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후보에오른핀란드의그림책작가인린다분데스탐은세계적으로주목을받는그림책작가로화려한수상경력을가지고있습니다.20여년동안40권이넘는작품활동을했고,지난10년동안펴내는작품마다아스트리드린드그렌기념문학상,북유럽국가를대표하는문학상인북유럽이사회회아동청소년문학상,스웨덴최고의문학상인아우구스트상,스웨덴올해의그림책스뇌볼렌상등에수차례후보로올랐습니다.또한2016년핀란드에서제정된어린이청소년문학상인바네사상의첫수상자로선정되기도했습니다.울프스타르크가쓰고분데스탐이그린『아무도본적없는동물』로2016년과2017년에스뇌볼렌상,북유럽이사회아동청소년문학상을수상했습니다.
린다분데스탐이쓰고그린작품으로먼저우리나라에소개된그림책『외로운아홀로틀이야기』는그의두번째그림책입니다.멸종위기종으로야생에서더는만나보기힘든‘아홀로틀’이라는양서류의동물을통해전지구적으로가장큰문제인기후위기와생물다양성의문제를다루었습니다.강렬한주제의식뿐만아니라독창적인구도와풍성한색채까지더해진이작품으로아우구스트상과북유럽이사회아동청소년문학상,스웨덴도서관협회가최고의그림책에수여하는엘사베스코브상후보작으로올랐습니다.또한2021년뮌헨국제청소년도서관에서추천하는화이트레이븐에핀란드작품으로는유일하게선정되었으며,같은해BIB(브라티슬라바일러스트레이션비엔날레)에핀란드대표로선정되기도했습니다.
『모두잘자요』는작가가쓰고그린첫그림책으로,잠자리에서읽어주는그림책의본질에충실하면서도기발하고유쾌한구성으로어른과아이모두에게사랑받고있습니다.머나먼우주의어느행성에서외계생명체가족이엿보는지구의한밤중,다양한동물들의잠자리풍경이아담하고귀여운책장속에서펼쳐집니다.


지구의생명체들은어떻게하루를
평화롭고즐겁게마무리할까요?

세상에어둠이찾아들고불이꺼질때“잘자요!”,“좋은꿈꿔요!”,“GoodNight!”하며나누는잠자리인사는생각만으로도포근하고아늑합니다.하루를마무리하고행복한꿈나라로빠져드는때가온거니까요.지구곳곳에서우리와함께살아가는동물들도우리처럼잠을잡니다.부엉이처럼낮에잘수도있지만말이지요.
『모두잘자요』에서는이런지구곳곳의잠자리풍경을살펴봅니다.지구에서멀리떨어진어느행성에사는외계생명체가족이망원경을들여다보고있거든요.지구생명체들의잠자리풍경이얼마나신기해보이는지망원경에서눈을뗄수가없다니까요!
뉴질랜드의키위가족,물속의아홀로틀,사바나의미어캣가족도모두잠들준비를하고있어요.체조를하고,노래를부르고,좋아하는책을읽으면서요.그런가하면밀림의나무늘보는여느때처럼벌써아까부터자고있지요!모두이렇게자기만의잠자리습관이있답니다.이제곧모두잠들거예요.
그림책에등장하는다양한동물들만큼잠자리습관도가지각색입니다.여기에는자리에눕자마자잠드는동물도,심지어는하루에18시간동안자는동물도있습니다.물론부엉이처럼밤에깨어있는동물도있어요!대신낮에자야겠지요.하지만밤이깊어자야하는데눈이말똥말똥해지는꼬마들도있습니다.특히,엄마가우쿨렐레를치면서노래를일흔세곡이나불러도잠들지않는꼬마원숭이,아빠가자라고소리쳐도들은체만체놀기바쁜꼬마키위들,제풀에지친아빠키위가먼저잠들어버리고말지요.눈이빨개졌지만밤새놀고싶은안경원숭이도있고요.그런데이거,어디서많이본모습아닌가요?


잠들지못한친구들에게이불을덮어줘요!
포근하고아늑한이불같은그림책

엄마아빠에게아이들을재우는일은고역이자하루의마지막숙제라고할수있습니다.아이들을재우기위해밤마다온갖방법을동원하지요.오죽하면그림책속꼬맹이를재우려고엄마아빠가원숭이,아홀로틀,고양이,미어캣……앞서등장한동물들의모든방법을다쓰겠어요.하지만세상이신나고즐거운아이들은도통잠들줄모릅니다.잠자기싫어방방뛰고,패드속영상을보며노는꼬마키위처럼,호기심넘치는안경원숭이처럼,아무리자장가를불러도잠들지않는꼬마원숭이처럼말이지요.
『모두잘자요』의다양한동물들속에는우리생활속아이들과엄마아빠의모습을엿볼수있어자연스레공감대가형성됩니다.동물가족의엄마아빠들은피곤하고지친기색이역력합니다.“제발이제좀자.”말하지않아도엄마아빠들은모두그마음을알것만같지요.게다가편안하게누운아홀로틀의표정속에서도,모두잠들었는데혼자만깨어있는미어캣의눈빛에서도친숙함이느껴지니까요.그림책에등장하는동물들가운데나와우리아이들의잠자리습관은어느동물과비슷한지이야기를나눠볼수있습니다.
이렇게아이를재우는엄마아빠는공감을,아이는그림책을통해지구상의다양한동물친구들을만나며흥미를느낄수있습니다.그리고자신처럼똑같이잠들지못한꼬맹이친구도만나고요.겨우잠든줄알았던아이가깨어나방을나가고있거든요!꼬맹이는살금살금,방을빠져나가엄마아빠사이를비집고들어가누웠어요.
그림책속꼬맹이가곤히잠들도록책장이불을살포시덮어줄수있습니다.본문의일부페이지는다른페이지보다짧게‘다이커팅’이되어있거든요.아직잠들지못한동물들과우리꼬맹이에게포근한책장이불을덮어줘요.『모두잘자요』는누구나공감할만한이야기와독창적인본문구성으로재미가배가되는멋진잠자리그림책으로손색없습니다.앞뒤장면을보다긴밀하게이어주면서도흥미를더해세대를막론하고독자를사로잡습니다.단순하지만기발한변화가주는유쾌함을함께느껴봐요!

독자리뷰

“정말재미있고기발한잠자리이야기!동물들의표정곳곳에서피곤한사람들의모습을발견할수있어부모독자들을기쁘게한다.책여기저기에있는절반짜리책장을넘길때마다깜짝놀랄만한재미를찾을수있다.글또한시적이고기발하며때로는아름답습니다.이모두를한데모아엮은멋진작품이다.”
_스테파니투르나스,독자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