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 -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9 (양장)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 -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 9 (양장)

$12.02
Description
눈 쌓인 무민 골짜기에는
신비로운 비밀이 잔뜩 숨겨져 있어요
★ 2025년 무민 탄생 80주년 ★
추운 겨울밤, 가족들 모두 한창 겨울잠을 자는데 무민 혼자 깨어나 버렸어요. 무민은 다시 잠들 수가 없는데, 가족들은 아무도 일어나지 않아요.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만 같아 외롭고 무섭지만, 새하얀 눈에 뒤덮인 무민 골짜기는 처음이에요! 엄청난 추위를 몰고 오는 얼음 여왕, 매서운 눈보라, 눈으로 만든 말, 멀리서 찾아온 낯선 손님들까지 무민은 처음 만나는 겨울을 좋아하게 될까요?
‘무민 골짜기 이야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이야기인 『무민 골짜기와 무민의 첫 겨울』은 토베 얀손 원작의 무민 연작소설 『무민의 겨울』을 바탕으로 새롭게 꾸민 무민 그림책입니다. 1945년에 처음 세상에 선보인 ‘무민’ 시리즈는 이후 2025년 탄생 80주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인 캐릭터이자 아름다운 이야기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무민의 겨울』은 1957년에 발표한 다섯 번째 연작소설로, 한겨울이라는 낯선 상황에 혼자 놓인 외로움과 그리움을 온전히 드러냄과 동시에 한층 성장해 가는 무민의 모습이 독자들의 공감대를 형성합니다.
이제껏 내가 알고 있던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으로 깨달아 가는 한겨울 무민의 이야기를 들어 봐요. 내가 몰랐던 이상한 세상,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정반대의 완전히 다른 세계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세상을 온전히 이해할 줄 아는 풍성한 마음가짐을 갖게 될 거예요.

저자

토베얀손

저자:토베얀손
1914년,조각가아버지와일러스트레이터어머니사이에서태어났습니다.1945년『무민가족과대홍수』를출간하며‘무민’시리즈를발표하기시작했습니다.1966년에는어린이문학의노벨상이라불리는‘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을수상하고핀란드최고훈장을받았습니다.2001년6월27일,고향헬싱키에서86세로세상을떠날때까지그림책과동화,코믹스트립등무민시리즈뿐만아니라소설과회화등다양한분야에서여러작품을남겼습니다.무민시리즈는텔레비전만화영화및뮤지컬로도제작되었으며,동화의무대인핀란드난탈리에는무민테마파크가세워져해마다방문객이끊이지않고있습니다.

역자:이유진
한국외국어대학교대학원영어영문학과와스웨덴스톡홀름대학교문화미학과에서문학석사학위를받았습니다.노르웨이,덴마크,스웨덴문학작품을우리말로옮기고있으며,옮긴책으로『리비에라에간무민가족』,토베얀손원작그림책『그다음에무슨일이있었을까요?』『누가토플을달래줄까요?』『위험한여행』『무민가족의집에온악당』,토베얀손무민연작소설『작은무민가족과큰홍수』『혜성이다가온다』『마법사가잃어버린모자』『보이지않는아이:아홉가지무민골짜기이야기』등이있습니다.

목차

목차없음

출판사 서평

모두잠든한겨울무민골짜기에서는
어떤비밀스런일이벌어질까?

2025년탄생80주년을맞이하는‘무민’을새롭게만나봐요!한겨울흰눈이덮인무민골짜기는다른계절과는조금달라요.사방이어둑어둑하고세상이꽁꽁얼어붙는계절이되면추위를싫어하는무민들이모두겨울잠을자거든요.겨울이깊어지기전에배불리먹고잠자리에들면이듬해4월이되기전까지는일어나지않아요.

그런데이번겨울,전에는한번도일어난적없던일이벌어지고말았어요.무민이잠에서깨어나버린거예요!도대체어떻게된일일까요?놀란무민은엄마를깨워보려고하지만무민마마는일어나지않아요.겨울밤은길고도긴데,가족들은아무도일어나지않고무민은다시잠들수도없어요.이제껏늘보았던활기찬골짜기풍경도없고따뜻한햇살과푸른나무도온데간데없이사라지고,처음보는눈과겪어본적없는추위만가득한무민골짜기는무민에게낯선세상이나다름없어요.더구나눈덮인세상은살아있는소리조차모두사라지고고요하기만해서무민은혼자남겨진것만같아무섭기까지해요.

사실무민골짜기의모두가겨울마다겨울잠을자는건아니에요.무민의친구인투티키도,몸집작은미이도깨어있지요.그렇다고해서무민의외로움이덜어지는건아니에요.겨울이익숙한투티키도,눈썰매에빠져든미이도무민의마음을알아주고따뜻하게위로해주지는않거든요.게다가아름답기그지없지만엄청난추위를몰고와서모든걸얼어붙게만드는얼음여왕,눈으로만들어졌지만엄청난추위가몰려오면마법처럼내달려가는말,누구와도어울리지않고존재도드러내지않으려하는밤동물들까지.무민은알수없는것들로가득찬겨울세상을어떻게헤쳐나갈수있을까요?

춥고어둡고무서워서낯선세상도
알고보면놀랍도록아름다울거야!

‘무민골짜기이야기’시리즈의아홉번째이야기인『무민골짜기와무민의첫겨울』은토베얀손원작의무민연작소설『무민의겨울』을바탕으로새롭게꾸민무민그림책입니다.
1945년에『작은무민가족과큰홍수』로세상에나온‘무민’은아름다운무민골짜기에서무민가족과친구들이들려주는유쾌하고상상력넘치는이야기로어느시대누구에게나세계적인사랑을받고있습니다.특히『무민의겨울』은1957년에발표한다섯번째연작소설로,한겨울이라는낯선상황에혼자놓인무민의외로움과그리움을온전히드러냄과동시에한층성장해가는무민의모습으로특히독자들의공감대를형성하는작품입니다.

『무민의겨울』을보다쉽게이해할수있게아름다운그림을더한『무민골짜기와무민의첫겨울』에서도이런무민의감정이고스란히살아있습니다.모르는세상에홀로남겨진듯한외로움과푸른골짜기를그리워하는무민에게또다른낯선손님들이찾아오면서무민골짜기는또한번예상치못한모습으로바뀝니다.그건다름아닌,굶주림에지쳐서먹을것을찾아먼길을온동물들입니다.그중에는자신이늑대의형제들이라고생각하는개소리우와한겨울추위에도너무나활기찬헤물렌도있지요.이제무민은외롭지않은대신,다른고민을하게되지요.불쌍한손님들을상대로아직잠들어있는가족들과가족들의물건,엄마가정성껏만들어놓은잼을지켜야한다는책임감말이에요.하지만누가찾아오든반갑게맞이하는무민마마처럼,마음씨착한무민도손님들을내치지못합니다.오히려따뜻한집안에들어갈수있도록유리창을깨뜨리고,엄마의잼을내어주기까지하지요.게다가조용히시간을보내고싶어하는손님들을위해너무도활동적인헤물렌을위험한‘외로운산’으로쫓아내야하는상황까지오게되는데…….

『무민골짜기와무민의첫겨울』은이제껏내가알고있던세상이전부가아니라는사실을처음으로깨달아가는무민의이야기를전합니다.내가몰랐던이상한세상,내가알고있던것과는정반대의완전히다른세계를혼자맞닥뜨리게되면어떨까요?처음만난겨울,예전과달라진세상을맞이한무민이겨울의신비로움을그대로받아들이고세상을온전히이해해가는과정을함께들여다봐요.

‘무민골짜기이야기시리즈’를차근차근읽어가다보면낯설고환상적으로만느껴졌던무민의세상을우리와함께살아가는이웃의이야기처럼공감하고친근하게받아들일수있습니다.그래서무민시리즈를처음접하는아이들에게는보다쉽게무민의매력을느낄수있게해줍니다.또한무민을이미사랑하고아끼는이들에게도새로운그림과쉽고아름다운이야기는색다른경험을선사합니다.

명품고전‘무민’시리즈의새로운명작!
<무민골짜기이야기>시리즈

이제는너무나도익숙해진‘무민’은핀란드의작가토베얀손의대표작으로,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상수상의영예를안겨준세계적인캐릭터이자고전명작입니다.동글동글하얀몸에기다란꼬리는보기만해도사랑스럽습니다.여기에더해무민가족과친구들은편견없는마음과배려,언제나희망을잃지않고평화를꿈꾸며모험을갈망하지요.

2025년탄생80주년을맞이한무민!1945년무민시리즈의서막이자첫번째작품인『무민가족과대홍수』이후무민시리즈는26년동안연작소설8편과그림책4편이출간되었습니다.뿐만아니라런던의석간신문《이브닝뉴스》에‘무민코믹스트립’을연재하여세계40개국독자에게소개되어큰사랑을받았지요.이후TV애니메이션시리즈와테마파크등벌써75년넘게무민은이제우리가까이에있습니다.이모든무민시리즈의원천이라할수있는작품이바로‘무민연작소설’입니다.

<무민골짜기이야기>시리즈는‘무민연작소설’시리즈의서막이라할수있는『무민가족과대홍수』부터무민연작소설8권의이야기를짤막하고사랑스럽게재해석했습니다.이야기의줄기는원작을충실히따르면서도우리아이들의눈높이에맞추어이해하기쉽도록풀어쓴그림책입니다.또한원작소설에서볼수없었던풍부하고감성적인색감을강조했습니다.감동적이고따뜻한‘무민골짜기이야기’시리즈는사회성을길러줄수있는배려와사랑,포용력과평화,자유등무민시리즈가담고있는아름다운가치를오롯이느낄수있습니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