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함부로 애틋하게

$13.80
Description
정유희가 쓰고 권신아가 그린 감성 에세이
정유희의 섬세한 글과 권신아의 감각적인 그림이 함께한 감성 에세이 『함부로 애틋하게』. 2012년 출간되었던 초판에 실린 글과 그림을 엄선해 재편집한 이 책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어딘지 사뭇 다른 정유희와 권신아가 문화 매거진 《PAPER》에 십 수 년간 함께 연재한 글과 그림을 모아 펴낸 책이다.

이 책에 담긴 내용은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의 글과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교감을 나눈 메시지들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이 메시지 속에서 호기심과 설렘을 발견하곤 얼굴을 붉힐 것이고, 또 누군가는 결핍과 고통을 읽어내곤 가슴을 쓸어내릴 것이다. 정유희, 권신아 두 사람은 함부로 애틋한 우리의 사랑을 때론 몽환적인 그림으로, 때론 뭉클한 글로 그려낸다.

이 책의 제목은 김우빈, 배수지 주연의 KBS2-TV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의 제목으로 차용되기도 했다. 드라마를 기획 집필한 이경희 작가는 두 남녀의 가슴 아픈 로맨스를 표현할 적정한 제목을 고민하던 중, 이 책에 담긴 동명의 시를 발견하고 사용 허락을 구했다.
저자

정유희

저자정유희는문화매거진PAPER에서창간때부터기자로일하며첨예한감수성으로독자적인글을써왔다.현재PAPER편집을맡고있으며MaydayGraphicStudio대표를겸하고있다.볼썽사나운삶이한가지일우물만파게하지않았으므로잡지쟁이로살면서각종기획과아트디렉팅을겸하고있다.두산박용만회장,가수양희은공식홈페이지등을기획했으며,양희은데뷔30주년앨범을비롯,여러앨범을디자인디렉팅했다.SKT의‘현대생활백서’를편집했으며저서로는여행에세이『너에게변두리를보낸다』가있다.
뜻없이살고싶었으나쌍둥이좌로서‘타오르는얼음’처럼지나치게뜨겁거나냉담하게삶을보행중.꿈도삶의반절이라여겨꿈과현실을구분하지못한채지뢰가지천에깔린첩첩산중을오늘도정처없이헤매는중.네마리의냥이아들들과왁다글닥다글살고있지만길위의동물들에게한뼘더사로잡혀있으며,괴물되지않는게소망이지만이생에서철들기는글렀다고생각한다.심장을덜컹대며설렘을품는게유일한장기이므로결코미덥거나온유한적없는사랑이란괴물을향해오늘도달린다.달리다가엎어져무르팍이깨져도실실웃으며다시일어나달린다.함부로애틋하게.

목차

#1.There’s
There’s
함부로애틋하게
문을열어
별버터
초록열대어숲
Turntablespinning
날보러와
구름곁
보고싶어
언제쯤
Everydayhappyday
너무익은마음
한꺼번에망가져탐나는
달음박질치다
Thekingofpleasure
황금빛산책

#2.Privateeyes
사이좋게오래오래
It’snotreal
너와함께할수만있다면
Staywithyou
사로잡히다
이모든사랑이왜멈추지않을까
합주
나라는선물
프리즘점보피시하우스
유랑악단
육체에새기다
Openyoureyes
Happyeverafter
영혼의눈을떠
Ilostmyguitar
제5계절
월화수목금토일

#3.Bittersweet,strangelove
명왕성의하품
기다리는의자
구름혹은낙서같은
어쩌면여긴천국
협조
심장이시킨일
완벽한중력
눈물커피
꽃과나비
꿈꾸는망명
하염없는허구
뜬눈으로눈감기
Strangelove
Halloween
하얀백일몽
Heavenandhell
Realego
알레르기
님을쫓아
발신인불명
물끄러미

#4.Farewellgoodbye
하얀주문
정원에묻은작년의진심
이별의속도
이별의능력
Diveintotheworld
골목유목민
Returntothebase
Walkingaway
Drift
Dropping
명복(冥福)
Ending

#5.Happyeverafter
자전(自轉)
믿음의패턴
ThankUfor
Icanfly
희망으로누벼진평화
Catmode
Bloomingday
꽃피고진다
Goon~
Afternoontea
Goalongway
붉다
Dreamchasers

출판사 서평

그녀의그림이,기묘한꿈들과아름다운환상을구름에싣고
북서풍에이끌려살랑살랑내게당도했다.

그림은내게로와서,내꿈을물끄러미들여다보는최초의사람처럼
미덥고도서늘한,극진하고도애틋한글로열매맺혔다.

어쩐지비슷하면서도어딘지사뭇낯선둘이
항상교감을나누는듯,제깜냥껏
글을쓰고그림을그렸다.

서로의글과그림에서작고은밀하고도강렬한자극이나영감을받아
그림을그리고글을썼다.

사실둘은모든것이달랐다.
생각과생김새어느것하나닮은것이없었다.
둘다제본성과취향,욕망과환상에사로잡혀
상대방을크게고려하거나괘념치않은채로
각자내키는대로쓰고그렸다.

출판사서평

함부로다가와우리가슴을뭉클하고애틋하게만든바로그책
정유희가쓰고권신아가그린,네버엔딩러브스토리

섬세한글과감각적인그림이함께한감성에세이『함부로애틋하게』가개정판으로새롭게출간되었다.2012년출간되었던초판에실린글과그림을엄선해재편집하고청량한기운이가득담긴새표지를둘렀다.『함부로애틋하게』는비슷한것같으면서도어딘지사뭇다른정유희와권신아가문화매거진PAPER에십수년간함께연재한글과그림을모아펴낸책이다.글을쓴정유희는PAPER창간때부터지금까지섬세한감수성과첨예한존재감으로독창적인글을써왔고,그림을그린권신아는1997년PAPER에‘NeverEndingStory’그림을그리면서본격적인일러스트레이터활동을시작하여주로몽환적이면서상상력이풍부한그림을그려왔다.
『함부로애틋하게』는정유희,권신아두사람이앞서거니뒤서거니서로의글과그림에서영감을받아교감을나눈메시지들이다.누군가는이메시지속에서호기심과설렘을발견하곤얼굴을붉힐것이고,또누군가는결핍과고통을읽어내곤가슴을쓸어내릴것이다.정유희,권신아두사람은함부로애틋한우리의사랑을때론몽환적인그림으로,때론뭉클한글로그려낸다.그러곤살며시속삭인다.“넌나와아주다르지만네가옆에있어서100년동안계속짜릿하게모험을할수있을거야”라고.

사랑이라는미지의행성으로떠나는꿈같은여행
살짝두렵고많이설레는,결코멈출수없는유랑

구름을뜯어먹는기린,초록열대어숲,팝콘처럼계속터지는산딸기주스언덕의구름…두사람의글과그림을들여다보고있노라면마치낯선행성을배회하고있는듯한두려움이살짝섞인설렘을느끼게된다.이상한나라로빨려들듯시작되는이여행은‘너라는기이한운명에명중’된사랑과도닮아있다.그속엔‘나를보고활짝웃어주는너’도있고,‘언제쯤말안해도내가널사랑한다는걸알아차릴수있을까’하는안타까운마음,사랑이다시내게오지않을까봐가슴졸이는두려움도있다.누군가를마음에들여놓은후,두근두근하는마음에서부터심장을조이는떨리는상황을지나사랑의절정에치달은후,이별과그리움으로아파하기까지,사랑의전과정이이책에담겨있다.사랑이라는행성으로떠난이여행내내정유희,권신아두사람의익숙한듯낯선호흡이오히려아름다운멜로디가되어흐르고,그들의섬세한감성과상상력은일상적이면서도비현실적인시공간으로우리를안내한다.

“누군가혹은무언가때문에심장이덜컹대고뺨이붉어지며진땀을쭉쭉흘리게되는현상,아무것도손에잡히지않아안절부절못하다가곧장천치가되는이기이한마음상태가나를존재하게하는가장아름다운에너지라단언할수있다.그리하여나는오늘도,결코미더운적없는,다감하거나온유한적없는사랑을향해달린다.달리다가엎어져무르팍이깨져도실실웃으며다시일어나달린다.함부로애틋하게.”_정유희

“사람들은다소비현실적이면서도상상이풍만한내그림을보고‘권신아는특별한경험을많이한독특한사람일거다’라고추측하곤하는데,나는상당히단순하고단조로운사람일뿐만아니라,피터팬처럼취향도유아적이라고할수있다.아직철이덜들어서그렇다.아마도죽을때까지별로변하지않을것같다.”_권신아

김우빈,배수지주연KBS2-TV동명드라마방영,
미디어곳곳에제목패러디콘텐츠확산!

이책의제목은김우빈,배수지주연의KBS2-TV드라마「함부로애틋하게」의제목으로차용되기도했다.드라마방영예고당시,웹툰이원작이라는소문이퍼졌지만사실이아니다.드라마를기획·집필한이경희작가는두남녀의가슴아픈로맨스를표현할적절한제목을고민하던중,이책『함부로애틋하게』에담긴동명의시를발견하고출판사와작가에게사용허락을구했다.주인공의역설적인사랑법과잘어울린다고생각해서다.정유희,권신아작가역시기쁜마음으로제안을받아들였고,드라마가방영되면서책또한다시한번주목받게되었다.이매력적인제목은또예능프로그램「함부로배우하게」의제목으로패러디되었으며,이외에도여러분야의홍보문구로패러디되는등다양한방향으로재생산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