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미소 (양장본 Hardcover)

어떤 미소 (양장본 Hardcover)

$13.80
Description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
2022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어떤 미소』
나는 거울 속의 내 얼굴을 보고 미소지었다. 고독했다.
소담출판사에서 국내 정식 라이선스 계약으로 출간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랑수아즈 사강의 『어떤 미소』를 2022년 리커버 개정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사강의 대표작 『길모퉁이 카페』, 『마음의 파수꾼』, 『마음의 푸른 상흔』, 『한 달 후, 일 년 후』와 함께 리커버된 개정판 도서로, 파스텔톤의 차분하고 세련된 표지가 인상적이다. 인생에 대한 환상을 벗어버리고 담담한 시선으로 인간의 고독과 사랑의 본질을 그린 저자의 작품들은, 도덕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감성과 섬세한 심리묘사가 특징이다.

아름다운 부인을 뒀지만 다른 여자들과 연애를 하며 그 연애를 심각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남자 뤽을 사랑하는 주인공 도미니크는, 사랑과 이별의 고통을 겪는다. 스무 살, 아직 인생을 잘 모를 나이에 순수한 마음으로 사랑에 빠져드는 도미니크에게 산전수전 다 겪은 40대의 남자는 줄곧 냉소적이다. 현재의 연애를 즐기고, 아름다운 도미니크의 몸과 총명함을 사랑하지만, 그것이 결코 '정말 너무 사랑한다'는 감정이 아니라고 잘라 말하는데….

해당 작품은 사강의 두 번째 소설로, 매력적인 유부남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겪은 뒤 성숙해 가는 과정을 그린 젊은 여성의 이야기다. 사랑에 빠진 젊은 여성의 복잡한 내면이 사강 특유의 비유와 문체로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묘사된 이 소설은, 젊은이들이 갖게 된 변화된 가치관과 새로운 시대 분위기를 세련되게 묘사하여 동시대 젊은이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1958년 장 네귈레스코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기도 했다.
저자

프랑수아즈사강

저자프랑수아즈사강은프랑스의소설가이자극작가.본명은프랑수아즈쿠아레FrancoiseQuoirez로,마르셀프루스트의소설『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에등장하는인물의이름‘사강’을필명으로삼았다.19세에발표한장편소설『슬픔이여안녕』으로베스트셀러작가반열에오른그녀는이작품으로1954년프랑스문학비평상을받았다.그뒤『어떤미소』,『한달후,일년후』,『브람스를좋아하세요…』,『신기한구름』,『뜨거운연애』등다양한작품을발표했다.냉정하고담담한시선으로인간의고독과사랑의본질을그려낸사강의작품들은자유로운감성과섬세한심리묘사로전세계독자들에게오랫동안사랑받고있다.자유분방한생활로유명했던그녀는두번의결혼과이혼,도박,자동차경주,약물중독등으로‘사강스캔들’이라는말을낳았다.50대에는마약혐의로법정에서“남에게피해를주지않는한,나는나를파괴할권리가있다”라는말을남겼다.2004년사강이병환으로별세하자자크시라크전프랑스대통령은“프랑스는가장훌륭하고감수성이풍부한작가중한사람을잃었다”며애도했다.

목차

-1부
-2부
-3부
-작품해설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나는거울속의내얼굴을보고미소지었다.고독했다.”
사랑이끝난후에짓는미소

유럽문단천재적인여성작가프랑수아즈사강의두번째소설.평론가들은이작품을『슬픔이여안녕』보다더훌륭하게평가했다.매력적인유부남과의이루어질수없는사랑을겪은뒤성숙해가는과정을그린젊은여성의이야기다.그러나이런간단한요약으로는다설명할수없는,사랑에빠진젊은여성의복잡한내면이사강특유의비유와문체로손에잡힐듯생생하게묘사되어있다.젊은이들이갖게된변화된가치관과새로운시대분위기를세련되게묘사하여동시대젊은이들에게큰반향을불러일으켰다는점에서도의의가있다.

『슬픔이여안녕』을능가하는수작이라는평가를받은사강의두번째소설
프랑수아즈사강은19세라는어린나이에1954년『슬픔이여안녕』이라는소설로전세계독자들의주목과사랑을받으며화려하게데뷔했다.이데뷔작이워낙큰반향을불러일으킨탓에독자와평론가들은그녀의다음작품을예의주시할수밖에없었고,사강역시정신적압박을느꼈던지차기작을이년동안이나공들여구상했다.그렇게하여발표된작품이바로『어떤미소』이다.다행히이작품역시데뷔작만큼이나큰사랑을받았고,많은평론가들이이작품을『슬픔이여안녕』보다더훌륭하게평가했다.2년뒤인1958년장네귈레스코감독에의해영화화되기도했다.
아름다운부인을뒀지만,다른여자들과연애를하며그연애를심각한것으로여기지않는남자뤽을사랑하는주인공도미니크는,사랑과이별의고통을겪는다.스무살,아직인생을잘모를나이에순수한마음으로사랑에빠져드는도미니크에게산전수전다겪은40대의남자는줄곧냉소적이다.현재의연애를즐기고,아름다운도미니크의몸과총명함을사랑하지만,그것이결코‘정말너무사랑한다’는감정이아니라고잘라말한다.사랑의행복감과이별의고통을겪고성숙해져가는이십대여성의이야기가여성독자들에게공감을줄것이다.

▶줄거리
스무살의이지적인여대생도미니크는법학을전공하며베르트랑이라는남자친구가있다.도미니크는남자친구의삼촌이자아름다운아내(프랑수아즈)가있는남자이며20세이상연상인뤽을사랑하게된다.자유로운기질의소유자이고,많은경험을통해여자와사랑에대해잘알고있는뤽은도미니크에대한열정을대범하게표현하고,도미니크역시뤽의매력을외면하지못한다.두사람은베르트랑의눈을피해만남을갖기시작한다.사랑에빠진젊은여자들이대개그러하듯,도미니크는뤽의사랑을열렬히갈구하기도하고,소극적인태도와절망적인기분에빠져들기도한다.여름방학을맞아도미니크는뤽과칸의한호텔에서일주일을함께보낸다.뤽은도미니크와의사랑에대해적당히냉소적인태도를취한다.뤽에게서점점연락이뜸해지고도미니크는그와의관계가끝날거라는예감을느낀다.뤽은미국여행을떠나면서자신이돌아올때쯤이면도미니크가자신을잊었을거라는말로이별의뜻을전한다.뤽이없는사이도미니크는푸랑수아즈를찾아간다.프랑수아즈는자신이도미니크를육체적으로질투하고있었다고,자신은이제더이상젊지않다고말한다.뤽과의사랑이자신만의문제라고생각했던도미니크는자신이프랑수아즈의입장과그들부부의삶에대해아무것도모르고있었음을깨닫는다.이별을겪고거울앞에선자신의얼굴을보며묘한미소를짓는도미니크.“나는한남자를사랑했던여자이다.얼굴을찌푸릴이유가없는것이다.”라고말하며사랑이끝난후,성숙한모습을보인다.